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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물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처음으로 물건을 사봤당

친구들이 종종 알리 알리 거리길래 알리알리알라숑? ㅋ_ㅋ 

농담이고 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크레마 사운드 파우치를 찾다가 네이버 이북 카페에서 알리익스프레스로 싸게 샀다는 글을 보고 나도 도오전


중국 사이트라서 제품의 질이나 제품을 찾는 것에 있어서 애를 먹을까 싶었는데 한글 자동 번역이 되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물론 자동번역이 어색해서 그냥 영어로 보거나 어림짐작해야하기 떄문에 한국 쇼핑 사이트 보다는 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 잘만 찾으면 원하는 물건을 많이 싸게 살 수 있다.


일단 동일가격 네이버 사이트 기준으로 만원 이상이니 한 5천원정도는 세이브 한 것 같다.


다만 단점은 배송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는 점

나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고 ($1.68) 2주 정도 걸려서 받았으나 무료배송을 하면 거의 한 달정도 걸린다하니 배송이 급한 물건은 못살 것 같다


구매한지 몇 달이 되어 다시 들어가보니 200원 정도 더 싸진 것 같다

상품 가격이 갯수나 시기에 따라 조금 차이가나는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대량으로 사서 한국에서 마진을 남겨서 파는 업체들이 많겠지?



파우치라 충격에 강한 물건이니 따른 포장없이 이렇게 왔다


중국 제품이라서 좀 겁먹었는데 퀄리티는 알리에서 본 그대로 였다

겉은 때가 잘 안타는 제질이고 안에는 제품 긁힘 방지와 충격방지를 위해 두툼하고 부드러운 솜이 들어있는게 마음에 든다

특히 사운드 제품의 경우 다른 이북리더기와 다르게 좀 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파우치를 고르는게 어렵다

나도 캐릭터 파우치를 사기 위해서 며칠을 고민해봤지만 사이즈가 딱 맞지 않을 경우 제품에 무리가 가거나 안정감이 없을 것을 고려해서

사이즈가 딱 맞는 (6인치짜리) 파우치를 샀다 


구매하고 몇 달 사용해봤지만 완전 만족스럽다

사이즈가 딱 맞아서 작으니 휴대하기도 편하고 

외부와 내부의 재질 또한 마음에 든다


혹시 크레마 사운드 파우치를 찾고 있다면, 제품은 강츄!!


<처음 이용해본 알리 익스프레스의 소감>

장점: 싸다, 중국산이라는 편견 치고는 제품이 솔직하다

단점: 배송이 정말 오래 걸린다, 한글어로 자동번역이라 상품을 찾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이 되어 독서의 계절이 되니 한동안 번역일에 바빠서 보지 못했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언제나 책은 나를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멘토같다


요즘은 이렇게 안정적이고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다

마음이 평화로우니 좋다, 

하지만 불교의 제행무상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올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다음에 오는 나쁜 일도 너무 크게 겪지 않고 잘 넘기며 성장하는 내가 되기를 2018년 끝자락에 나에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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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받은후기


후기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늦어버려따리

사실 포스팅 할거리들이 너무 많은데 잘 쓰고 싶은 마음인지 게을러져버린 건지 통 속도가 나질 않는다 ㅋ.ㅋ.ㅋ..ㅋ.


여튼 추석 때 엄청나게 무리하게 일을 하고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쳐서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했다

해서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한 달만에 돌아온 휴일에 피부관리를 받으러 가자! 고 결심을 하고 

아주 예전에 엄마와 갔던 피부관리실을 티몬에서 예약한 것이 생각나서 티몬을 뒤지다가 

가격도 괜찮고 뭔가 이름도 비슷해보여서 미앤미라는 곳을 예약했다


기본 피부 관리에 등관리까지 하여 2만 8천원인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광고가 아니므로 티몬 링크는 걸지 않겠다

(귀찮아서가 절대 아니다...^^)

계양구청 앞에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었으나 후기가 워낙 좋아서 속는 셈치고 가봤다

일단 최악인 것은 주차

나야 쪼꼬미 경차를 끌고 다니고 운전도 5년을 넘게 해서 다행이지만 정말 주차장이 최악이다

지하 주차장인데 멋부린다고 오빠 외제차를 끌고 나왔으면 아마 다 긁었을 것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도 어마무시하게 좁고 주차선도 엉망으로 그어져 있기 때문에 주차에 자신이 없거나 초보운전자라면 

선택지는 두가지

1) 내 차 긁어도 끌고 가겠다 상관없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


예약은 이른 시간에 했다

(탈의실도 깔끔했다)


느낌이 오후 넘어서하면 추석 이후라 손님도 많을 것 같고 손님이 많으면 관리사가 피곤하여 본의아니게 대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11시즈음으로 예약을 잡고가니 한 명이 받고 있었다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어마무시하게 친절하다 그런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과하지 않게 일상적으로 안내해주는 것에서 나는 약간 편안함을 얻는터라 그게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관리 받을 때 말하는 걸 싫어하는데 나를 관리해주신 김선생님은 다행히 말을 걸지 않으셨고

옆의 침대도 말을 하면서 관리하지 않는 걸 보니 그냥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시키지 않는 듯했다

