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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에서 우편이 왔다

온 지 좀 됐는데 요새 포스팅을 안하다보니 -.-;;

 

애드 센스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갈아탔고

애드 센스 승인이 나서 첫 수익이 나온게 18년 11월이니 약 6개월정도 되었다

애드 센스 승인 전에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승인 되고 나서는 거의 안 했다고 봐야되는데

6개월에 14분(약 만 오천원)이면 관리 안 한 것치고 사람들이 애드 센스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데 이유가 있는 듯

 

온 종이를 뜯어보면 PIN번호가 동봉되어 있다

 

 

본인 구글 애드센스 들어가서 PIN 넘버를 넣고 Verify를 해주면 되는데 

어차피 100불 이상이 모여야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었음

 

네이버에서 티 스토리로 갈아타고 좋은 점이라면 애드 센스 밖에 없다

진짜 왜 네이버 블로그가 유명한 지 알겠는게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편한 UI가 최우선이다

블로그의 묘미는 사진과 함께 생동감 있게 리뷰를 해주는 것인데 티스토리는 진짜 사진 붙여넣기부터 편집까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말할 것도 없이 불편하다

외려 윈도우의 기본 사진 편집기가 더 낫다고 느낄 정도로 불편하기 그지 없음...

이번에 리뉴얼 되고 다시 이용해봐도 정말 사용자를 고려한 것인가, 이 UI 만든 디자이너가 블로그를 적어도 3개월 이상 운영해본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함....

네이버에서 사진 캡쳐 떠서 바로 붙여넣기 가능한 것과 사진 편집기가 훨씬 다채롭고 직관적으로 만들어놓은 것 때문에 여전히 가게 블로그는 네이버를 쓴다

 

티 스토리가 애드 센스라는 큰 강점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정보를 제공하는 유저들에게 별로 편리함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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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가게를 올릴 때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정말 세상에는 시간이 넘치고 심심한 사람들이 많다

 

진짜 가게를 할 요량이 있는 사람의 전화는 다르다

근데 태반이 가게가 궁금해서 전화를 한다, 한마디로 매매할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다

몇 마디 나눠보면 회사원이 회사다니다 빡쳐서 매물 사진 보고 전화한 경우도 있고

가게를 할 생각은 있지만 지금 하지는 않을거고 추후에 언젠간 하려는 사람인 경우도 많고

매출이 궁금해서 전화하는 사람도 있고 (매출이 어찌되었던 매매할 생각은 없음)

그냥 왜 매물을 내놨는지 궁금해서 전화한 사람도 있고 (어떤 이유였건 그 사람은 매매 의사가 없음)

나름의 이유와 호기심이 있겠지만 그 이유가 대부분 지금 당장 매매할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혀 있는게 아니라 호기심이다

부동산 업체들도 아닌데 언젠가 할지도 안할지도 모르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시장 조사를 명분으로 양도인을 괴롭힌다

 

가게를 내놓은 사람들은 어떠하든 자신의 사정으로 인해 아픈 가슴을 껴앉고 내놓는건데

전화를 거는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작은 호기심 하나로 전화를 걸고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끊는다

만약 그 사람들이 진짜로 언젠가 사업을 하게 되고 또 정리하게 될 때 같은 일들을 겪으면서 반성하게 되기를 

 

가게 매매를 하는 분들께 팁이라면 진짜 하고 싶은 양수인들은 아래와 같다

1) 전화를 하고 바로 방문약속을 잡는다

2) 직접 가게를 보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본다

3) 가게 매물이 마음에 들면 자신의 권리금과 가게의 권리금을 조율하기 위해서 재방문/전화를 한다

진심으로 가게를 보고 있다면 대략적인 권리금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양도인이 물어보면 양수인이 대답이 가능함

(마음에 들지 않으면 1~2번을 다른 가게에 반복한다)

4) 대부분 가게 입장에서 권리금을 양보하여 맘에 드는 사람에게 가게를 넘기려고 하기 때문에 매수가 체결된 가능성이 높다 

5) 다만 권리금 조율이 너무 터무니 없을 경우에는 계약이 결렬된다

 

반대로 양수에 관심이 없는 어중이떠중이들은 아래와 같다

1) 온라인 매매글을 보고 궁금한 점(매매이유, 매출정도, 권리금 등)이 생긴다

2) 전화를 걸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다만 조만간 가게를 시작하거나 그 가게를 매매할 계획이 있지 않다

(왜 파시나요? 매출이 얼마되세요? 권리금이 얼만가요?)

