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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받은후기


후기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늦어버려따리

사실 포스팅 할거리들이 너무 많은데 잘 쓰고 싶은 마음인지 게을러져버린 건지 통 속도가 나질 않는다 ㅋ.ㅋ.ㅋ..ㅋ.


여튼 추석 때 엄청나게 무리하게 일을 하고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쳐서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했다

해서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한 달만에 돌아온 휴일에 피부관리를 받으러 가자! 고 결심을 하고 

아주 예전에 엄마와 갔던 피부관리실을 티몬에서 예약한 것이 생각나서 티몬을 뒤지다가 

가격도 괜찮고 뭔가 이름도 비슷해보여서 미앤미라는 곳을 예약했다


기본 피부 관리에 등관리까지 하여 2만 8천원인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광고가 아니므로 티몬 링크는 걸지 않겠다

(귀찮아서가 절대 아니다...^^)

계양구청 앞에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었으나 후기가 워낙 좋아서 속는 셈치고 가봤다

일단 최악인 것은 주차

나야 쪼꼬미 경차를 끌고 다니고 운전도 5년을 넘게 해서 다행이지만 정말 주차장이 최악이다

지하 주차장인데 멋부린다고 오빠 외제차를 끌고 나왔으면 아마 다 긁었을 것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도 어마무시하게 좁고 주차선도 엉망으로 그어져 있기 때문에 주차에 자신이 없거나 초보운전자라면 

선택지는 두가지

1) 내 차 긁어도 끌고 가겠다 상관없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


예약은 이른 시간에 했다

(탈의실도 깔끔했다)


느낌이 오후 넘어서하면 추석 이후라 손님도 많을 것 같고 손님이 많으면 관리사가 피곤하여 본의아니게 대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11시즈음으로 예약을 잡고가니 한 명이 받고 있었다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어마무시하게 친절하다 그런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과하지 않게 일상적으로 안내해주는 것에서 나는 약간 편안함을 얻는터라 그게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관리 받을 때 말하는 걸 싫어하는데 나를 관리해주신 김선생님은 다행히 말을 걸지 않으셨고

옆의 침대도 말을 하면서 관리하지 않는 걸 보니 그냥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시키지 않는 듯했다

그래서 너무너무 다행이었다, 관리에만 집중하고 싶었는데 



옷 갈아입고 80~90분짜리 코스를 받았다

우선 등관리부터 시작이 되었다

나를 관리해주신 김선생님 손길이 정말 천상 관리사의 손길이었다

너무 아프지도 너무 살살하지도 않아서 정말 피로가 녹아내렸다

등관리는 좀 더 압을 주고 하시고 피부는 부드럽게 해주셔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다


피부는 기본관리만 받았는데 홍조가 있고 예민성 피부에 건조한 나에게 다음에는 화이트 뭐시기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후기를 보니 현장에서 추가 결제를 하면 피부 관리를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가게 되면 업그레이드 해서 받아야 겠다


나가기 전에 현금으로 회권을 끊으면 따로 할인이 되는게 있냐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셨고

10회 끊으면 1회권을 준다고 하셨다

그리고 날 관리해주신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 선생님을 지정해서 받을 수 있냐고 여쭸는데

그건 힘들다고 하셔서 그게 좀 아쉬웠다.


받고와서 등도 시원하고 다음날은 피부도 보송해져서 기분이 좋았으나

역시 기본 관리여서 그런지 피부는 다다음날에 다시 원상복귀 되었다 ㅎ_ㅎ)


남을 서비스 하는 직업을 할수록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달 한 번 있는 휴무마다는 가지 못하겠지만 종종 갈 예정 :)

가끔 첫 경험이 좋지만 다음에 가면 좋지 않은 샵들도 있던데 이 곳은 변하지 않고

다음에 받는 선생님도 좋은 선생님이길 바라며 ㅠ_ㅜ


티몬 가격 기준 가성비 킹왕짱

가볍게 관리받고 싶은 마음으로 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듯


주차장이 매우 협소함

손님은 왕이다 처럼 모셔야하는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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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다가오자 여러 이벤트를 한다기에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갔다

