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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슬슬 질려가는 저탄고지 10일차

성격상 뭐든지 열정적으로 하지만 금새 질려버림 ㅠ_ㅜ

고기가 물린 김에 변비도 심한 김에 단단일을 가져보기로 함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을 늘리는)

단단일의 취지는 평소 육류 섭취의 증가로 단백질도 섭취를 많이하게 되는데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간이 많이 쓰이므로 이 날은 단백질 섭취를 줄임으로써

단백질을 섭취하는데 쓰이는 기관들을 쉬게 해주자는 취지!



양배추+케일+사과1/4+아보카도 1/2를 갈아서 마심
맛이 좀 밍밍해서 애사비를 넣어줬더니 진짜 이것은 신세계!
요거트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먹은 다음에 식욕 조절이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 안 먹는데 이것이 유제품 없는 요거트!

그리고 나서 후식으로
치아씨드 푸딩

저녁에 고구마 60g에 버터로 오븐구이
코코넛 오일에다가 구우면 더 맛있다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코오구마를 만들어보기로

첫 단단일에 느낀점

>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고픔
고기를 섭취하지 않으니까 정말 포만감이 1도 없어서 계속 배가 고팠다
고기 대신에 순수 지방 섭취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나는 버터/오일의 느끼한 맛이 싫어서 퍼묵하지 못하다보니 저칼로리 식단이 되어버림 >_<)...
그래서 팻밤이 진짜진짜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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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식사 6:30분

- 19시간 단식


오늘 첫 식사 2시 

- 매운 삼겹살탕

- 계란 시금치 새우 말이 + 치즈 

- 토마토 6알와 고구마 60g(반쪽)를 홈메이드 마요에 구움

식사 종료 3시


기필코 변비를 탈출하는 비장의 키를 알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양배추 케일 사과 디톡스 주스를 만들었음

원래 레시피대로 제조하고 거기에 mct oil 15g 섞었는데

망함....................................................................

mct oil이 원래 이런 맛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음, 기분나쁜 코코넛 오일이 100배 찌든 ? 농축된 맛?

도무지 안 어울림....


결국 어제 저녁에 만들어 두었던 삼겹살 매콤탕 베이스에 사골 국물 1봉지와 각종 야채를 넣어서 매콤 삼겹탕 끓임

근데 이거 물건일세....

이거 먹으니까 든든하고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진짜 좋았음

감량기 정체가 오거나 좀 급빼고 싶을 때 1일 1식에 삼겹탕 1공기만 먹어도 괜춘할 정도로 식욕도 많이 잡아줌 

삼겹살이 아니라 우삼겹으로 도전해봐도 약간 훠궈 느낌나고 괜찮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요새 감바스가 당겨서 감바스에다가 실곤약 넣어서 곤약 감바스 파스타를 먹어볼까 고민이 된다

훈제 오리고기랑 부추도 사둬서 부추 시들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_+.....

저탄고지의 장점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다이어트 하는데 다 먹을 수 있고 약간의 절제는 필요하지만 먹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을

주는 지방식이라 배에 굶주리지 않아도 된다 크흐.... 행보케


그리고 배가 불렀지만 이렇게 끝내면 분명 좀 있다가 배가 출출해질 것 같아서 (일단 섭취 칼로리가 너무 적어서)

어제 만들어 두었던 계란 시금치 새우 말이를 치즈 올리고 구웠음

그리고 토마토와 대망의 고구마 60g( 1/4쪽)을 먹었다



진짜 고구마를 오랜만에 먹으니 이렇게 대 존맛이라니 ㅠ_ㅜ

오늘 처음으로 팻시크릿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오늘 먹은 탄단지 비율을 따져봤는데 

고구마를 섭취해도 탄수화물에 10%가 안된다; 내가 생각보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있었다

아마 그래서 내 똥이 토끼똥이 된 것 같다...


내 장운동이 다시 완화될 떄까지 키토 디저트를 전부 제외하고 고구마 60g를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서 디저트로 먹기로 결정!

너무 맛있기도 하고 고구마를 먹으니 배가 꾸룩꾸룩 거리면서 막혀있던 방귀들도 나와따 

내일은 구렁이 같은 놈을 보고 싶다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아침에 양배추 디톡스 주스도 먹어도 충분히 키토 out이 될 것 같지 않다

나는 전혀 탄수화물을 식단에 넣지 않아도 어느정도 충분히 채워진다고 해서 탄수화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식단에서 모두 뺴버렸었는데

그러면 하루 탄수 비율이 1~2%^^... 나 완전 의도치 않게 빡키토 하고 있었던 거임

그래서 그렇게 키토 플루가 랑렬하게 ㅠㅠ....


다만 당분이 높은 코코넛 워터는 1회 100ml로 제한하는 것으로!