3) 대부분 자신의 호기심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말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남나요? 권리가 왜 이렇게 세나요? -> 가게를 직접 보지도 않고 안다니, 이미 신이니까 아무 곳에나 가게 여시길)

(이런 말을 하는 상대에게 생각하시는 권리금이 대략 어떻게 되시는데요? 라고 물으면 절대 묻지 못한다. 창업할 계획이 있어서 전화한 게 아니라는 뜻)

4) 호기심이 해소되면 전화를 끊는다 

 

기본 배려건 매너건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중국 욕할 것 없고 주변 사람 욕할 것 없다, 진짜 자신부터 돌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런 무의미한 전화를 받고 응대하는데 지치고 짜증난다 -.-) 

지금 호기심으로 전화해 나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 사업하면 꼭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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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생긴 사람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잘생김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하는게 맞겠지,

어떤 사람을 보고 특별히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아마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고

또 다른 한 구석에는 얼굴만 믿고 인생을 쉽게 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불신일 것이다

(예쁘면 많은 부분에 있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 향수를 담아 아직도 그 설렘을 가지고 있는 그룹 신화를 제외하고는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가 없다

그런데 내가 커피 프린스부터 그 설렘을 주욱 가지고 가는 유일한 배우가 있다, 바로 공유(공지철)이다

 

그가 어렸을 때 했던 작품을 본 적이 있다. 풋내가 났다.

그의 얼굴 표현, 말투, 몸짓, 눈빛이 가벼웠다.

 

커피 프린스에서 한결 역을 맡은 그의 눈은 달랐다,

정말 한결인 것처럼 겉으로는 밝고 장난스럽지만 그의 눈은 항상 심연에 있는 것처럼 어둠이 서려있었다.

커피 프린스 종영 회식에서 그가 감독에게 '박수 쳐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났다'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 깊은 곳이 살짝 떨렸다

그 뒤로 그가 나온 작품은 모두 챙겨봤다

작품 속에서 그는 더욱 성장해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최애작 중에 하나인 '남과 여'에서 눈빛 하나만으로도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구나라고 느꼈다

 

그의 눈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매 작품이 궁금했고 더 알고 싶은 배우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 뒤로도 자신의 캐릭터와 맞게 겉으로는 장난기 넘치지만 사연이 많은 역할을 하면서 브레이크 없이 성장하는 배우가 되었다

2019년에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과 '서복'(가제)도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겉과 속이 모두 탄탄한 배우가 되기를 

많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서 오래오래 보기를 희망하는 배우 공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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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한국 영화의 암흑기 같다

한국 영화 특유의 감성, 참 좋아하는데 이제는 너무 익숙한 소재다보니 소재와 잘 버무리지 않으면 지루하다

제일 강점인 느와르 물 또한 이미 잘 나온 작품들을 리메이크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안타깝다

 

그러던 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티저를 보았다

사실 티저에 별 거 없으면 본편에도 별 거 없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하나로 티저보고 진짜 뭐지 했다

그렇지만 기대가 된다

 

봉준호 감독 X 송강호 주연이라니...

미스테리 호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정말정말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지극히 사회 풍자적이었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고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메세지를 주는 영화 였으면 좋겠다

 

왜냐면 오늘 하루도 난 내가 어디에 빌붙어 살 수 밖에 없는 기생충 처럼 느껴지는데

그런 느낌들을 영화에서 느끼고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과 기대 뿐이다

 

한국 사회에서도 개인 주의화와 더불어 독립성을 강요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생계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만나고 그리고 빌 붙어야지만 빌어먹고 살 수 있지 않은가

내 아무리 독립적인 인간이라해도 빌붙지 않은 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5월 30일, 나는 어떤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을지 

얼른 왔으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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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쿠진 드립전용 전기 포트를 구매하고 나서 꽤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핸드 블랜더 구매할 때도 라쿠진으로 구매했다


연관 포스팅 

[전기포트추천] 라쿠진 드립전용 전기포트


가격대는 3만원 후반으로 저가 블랜더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 

키친아트와 같이 2만원 초반 대 블랜더를 포기하고 라쿠진을 선택한 것에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용했다

지금은 가게서 쓸 거지만 가게 접고 집에서 쓸 소용을 생각해보면 구매했던 전기포트와 같은 색이 좋겠다 싶어 핑크로 구매

구성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도깨미 방망이, 휘핑기, 푸드 프로세서 이렇게 3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직접 받아보니 푸드 프로세서 통이 너무 작은 것....

브로콜리 몇 덩이 못 넣어서 꽉 차버린다, 야채 다지기 용으로 산 건데 많이는 못다지겠군


두 번째 단점으로는 블랜더 거치대가 없다

따로도 판매하지 않는다, 내가 나중에 거치대가 없어서 갖은 수모를 다 겪게 될 줄을 이 때는 몰랐다


두 번째 사용까지는 그냥 우유에 파우더, 실온에 있던 아보카도 등을 넣어서 갈아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3번째 사용 때 터짐


냉동 블루베리, 딸기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고 생크림 넣어서 갈았는데

갈리지 않고 자꾸 탄냄새가...

몇 번 다시 시도해봤더니 연기가...

열어보니 접합부가 녹아있음

진짜 이 내구성 뭐지?