원래 놀이동산을 별로 안 좋아해서 에버랜드는 근 10년만에 다시 가보는 것 같다


가기 전에 단국대 죽전캠에 다녔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학교 다닐 떄 자주 갔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크게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면서 

사람이 많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기다리는 것도 겁나 싫어하는 나를 달래주었는데 

친구의 정보는 10년이 된 정보로 너무 오래된 정보였던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사람 겁나 많았고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평균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했다

평일(목요일)이었지만 학교에서 단체 소풍을 많이 오는 시즌이라 더했던 거겠지...? 정말 때를 기가막히게 안좋게 골랐다고 생각해야겠다


만약에 제 금액을 주고 가면 54000원으로 진짜 이렇게 사람에 치이고 기다리고 잠깐 재밌고 가성비가 떨어졌을텐데

다행히 나는 제휴 신용 카드가 2개나 있어서 하나는 친구를 빌려주고 하나는 내가 써서 50%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혹시나 매표소에서 카드가 본인 것이 아니라 안된다고 하면 인터넷에서 최저가 딜을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체크도 안하고 앞에서 줘도 신경도 안쓰는 걸보니 다음에도 제휴 카드가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그냥 빌려가면 될 것 같다


혹여나 제휴카드가 없는 사람이라도 인터넷에 거의 상시로 할인 중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갈 것


10월의 마무리라 학생들이 겁나 많았다 


특히 9~10월들어서는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추운 걸 또 극도로 싫어하는 (싫어하는 게 정말 많구나, 나....) 나는 두꺼운 점퍼를 가지고 들어가서

출구 옆에 보관함에다가 일단 넣어두고 낮엔 따듯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있다가 

저녁 되니까 진짜 추워 뒤질 것 같아서 바로 점버를 가지러 갔다


락커는 입구랑 붙어있는 출구 쪽에 보면 하나 있고 안 쪽에도 하나 있던데

나가면서 찾을 물건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안 쪽에 위치한 락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놀이기구 타다가 옷이라도 꺼내려면 정말 가파른 언덕을 넘어 오랜 시간 걸어서 한다.


일단 유명하다는 티 익스프레스부터 타기로 하고 갔는데 대기시간 2시간... 

우리는 멍청하게 그걸 탔는데 다음부터는 레니 찬스라는 것을 꼭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레니 찬스는 에버랜드 앱을 다운받아서 입장권을 스캔하면 그 스캔한 시간으로 부터 레니 파워가 모아지는데

파워가 모아지면 유명한 놀이기구의 타임별로 예약을 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탈 수가 있다



그래서 에버랜드 이용할 때 추천 팁!

1) 주차는 MA/MB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할 것 

1~5주차장에 주차하면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음 

MA/MB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도보로 3분이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나 이용객이 많을 경우 만석이 잘 되는 것 같으니 확인해 볼 것


2) 입장하자마자 레니 파워 모으기

이용객이 없어서 놀이기구를 많이 기다리지 않으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일단 들어가서 레니 파워를 모으면서 비교적 짧게 기다려도 되는 (1시간?) 놀이기구를 타거나 밥을 먹으면서 레니 파워를 모은다

4~5시간 정도 모으면 티익스프레스를 예약해서 기다리지 않고 탄다

(티 익스프레스가 대기시간이 거의 제일 길다 - 제일 유명하니까...)


3) 놀다가 중간에 꺼낼 짐을 보관할 때 락커는 놀이동산 안에 있는 락커 이용

나가면서 꺼낼 짐이라면 출구 쪽의 락커 이용

(락커는 한 번 열면 다시 이용금액을 넣어야 하기 떄문에 신중하게 결정)


4) 에버랜드는 야외라 일교차가 크니 반드시 외투를 준비할 것

저녁에 마지막 퍼레이드 보다가 추워서 나올 수도 있음


5) 앞에 써 두었듯이 제휴카드 확인하여 50% 할인 받기

본인 카드가 아니더라도 되는 것 같으니 있는 친구/가족에게 빌려서 받기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에서 상시 할인 중인 티켓 미리 구매해서 이용하기