구렁이 같은 놈 보고 다음 주 체중에서는 많이 감량되어 있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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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 극장가서 버터 팝콘 미디움 사이즈 혼자 다쳐묵 -> 키토 아웃 ^.^)...


첫 식사 시작 오후 5:30분 

- 고등어 1마리 + 올리브유

- 케일 14장 + 올리브유 + 마늘간 것 

- 매운 김치 물에 헹구어서 올리브유 달달 볶음

- 계란 후라이 1개

- 화이트 와인(소비뇽 2모금: 마시다가 당기지 않아서 버림) 

식사 종료: 6시 30분


(키토 7일차: 54.7->53.6kgㅣ1kg 감량)

- 인바디 재기 전에 백다방커피 한 잔을 마시고 며칠 째 제대로 변을 못봐서 1키로 감량이라고 나온 것 같당

체감상 더 빠진 느낌이 듬 

어떤 술수를 쓰더라도 빨리 이 토끼똥 변비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듬... 갈수록 심해지넹


간만에 쉬는 날이라 맘먹고 극한직업보러갔다옴

남들 다 본 영화 뒷북쳤지만 요즘 한국영화가 정말 씨가 말랐는지 극한 직업이 흥행이라니^^;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은 가족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그래도 2시간동안 재밌게 봤음 :)


오랜만에 극장을 가서 그런지 목요일 표 예매해놓고 이상한 상영관에 들어가질 않나 

밖에 나가서 사람이 있으면 좀 이상해지는 것 같음...

맨날 가게에만 있다보니 가게 아닌 곳에서는 매우 오작동 중 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날이라 오전에 아비쥬 고주파 관리 예약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힘겹게 나왔는데

역시 약속이 없더라도 쉬는 날은 나와의 약속이라도 만들어서 나와야겠다는 생각

일단 나오니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바깥 공기는 좋았음 

전날 먹은 팝콘을 만회하고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단식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애씀

신세계에서 새로 바뀐 롯데마트도 가고 알라딘 중고서점 가서 연금술사도 구매


일주일에 하루만 쉬었으면 좋겠다 흐... 


원래 쉬는 날마다 폭식이나 음식 종류가 절제가 안 되서 떡볶이 치킨 등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절제가 되었다

역시 저탄고지와 간헐적 단식의 힘.. 대다네


간헐적 단식은 시작한 지 3주, 하면서도 식욕이 절제가 많이 되었지만 여전이 간식 터짐이 있었는데

키토 일주일 정도 진행하니 식욕이 더 절제가 되서 이제 1일 1식이 쉽다

그래도 여전히 그 전날 지방을 좀 덜 섭취했나 싶으면 배가 다음날 금방 고픔

신비한 지방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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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구월동의 메카였던 신세계 백화점이 없어지고 롯데 백화점이 생겼다

롯데 계열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반갑지 않았고 신세계 백화점은 구월동의 랜드마크와 같았는데 없어져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한 번 구경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어 방문!

뭘 특별히 사려던 것은 아니고 구경하러 갔다


전체적으로 명품 계열이 더 럭셔리하게 들어가 있는 폼새였다

신세계는 아무래도 동네에 오래 있다보니 백화점 내에도 중저가 브랜드도 같이 있었는데

롯데는 새로 생겨서 그런지 정말 명품 브랜드들이 1층에 쫘아아악!

약간 위압감이 느껴졌음 ^^;


가장 좋았던 건 1층 로비에 배치되어있는 북카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콘센트 꽂는 곳도 있고 잡지와 책이 여러 권 있었다

친구 기다리기 진짜 대박 장소인 것 같음... 

여기에 그냥 커피 머신 두고 장사하면 그래도 평타는 칠 것 같은데 왜 안할까

뭐 수지타산 떄려봤겠지...


그리고 식료품이 있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롯데마트 구경

삼겹살과 목살이 세일 중이었지만 그걸 덜래덜래 들고 다니기가 뭐하고 냉동실에 아직 삼겹살이 남아있어서 구경만 했는데

훈제오리고기가 엄청 싸고 또 먹고 싶어서 구매!