쓰레기 같은 내구성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행히 구매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A/S를 받을 수 있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물건을 보내주면 확인 후 새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며칠 안 걸린다고 하더니

(내가 분명 열흘 정도 걸릴까요 라고 했더니 그 정도는 안 걸리고 며칠 정도면 된다고 하더니만 -.-)

새 제품 받기까지 열흘이 좀 덜 걸렸음

제품 보내고 거의 일주일 다 되었을 때 받았냐고 물어봤는데 그제서야 물건은 확인 되었고 제품은 내일 중으로 출고된다고


그 뒤로는 얼린 거 가는데는 전혀 못쓰고 얼린 것들은 어느정도 해동이 된 상태에서만 쓰니 이건 뭐.... 

슬러시 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고 용기내어서 얼음 3~4알이랑 같이 갈면 무서워서 ㄷㄷㄷ...


그리고 블랜더 거치대가 없어서 갈다가 잠깐 세워놓을 곳이 없어서 질질 다 흘리고

방심하다가 컵을 쏟기를 몇 번

나는 이렇게 칠칠맞은 인간인 걸 알면서도 거치대가 없는 제품을 고른 것이냔!!!!!!

다 내탓이오... 내탓이오...


솔직히 이정도 내구성이었으면 키친 아트 거 사고 덜 후회했을 것 같은데

2만원 더 주고 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한 것이 당연히 기쁘지 않음....


전기포트 살 때는 전체 스테인레스 처리로 되었는지 제품 소재 다 보고 구매했는데

블랜더는 이 모양일 줄이야

역시 같은 브랜드더라도 다른 제품들도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한다는 것을 배움 ㅠ_ㅜ


디자인...?



거치대 없음

내구성 최악 (냉동 과육 갈기, 슬러시 갈기 포기)

푸드 프로세서통 미니 사이즈 (왠만한 부피 채소는 다 이미 다져서 넣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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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켓 직구는 왜인지 모르게 이렇게 뜯겨져 있었다

향신료를 처음 사봤는데 파우더류가 많아서 공항에서 한 번 뜯겨져서 검사가 된건가?


내용물은 이상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지면 역시 테이프 뜯겨서 오는 건 뭔가 기분 좋지 않다


오늘의 구매 리스트는

- 유기농 오트밀

- 유기농 아마씨

- 유기농 햄프씨드

- 유기농 카카오닙

- BADIA 향신료 : 시나몬, 케이준, 카이옌페퍼, 파프리카, 큐민

(향신료도 유기농 브랜드가 있는데 (Nutiva나 BADIA 것도 유기농 것이 따로 있다) 이번에는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일단 제일 싸고 용량 작은 것으로 구매)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서 단백질 파우더에 아마씨, 햄프씨드, 카카오닙을 아빠 스푼으로 한 스푼씩 넣어서 같이 먹는다

단백질 파우더만 먹는 것보다 훨씬 포만감도 높고 무엇보다 씹히는 게 있으니 훨씬 맛이 좋아진다


향신료는 닭가슴살을 재울 때나 토마토 스프를 만들 때 넣는데 요것들이 요물들이다

향신료를 조금씩만 넣어주면 뭔가 독특하면서도 양식을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난다 

맛이 풍부해지니 먹고나서의 만족감도 커진다


어떤 맛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향'이 달라지면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향미증진제(화학첨가물)이 점점 강해지고 다양해 진다고 했는데

향신료는 이와 다르게 자연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화학적이지 않지만 요리의 맛을 훨씬 감칠 맛나게 해주는 좋은 식재료다

나는 제일 용량이 작은 사이즈 (50~60g)으로 샀는데 꽤나 오래 쓸 것 같아서(자주 쓴다고 해도 6개월~1년은 족히 쓸 듯) 다음 구매에도 대용량으로는 사지 않으려고 한다

대용량은 거의 식당에서 써야하는 사이즈...

사담이지만 카이엔 페퍼는 레몬 디톡스 한창 유행일 때 너무 사고 싶었는데 안 사다가 이제야 샀는데 정말 고운 고춧가루이지만 좀 더 향신료맛이 나는 느낌



다이어트할 때 매번 같은 식재료로 물리고 질린다면 오래 지속할 수 없으니 향신료를 잘 사용하여서 지속 가능한 식습관으로 물들일 것!



햄프씨, 아마씨 등도 제일 작은 패킷으로 샀는데 역시나 작은 패킷으로 사도 한 스푼씩 먹기 때문에 매일 먹어도 2~3개월은 먹을 듯 싶다

참 소용량이 대용량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그 유혹을 떨치기 어렵지만 매번 느끼기로는 소용량 사는 것이 대용량보다 항상 이득이다

가공하고 나서 기간이 지날수록 물건은 무조건 산폐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비하고 필요하면 다시 사면 좋은데

매일 그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용량을 사도 2~3개월은 족히 먹고 또 그 식재료를 2~3개월 챙겨먹다보면 물리기 때문에 다른 식재료를 먹고 싶어서 더 손이 안갈 확률이 크다

지금 당장은 더 이익으로 보일지라도 식재료들은 작은 용량 사는 것 습관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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