원래는 바로 티 익스프레스를 2시간이나 기다릴 자신이 없었던 우리는

2시간 기다리면서 소화가 될 점심을 먹고 기다리기로 결정


티 익스프레스 쪽으로 가면 광장 쪽에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우리는 일식/양식 등이 모아져 있는 푸드 코드같은 곳에서 돈가스와 불고기 덮밥같은 걸 먹었는데

가격은 사악했지만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정식에 약 12000원 정도)

밖에서 사먹은 7천원짜리 돈까스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뭐 되었다 

그리고 그 날 인교진이랑 소이현이 동상이몽을 찍는지 우리랑 좀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하던데

역시 리얼리티는 현실일 수가 없던게 식당 자리는 스탭들이 주변에 사람들 못오게 이미 다 공구리 쳐놓고

조명 설치하고 식사 시켜서 준비해서 올려놓으면 인교진이랑 소이현은 밥먹으면서 준비된 혹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멘트치고 나가는데

그게 무슨 진짜 사람이 밥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리얼리티(현실)이라 할 수 있는가 ㅋㅋㅋ 

여튼 보면서 좀 웃겼다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연예인을 봐도 이런 현실적인 느낌밖에 안들고

당연히 돈 있고 직업적으로 관리를 해야하니 잘생기고 예쁜 거야 놀랍지 않다 


친구들도 다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서둘러 티익스프레스를 타러감




티 익스프레스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근데 진짜 무중력 상태 체험이라는 문구가 어울리게 너무 높은 곳에서 속력이 있는 상태로 떨어지니 소리가 나오지도 않더라


저녁에는 엄청 추웠다 역시나 멋을 부리고 온 친구들은 떨기 시작했고 나는 파카를 입었다 ㅎ_ㅎ

어둑해지니 조명이 하나둘켜지면서 구석구석 테마파크의 냄새가 났다

역시 조명빨이다


조명이 예쁜 곳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나도 한 컷!




우리가 레니 찬스를 쓴 건 다름 아닌 썬더폴스 

기다림에도 지치고 추위에도 지친 친구들은 사실 이 놀이기구에 기대도 안하고 그냥 예약 가능한 놀이기구라 예약했는데

이거 개졸잼/대졸잼/핵졸잼 놀이기구였다


난 여름에 가게 되면 이거 2번 탈거다 이거 재미썽

개인적인 취향이였겠지만 난 티익스프레스보다 이게 더 재밌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보다도 재밌었다

물이 많이 많이 튀기므로 추울 때는 타면 안되는데 우린 사전 정보 없이 탔다가 옷도 젖고 머리도 젖어 덜덜 떨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예쁜 퍼레이드

각기 다른 컨셉의 멋진 조명을 갖춘 5~6대의 퍼레이드 차들이 쭉 행진하면서

그 컨셉에 맞는 의상과 춤을 추는 댄서들이 차와 같이 행진을 했다


엄청 추웠지만 퍼레이드를 보니 뭔가 우왕 하게 되는 

어렸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 퍼레이드를 보면서야 느껴졌다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싫어하고 기다리는 거 싫어하고 빙글빙글 도는 거 어지러운 거 싫어하고 떨어지는 거 싫어하고 추운 거 싫어하는 데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이 날의 에버랜드도 나쁘진 않았다

역시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는 명목은 꽤나 큰 힘을 갖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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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지식만큼은 내가 프로 다이어터다 할 정도로 이곳저곳에 정보를 찾아다닌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사람의 몸은 다른지라 어떤 방법이 나한테 가장 효율적인지 모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방법은 보편적으로 또는 신뢰가 가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몇가지를 추려서 직접해보고 효과를 체크해보는 것이다.


네이버는 다이어트를 치면 광고만 나오기 때문에 더 믿을만한 정보를 얻는 곳은 유튜브로 바뀌었다

국내외 다이어트 관련 채널을 수시로 확인하며 들어다본 끝에 몇몇 신뢰하는 몇몇 유튜버가 생겼다.