600g에 8천원이라 인터넷 가격보다 싼 듯, 역시 마트는 수시로 가야지 득템을 할 수 있다

키토식하고나서는 가공식품 코너는 다 건너뛰고 무조건 고기나 치즈 코너로 가서 싼 게 있나 먹어볼 게 있나 살핀다

ㅋㅋㅋㅋㅋ


슬슬 배가 고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여 짧게 구경하고 밖으로 나옴

앞으로 롯데 백화점이 구월동의 랜드마크가 되기 까지 잘 자리 잡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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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 6:30분

- 20시간 단식


오늘 첫 식사 2:30분

- 방탄커피 (따뜻한 물 300ml + 에스프레소 1샷 + 버터 10g + mtc oil 10g) +카카오가루+스테비아 넣어서 망친

- 견과 2줌

- 팻밤 2개

첫 끼 종료: 3시


두 번째 끼니 시작: 5시 30분

- 시금치/아보카도 폭탄으로 먹음

- 삼겹살 구운 것 150g


속이 답답한 거는 역시 갑자기 지방 섭취가 늘어서 위의 산도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다

설탕이 들지 않은 홈메이드 파인애플 식초 2테이블 스푼씩 탄산수에 섞어먹으니 심한 증상이 사라짐

유튜브 닥터 말처럼 보조제도 섭취해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키토식에 꽃혀서 너무 질러대서 약간 참아보기로

다음에 쿠팡 직구 시킬 때 보고 시켜야지 :)


근데 두 번쨰 문제 발생: 변뷔!!!!

누우면 대장 끝 쪽에 변이 만져질 정도로 딱딱함.............

키토 시작하고나서는 변이 딱딱해서 토끼똥으로 쌌는데 초반에는 소금을 충분히 섭취 안해서 탈수 때문에 그런 거였는데

그리고 나서도 계속 내 변에 수분이 부족한지 토끼똥

찾아보니 칼륨 섭취를 늘려주고 아니면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해서 일단 칼륨 섭취를 늘림


가게가 많이 바빠서 바쁜 김에 지방 단식으로 방탄에 팻밤만 먹으려고 방탄을 처음으로 제조해봄

기본 레시피대로 만드니 고소한 기름맛? 반 정도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약간 달게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카카오가루랑 스테비아 섞었다가 개망해서 다 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스테비아 맛 없다... 스테비아의 단 맛은 너무 인위적이라서 먹으면 식욕이 떨어짐, 그래서 스테비아를 다들 먹나?

다음 번에는 그냥 정석으로 만들어서 마셔야지...


 지방 단식으로 끝내려다가 가게가 너무 바쁘니까 힘이 딸리기도 하고 변비 때문에 묵직한 배를 너무 해결하고 싶어서 

두 번쨰 끼니를 칼륨 폭탄식으로 먹음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터질 뻔)


고구마 먹으면 신호가 잘 온다고 하니 내일부터는 고구마를 좀 씩 먹어볼까...


저탄고지는 하면 할수록 진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잘 찾아나가는 과정이 무조건 수반되어야 하는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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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비쥬에 들렀다가 롯데 백화점을 구경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넜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이 보였다

인터넷으로는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어서 실제 매장도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들릴 시간이 없었는데 여기 있었다니...


반가운 마음에 냉큼 들어감

들어가는 입구부터 존경하는 작가들의 명언들이 담겨있는 액자가 걸려있다

입구부터 미술관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문화와 예술이 담겨있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다


들어가면서부터 요 근래 다시 읽고 다서 너무 감명받은 

그래서 2~3번 더 정독하고 싶은 연금술사가 있다면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니 조금은 작은 2층에 책과 cd, 그리고 계산대가 있었고 

윗층으로 올라가니 좀 더 넓은 공간에 책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더 많은 부류의 책들이 있었다

특히 3층에 있는 책상들이 인상깊었다, 구매 안하고 죽치는 진상들도 많을텐데 라는 걱정이 앞서는 가게 사장 ^^;...

그런데 애기들이 독서하면서도 쉼없이 떠드는게 보여서 아마도 죽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들도 같이 있던데 독서하면서는 떠드는게 아니라는 예절정도 같이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차근차근 둘러보았다, 최근에 나온 베스트 셀러부터 조금은 오래된 고전들까지 여러권을 책들이 있었다

책들을 찾아보고 위치에 가서 구매할 수도 있어서 편했다

아무래도 중고 직거래 시스템이 아닌 알라딘에서 매입 후 판매를 하다보니 책들의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최근의 책일수록 거의 손때가 타지 않은 새 것의 상태였고 상태에 비해서 할인율(30% 정도)도 나쁘지 않았다

흥미로워보였던 책, 프리랜서 시대가 온다

프리랜서를 한 때는 꿈꾸기도 했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가 위치나 상황에 제약을 덜 받고 일할 수 있는 것도 프리랜서라 생각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직군

그래도 소장용으로까지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없어서 희망도서로 신청했다, 도착하면 읽어봐야지 :)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가 연금술사를 찾았고 구매

5300원으로 상태에 비해서 할인율이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구매하니까 뭔가 가슴이 따뜻한? 든든한 그런 느낌

책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오랜만에 하기도 했고 버스에 올라타 멀미 나기 전까지 읽어보기 역시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책을 담아주는 봉투조차 예술적이었던 알라딘 중고서점 구월점

시간이 있다면, 소장각인 도서가 또 생긴다면 다시 방문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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