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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한국 영화의 암흑기 같다
한국 영화 특유의 감성, 참 좋아하는데 이제는 너무 익숙한 소재다보니 소재와 잘 버무리지 않으면 지루하다
제일 강점인 느와르 물 또한 이미 잘 나온 작품들을 리메이크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안타깝다
그러던 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티저를 보았다
사실 티저에 별 거 없으면 본편에도 별 거 없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하나로 티저보고 진짜 뭐지 했다
그렇지만 기대가 된다
봉준호 감독 X 송강호 주연이라니...
미스테리 호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정말정말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지극히 사회 풍자적이었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고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메세지를 주는 영화 였으면 좋겠다
왜냐면 오늘 하루도 난 내가 어디에 빌붙어 살 수 밖에 없는 기생충 처럼 느껴지는데
그런 느낌들을 영화에서 느끼고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과 기대 뿐이다
한국 사회에서도 개인 주의화와 더불어 독립성을 강요하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생계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만나고 그리고 빌 붙어야지만 빌어먹고 살 수 있지 않은가
내 아무리 독립적인 인간이라해도 빌붙지 않은 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5월 30일, 나는 어떤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을지
얼른 왔으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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