(자신의 주관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100% 옳은 방법이라 소개하면서 다른 방법을 까는 유튜버는 믿고 걸렀다

사람의 체형, 생활습관은 모두 다른데 그렇게 시야가 좁게 본다면 그 사람이 터득하는 정보 또한 주관적일터여서)


1.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

https://www.youtube.com/channel/UCfBfmh1R2gLox8LWNA_rpYQ


자신을 한의사라고 소개하는 쏘팟 유튜버는 각종 논문들을 근거로 하여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정보를 근거로 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점에서 그의 비디오는 신뢰가 갔다.


그 중에서도 이 두 가지 영상이 나한테는 가장 도움이 되었다.

1) 다이어트 위한 탄수화물 섭취량!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살빠져요!!

요즘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키토식)이 유행을 하면서 다들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이 진짜 살찌는 주범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대부분 키토 다이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주장하거나

지방은 맘대로 먹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데

어떤 다이어트든 움직이는 양보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식용유를 들이부으면 살이 안찌나?


여튼 쏘팟은 우리가 어느정도의 탄수화물을 먹을 때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 혹은 일반식으로서 적당한지를 알려준다

수치와 더불어 식단의 예시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람수에 대한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

내가 진행했던 덴마크 다이어트는 그런 의미에서 1~2단계의 사이인 것 같다

내가 섭취하는 토스트 1개의 탄수화물 분량이 12g정도 되기 때문에 

하루에 2~3개를 섭취하면 평균 30g의 탄수화물을 하루에 섭취하기 때문이다


2.  살안찌는 다이어트 소스 샐러드드레싱 15종 추천!

2번째 영상은 바로 소스에 대한 것!

소스라는 것이 맛을 첨가해주는 조미료의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탄수화물과 당질이 들어있다니 좀 놀라웠다

나트륨은 적당량을 섭취하대 당질을 최대한 조심하라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파트였다

이 비디오를 보고 타바스코와 후이퐁 스리라차를 바로 샀다

진짜 내가 사랑하는 두 소스가 다이어트에 먹어도 괜찮은 소스라니 행복하다 :)


크리미한 소스는 아무래도 없어서 후무스를 홈메이드로 만들어볼까싶다, 


이 두 영상을 제외하고도 단백질 섭취/나트륨 섭취 등에 대한 지식을 쌓고 

혹은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비디오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전업은 따로 있고 유튜브는 취미로 하시는 것 같아 비디오 업로드 양이 많지는 않아서 좀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서 더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버가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람 




2. 트리거 15초

https://www.youtube.com/channel/UCoyogo_Fg-Z5jDOQz6Rt6eA


1) 3편 유산소는 이제 그만! 처음에는 '파틀랙'으로 시작하자 [트리거15초]


식이에 관련해서는 쏘팟을 봤다면 운동 관련해서는 어떤 영상을 참고해야할까 고민했다

홈트 관련해서는 땅끄부부, 제이 살롱 피트, 다노 외에도 해외에 X hit, Tiffany등이 있는데 

요새 체형 교정에 관련하여 관심이 많아지면서 피지컬 갤러리라는 교정 스트레칭 관련된 영상도 보게되었고

운동하는 데이비드님이 홈트 영상 자세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영상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홈트는 체형이 비뚤어져있는 상태에서 한다면 외려 잘못된 부위에 힘이가서 다치거나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는 악화되어있는 부위에 근육을 더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홈트도 잘 알아보고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따라하기보다 내 체형에 대해 잘 인지하고 그것과 맞는 스트레칭(하다보면 몸이 아픈 동작들이 있을 때는 멈추고 일단 살펴봐야한다)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이번에 알게된 트리거 15초님의 파트렉관련한 영상은 나에게 너무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모두가 알듯이 1시간 설렁설렁 러닝머신을 뛰는 것이 체력 증강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체중 감량이나 더 나은 체력증강을 위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인터벌 인터벌해야한다고 말은 듣지만 초보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차 모른다


그래서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인터벌 운동을 아주 쉽게 알려준다.

