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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산후기


유튜버 회사원 A를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줄곧 쓰고 있는 화이트 래빗 화장솜

다른 화장솜에 비해 보푸라기가 전혀 없어서 클렌징과 토너로 스킨 정리할 때 모두 쓰고 있다

클렌징 용으로 구멍이 뚫린 홀 타입이 있지만 플레인이 더 잘 지워져서 그냥 플레인을 겸용으로 쓰고 있다

연관 포스팅 

[뷰티] 화장솜추천_화이트래빗


원래는 100매짜리를 5개 묶음으로 구매하곤 했는데 이번에 1200매짜리 대용량이 나왔다 

가격비교를 해보니 개별로 사나 대용량으로 사나 차이가 없다


1200매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2만 5천원

보통 100매짜리 6개 묶음(600매 기준) 만 2천 500원 => 1200매면 2만 5천원


그래도 한 번 사봄


와따마 상자가 되게 크다

도매띠기처럼 차곡차곡 쌓여있는 1200매 


나는 반쪽을 잘라서 사용하기 때문에 티비 보면서 열심히 반쪽으로 잘라 2400매를 만들었음


가격비교를 하면 굳이 대용량을 사야하나 싶다가도

과포장을 싫어하는 나로써 그냥 환경 보고 한 번 했다고 생각해야 하나 싶음

다만 많은 매수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면 그냥 100개묶음을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됨


과포장을 반대합니다

화이트 래빗 화장솜은 이래나 저래나 넘 좋음



가격은 왜 더 싸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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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키토식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야매 키토인으로 돌입 중

2월 키토식 54.7kg를 시작으로 3월 14일 5주차에 51.6kg로 주마다 1kg씩 감량했는데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씩 늘리다보니 입이 터져버려서 그 후로 거의 일반식처럼 먹게 되었다

한 달을 일반식으로 먹고 다시 54키로 진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ㅋ.....


6월 초까지 급하게 살을 빼야하는데 급진급빠의 힘을 믿어 50키로까지 4키로 감량을 목표로 하고 5월 한 달동안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윈마이 체지방 체중계도 샀는데 요새 못쉬다 보니 또 밀프렙하고 이런 것에 짜증나고 그런 것 할 기력도 안되고 

도시락을 안챙겨오면 백프로 배고파하다가 입터져서 배달음식 직행이라서 쿠팡 기웃거리다가 로켓 와우 시작해버림 

근데 이거 무료 체험은 시작하기 누르면 바로 시작된다, 뭔가 시작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지도 않기 때문에 좀 당황했음


한 달은 무료 체험이고 아직 이벤트 기간이라 월 29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가게가 정리된 이후에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가게 정리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장을 볼 여력이 되므로

제일 귀찮고 바쁘지만 살을 빼야하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이 들어서 신청해버림


일요일날 주문하고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 안 올 줄 알았는데 배달이 와서 쿠팡맨께 좀 죄송했다...

보니까 새벽 3시쯤에 배달이 완료되었던데 공동 현관문 번호를 등록해놔야하나 고민했지만 방법을 몰라서 안해놨더니

이렇게 아파트 입구에다가 놓고 가셨다


조금 충격적이었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내 정보관리에서 공동 현관 출입번호 입력을 할 수 있다니 처음 알았다 



여튼 대체 공휴일엔 안 올 줄 알고 실컷 늦게 자다가 헐레벌덕 출근하면서 아파트 현관 앞에 버려진 두박스를 가게로 가져옴

(아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집 주소를 보고 버려진 박스를 봤을까 하면서 나의 게으름을 탓함 ㅠ_ㅜ)


한 박스는 냉동 식품이었는데 보냉 은박지 포장에 박스도 심지어 보냉박스더라

새심한 배려에 깜짝 놀랐지만 과포장을 싫어하는 나는 굳이 이렇게 까지....

당일배송해주는데 이런 곳에 더 투자를 할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

그래도 여튼 프리미엄 멤버쉽 들고 하면 뭔가 대우받는 거 좋아하는 고객들은 좋아할 것 같다



15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라서 이것 저것 넣다보니 18000원

처음으로 유기농 채소를 이렇게 비싸게 시켜봤는데 역시 유기농 붙은 건 다 비쌈

집 앞의 마트에서 이만큼 채소를 샀으면 만원도 안 나왔을텐데 ㅋ_ㅋ)...


주문한 물건은 냉동 채소 믹스랑

프레시 주스용 케일, 방울 양배추, 샐러드 믹스, 양상추를 시켰는데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졌는데 새벽부터 실온에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좀 시들시들...

그래도 야채 상태가 나쁘진 않았다

무엇보다 주스용 케일 사이즈 보고 놀람, 리뷰에 부채만한 사이즈라고 했는데 진짜 부채만하더라;;


새벽배송은 컬리도 하고 헬로 네이쳐도 하고 요새 쿠팡도 뛰어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컬리는 프리미엄 제품들이라 제품군도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가격도 너무 피싸고

(요새 품질 관리가 안 좋아졌다는 평들이 커뮤니티에 넘치기도 하다, 

프리미엄 서비스 말그대로 중산층 이상을 타겟으로 했어야 했는데 요새는 중산층 미만도 다 커버를 하려다보니 애초 기획된 인원, 기획들이 다 틀어지는 느낌)

헬로 네이쳐는 중가에 큐레이션이나 UI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고 (끌림이 없달까)

쿠팡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서 제일 메리트를 느꼈다


쿠팡이 사업 확장하면서 적자가 많다는데 쿠팡을 애용하는 사람으로써 흑자로 전환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정진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한 달에 2900원이면 저렴하기 때문에 편하면 계속 이용할 예정


만약 직장인이고 결혼을 했다면 진짜 쿠팡 새벽배송은 킹왕짱일 것 같다

밤 12시 전까지만 주문해놓으면 아침 먹을 수 있게 해주니 진짜 한국의 배송력이란....

한 편 이렇게 까다로운 고객들을 맞추려면 노동자들이 점차 힘들어지니 그것도 아이러니하긴 하다

노동자의 인권문제를 소리높여 부르면서 새벽과 공휴일에도 일하는 와우 배송을 이용하는 건 약간 이중적인 것 같다는 생각


그러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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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씩나아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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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배출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했다
이성의 끈을 놓고 잠시나마 다 토해내는 순간이 날 시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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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모를 때

어디서 찾아야할까 그 답을
책? 영화? 티비? 친구? 가족? 연인?

다들 그 답을 찾지 못해
다 불평인 삶을 그냥
다 지속하고 있는거겠지

친구에게는 다 맞는 길로 가는 과정이라
위로하면서 정작 내 자신은 위로하지 못하는
우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뿐이라 건내는 말에 자신을 자위하는

이 세상에 답은 있긴 할까
이 길이 맞는 길이다 나의 길이다라는
답이 있긴 할까

없다면 그냥 그렇게
다 불만인 채 살아가는 게 맞는걸까

진짜 만족스러운 삶이란 없는 걸까

뭘하지않아도 충만한 감정이 드는 그런 삶은 없는 걸까

지는게 때론 이기는 거라는데
지는건 그냥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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