파틀렉이란 용어도 이분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참고로 인터벌에 관련된 영샹은 4탄까지 되어있으니 쭉 다 보면 인터벌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나는 가게가 늦게 끝나서 운동을 오래 해봤자 40분밖에 못하기 때문에 요새는 그 40분을 파틀렉으로 한다

현재 하고 있는 파틀렉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웜업 = 러닝머신 6~7 / 10분 / 몸에 열기가 올라올 정도로

2) 파틀렉 시작 = 싸이클 1 / 30~40초 숨이 턱까지 차고 다리가 아파올 때까지 최대한 빨리 싸이클

싸이클 1 / 60~90초 천천히 돌리면서 숨고르기

(위에 2 스텝을 10번 반복하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3) 쿨다운 = 스트레칭 10분


여기서 파틀렉을 진행하는 동안은 최대한 자신의 최대 심박수와 가까워야 한다.

최대 심박수 계산은 220- 자신의 나이

나의 경우는 220-30이기 때문에 최대 심박수가 190이다.

하지만 절대 190까지 못한다, 아직 기초 체력이 없기 때문에 160만 되도 눈알이 얼굴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숨이 찬다

트리거님이 추천해준 것도 초보자는 최대 심박수의 80%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140~160정도로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최대한 빨리 싸이클을 하고나면 160정도가 나온다)


트리거 15초 비디오의 최대 장점은 장황한 설명없이 최대한 간단하게 요지를 전해줘서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게 비디오를 접할 수 있는 점이다.

장점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트리거님 너무 몸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설명도 귀엽게 해주셔서 비디오 보기가 즐겁다 :)



앞으로도 좋은 채널이나 비디오를 발견하면 잘 정리해두어야지,

이렇게 좋은 정보들을 빨리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야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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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UI를 리뉴얼하더니 

이번에는 초대장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접했다


티스토리가 워낙 폐쇄적이기도 하고 UI도 쓰기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내 기준은 네이버 블로그 기준^^;)

이제 막 익숙해지려고 했는데 UI가 다시 바껴서 좀 짜증난다 ㅠㅠ

내 블로그 관리 화면 들어오려면 티스토리 메인에서 몇 번이나 링크를 타고 들어와야 한다 

바뀌기 전보다 더 링크를 많이 타고 들어와야 한다니 진짜 왜 이렇게 바꾼걸까


초대장이 사라지는 것은 분명 좋은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참 간사한지라 권한이 제한된 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약간의 쾌감과 privilege가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다니 좀 아쉽기도 한다

나도 초대장 받으려고 초반에 얼마나 구걸을 하고 다녔는지 생각해보면^^;


사실 처음에는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했지만

내가 초대장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보고 티스토리를 운영하다보니 장점이 있다

우선 초대장을 받기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에 뭔가 더 애착이 생기고

아무래도 오픈형보다 컨텐츠 퀄리티 관리가 쉽다는 점


요새는 네이버 블로그는 어느정도 믿고 거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네이버 블로그의 공신력이 약해지고 광고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이 되어가고 있음에

티스토리도 그런 흐름을 읽고 오픈형으로 바꾸어 신규 블로거를 투입시키려는 것 같은데

관리가 잘 되어서 네이버 블로그보다 더 공신력있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주는 소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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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낫토비빔밥

된장국과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었다ㅠ_ㅜ

토스트 1장 + 계란 1개+ 스트링 치즈 1개 + 홈메이드 살사


요즘 완전 빠진 홈메이드 살사

토마토 2개 / 아보카도 반개 / 양파 반개 -> 모두 작은 깍두기로 썰기

샐러리 1줄기 -> Chop치기 (입까지 모두 찹쳐야 맛있다)

레몬즙 2 큰술/ 올리브유 2큰술/ 타바스코 1큰술 / 소금 1꼬집 / 후추 많이 / 파슬리

이렇게 넣어서 섞고 30분 정도 후숙시키면 완성!


올리브유를 조금 더 넣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써도 좋고

빵에다가 올려먹으면 세상 건강한 토핑이 된다


간식

바나나/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당이 첨가 되지 않았지만 유당은 들어있다

진짜 맛있다, 맛있어서 양이 조절이 안되는게 함정 ㅠ_ㅜ

내가 좋아하는 비요뜨의 그 요거트만 모아놓은 맛


미주라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퍽퍽함과 상큼함의 만남이란...

연관 포스팅 

[다이어트 간식] 다신샵_미주라 멀티 그레인 곡물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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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시작으로 덴마크 식단 10일에서 잠깐 멈추고 식단 일기를 쓸까 말까 잠시 고민했지만

생리 중에도 예전과 같은 식단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과

나중에 감량을 마쳤을 때 어떤 시기에 어떤 음식들을 먹으면서 지났는지 기억하기 위한 기록 용도로

6개월간의 식단일기를 쓰기로 했다


그래서 '6개월간의 식단'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둠!


현재의 목표는 혼술 금지 / 야식 금지 / 배달 음식 금지

한 달에 최대 2번까지 외식 가능 - 외식할 경우 폭식 & 폭음 금지 / 그 다음날 식단 조절

감량 목표는 10kg (시작 몸무게 56kg(체지방률 33%) -> 목표 몸무게 46kg(체지방률 15%이하))

10월 8일 시작 - 4월 10일 종료


입시 준비로 인해 몸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수능 끝나고 잰 몸무게가 72kg 그리고 독하게 대학 들어가기 전에 53kg까지 감량을 했다

되게 열심히 했는데 그 기록들은 당연히 없다 ㅠ_ㅜ)

3개월동안 정말 식단이며 운동이며 여러가지를 다 시도해보면서 분명 나한테 이게 맞구나 하며 느꼈던 것들이 있었을 텐데

그런 소중한 성공과 실패의 기록들이 없어져서 아쉽기도 하여 이번에는 꼭! 적어놔야겠다


아무튼 53kg까지 감량이후 나는 큰 요요없이 10년동안 살아왔다

물론 힘들어서 폭식도 하고 폭음도 엄청하고 갑상선 질병 떄문에 몸무게가 들쑥 날쑥했지만

최대 몸무게 58kg를 넘기지 않았고 그 때 즈음이면 식단을 조심해서 조금 감량하고를 반복했다

당연히 그 사이에도 더 감량을 하고 싶은 욕구는 컸다

나는 예쁜 옷을 더 입고 싶었고 날씬한 친구들이 가지는 자신감이 부러웠다


무엇보다 지금 나의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해준 것은

가게를 시작하면서 말도 안되는 식단으로 엉망으로 살고 있는 내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 무렵

나에게 길을 묻던 할머니가 나를 '애엄마'라고 부르는 것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에도 동사무소에 계시는 분 또한 나를 '아주머니'라고 부르더라

나는 키가 작고 노안이 아니기 때문에 화장을 지우면 고등학생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30이 넘기고 자기 관리를 안해서 망가진 내 모습이 바로 애엄마 같아 진 것이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 가게를 연 것은 절대 아니었다 라는 생각이 들고나니 

그렇게 끊기 힘들었던 야식이 끊어지고 맥주가 끊어졌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데, 왜 내가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왜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시간에 이벤트에 끌려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내 삶에서 나의 주도권을 다시 되찾고 싶었다.

이번 6개월의 변화가 내 삶에서 2번째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기를


아침

곤약이면 녹차 비빔면 + 표고버섯 계란탕

곤약이면 맛없다, 소화도 더럽게 안 된다

다신샵에서 구매한 5개 품목 중 처음으로 실패한 구매목록

결국 2~3 젓가락 먹고 버렸다


그리고 맛있었던 표고버섯 계란탕

별 것 안들어갔는데 따뜻한 탕을 먹으니 생리가 터졌다

역시 나는 따뜻한 음식이 몸에 잘 맞다


점심

현미시리얼바 + 바나나 1/2개 + 우유

피를 보고나니 기가 빨렸나 아무것도 만들기 싫었다

그래도 뭐가 까작까작 씹고 싶어서 네이처인 현미 시리얼바로 시리얼 먹었다

이건 진짜 잘 산 것 같다, 마싯쪙


저녁

계란 2개 시금치 스크램플 + 토마토 아보카도 살사

오늘 원래 덴마크 식단대로라면 시금치 계란이라서 시금치를 사두었었다

더 지나면 안될 것같기도 하고 철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볶아먹었다

오늘 원래 일찍 끝나고 스피닝을 가는 날이지만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스킵하고 집에서 반신욕을 했다

반식욕하니 땀이 쏴악나면서 몸에 따뜻해지는 느낌


그리고 살사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게에서 만들어 봤다

토마토+양파+샐러리+파슬리+레몬즙+소금+후추+아보카도+올리브유 이렇게 섞어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만 레몬즙을 과하게 넣는 바람에 좀 셔... 

다음에 만들 때는 레몬즙을 1스푼만 ^^;


요즘 소스에 관심이 많아졌다

나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탄수화물과 당질이 높은 소스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다

장 중에서는 된장<쌈장<고추장 순으로 당 함유가 낮기 때문에 

된장찌게는 된장 1스푼만 허용하여 아주 심심하게 간을 하기로 했다

쌈장은 먹게 되더라도 반스푼만 왠만하면 그냥 소금장에 찍어먹어야겠다

고추장은 당과 탄수화물이 가장 높기 때문에 6개월동안은 적어도 내가 요리하는 음식으로 만들어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닭만두국을 끓여보려고 간장 성분을 보는데

국간장이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간장이나 조미간장은 다 과당이나 당이 첨가가 되어있다

국간장은 정제수 + 메주 +천일염 + 주정(알코올) + 효모 외 기타 첨가물이 주 재료로

물론 메주를 국내산으로 사면 좋으나 국내산은 가격이 너무 올라가고 

국내산 메주 재료가 비싸서 함량이 적고 외의 기타 첨가물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격은 제일 쌌던 햇살담은 간장은 효소 분말과 향미 증진제같이 첨가물이 들어갔다

그래도 간장 중에서 100ml당 칼로리 30kcal , 탄수화물 2g, 당류 1g으로 합격선이다.

다만 대두가 중국산인게 마음에 제일 걸린다


840ml에 5500원선이었던 것으로 기억

다음 보았던 샘표 새미네 국간장

성분은 좋은데 100g당 70kcal, 탄수화물 6g, 당류 1g 으로 탄수화물이 높다

대두는 미국산이라서 중국산보다 좋을 것 같은데 탄수화물이 제일 아쉽다

450ml에 4600원이라 별로 싸지도 않은데... 

마지막으로 가장 비쌌지만 제일 단순한 성분표를 가진 샘표 조선맑은국간장

칼로리 성분표가 500ml병에없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5ml당 칼로리당 4kcal / 탄수화물 0.3g / 당류 0g/ 나트륨 470mg 이다

(당류는 0.0000xg이라서 100g 환산시 약 1g이라고 계산했다)

100ml로 환산하면 60kcal/ 탄수화물 6g / 당류 1g / 나트륨 9400mg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너무 높다는 결론


마트에서 계산하고 있자니 너무 궁색맞아보이기도하고 인터넷에서 좀 찾아도 보고 싶어서 사진만 찍어왔는데

내일은 비교 상품 중 가성비가 제일 좋은 햇살담은 간장 국간장을 사야겠다

소스를 살 때는 무조건 원재료가 단순하고(첨가물이 적고) 

당류와 탄수화물은 낮고 

동일한 소스대비 나트륨은 동일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구매할 것!


꼭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외려 국산을 강조한 것일수록 가격은 높고 국산 재료 함량은 낮으면서 첨가물 함량이 높은 게 많으니

성분표를 꼼꼼히 보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겠다

지금은 성분표 보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빠른 속도로 좋은 제품을 발견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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