그래서 너무너무 다행이었다, 관리에만 집중하고 싶었는데 



옷 갈아입고 80~90분짜리 코스를 받았다

우선 등관리부터 시작이 되었다

나를 관리해주신 김선생님 손길이 정말 천상 관리사의 손길이었다

너무 아프지도 너무 살살하지도 않아서 정말 피로가 녹아내렸다

등관리는 좀 더 압을 주고 하시고 피부는 부드럽게 해주셔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다


피부는 기본관리만 받았는데 홍조가 있고 예민성 피부에 건조한 나에게 다음에는 화이트 뭐시기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후기를 보니 현장에서 추가 결제를 하면 피부 관리를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가게 되면 업그레이드 해서 받아야 겠다


나가기 전에 현금으로 회권을 끊으면 따로 할인이 되는게 있냐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셨고

10회 끊으면 1회권을 준다고 하셨다

그리고 날 관리해주신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 선생님을 지정해서 받을 수 있냐고 여쭸는데

그건 힘들다고 하셔서 그게 좀 아쉬웠다.


받고와서 등도 시원하고 다음날은 피부도 보송해져서 기분이 좋았으나

역시 기본 관리여서 그런지 피부는 다다음날에 다시 원상복귀 되었다 ㅎ_ㅎ)


남을 서비스 하는 직업을 할수록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달 한 번 있는 휴무마다는 가지 못하겠지만 종종 갈 예정 :)

가끔 첫 경험이 좋지만 다음에 가면 좋지 않은 샵들도 있던데 이 곳은 변하지 않고

다음에 받는 선생님도 좋은 선생님이길 바라며 ㅠ_ㅜ


티몬 가격 기준 가성비 킹왕짱

가볍게 관리받고 싶은 마음으로 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듯


주차장이 매우 협소함

손님은 왕이다 처럼 모셔야하는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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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피아노를 사기 위해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후보군에도 없었던 카시오 PX350를 사버렸다

11번가가 주 거래 사이트여서 쿠폰이랑 카드할인을 받아 약 48만원에 구매했다

연관 포스팅 

[취미] 입문용 피아노 건반 고르는 중...


구매할 떄는 네이버 디지털 피아노 카페와 마음만은 피아노(마피아) 사이트를 많이 뒤져서 고수들이 건반을 고르는 사람들에게 하는 충고들을 참고했다

내가 피아노를 고른 기준은

1) 가격은 60만원 미만

2) 미디 기능 지원

3) 최대 동시 발음수 (최소 50이상)


위의 조건을 부합하는 것 중에 나중에 다용도로 쓸 수 있게 USB 녹음을 지원하는 카시오 PX350에 관심이 갔다

그런데 그 놈의 타건감이 뭔지 사람들이 건반치는 소리가 거슬려서 사자마자 환불을 했다든지 중고나라에 팔아버렸다든지 그런 글들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유튜브로 확인도 해보고 -> 내 기준엔 크게 거슬리지 않았음

타건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디지털 건반에서 타건감(건반을 치는 소리)는 50만원대의 건반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문제라는 것

동급의 인기 모델인 야마하도 비슷하다는 것이 고수들의 평이어서 일단 믿고 구매를 했다


손 때타면 어쩌나 고민을 하다가 디지털 피아노는 역시 화이트라는 글을 보고 나 또한 동감을 했고

관리를 잘하겠다는 꿈과 희망(ㅋ_ㅋ)을 담아서 화이트로 구매!


연습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팔걸이가 없는 일반 의자를 두고 연습하고 있다


카시오 PX 350 의 문제였던 타건감이 나한테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내가 아직까지 현란한 곡을 연주할 수준도 못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그리고 다른 디지털 건반은 쳐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어렸을 때 그랜드 피아노를 쳤을 떄를 기억하면 확실히 그 건반 두드리는 소리는 들린다 

내가 느낀 총평은 타건감의 경우 지금 수준에서는 거슬리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반 소리가 작은 것은 아니다 정도?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래저래 기능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다

그래도 뭐 기능이 복합적이면 나중에 쓸 소용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안도감 ㅎ_ㅎ


그리고 음색은 유튜브를 봤던 음색보다 훨씬 좋아서 다행이다 

그랜드 피아노 기능을 켰을 때 음이 선명하고 맑다. (중후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피아노를 사고 며칠동안은 악보를 마구 치고 싶어서 마피아에서 악보를 여러개 구매해서 미친듯이 뽑아댔는데

역시 현실은 나는 왕초보

결국엔 하나도 치지 못하고 며칠동안 좌절감에 피아노를 쳐다보지 못하다가

친구에게 빌린 하농과 체르니로 처음부터 다시하자며 마음먹고 다시 시작했다


지금은 체르니 2번까지 연습하고 하농도 2~3번까지 진도를 나갔다

독학이고 연습 시간도 일주일에 2시간도 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종종 피아노를 치면 기분 전환이 되곤 한다

내 맘대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그 날까지 많은 날이 걸리지만 이 또한 포기하지 않고 

잘 치겠다는 욕심보다는 꾸준히 옆에 두고 천천히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언젠가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연습을 좀 더 해야지


보니 헤드폰을 연결하는 단자가 따로 필요한 것 같아 지금은 연습량이 적어 따로 사진 않았지만

후에 더 본격적으로 연습할 시기가 온다면 좋은 헤드폰과 연결 단자를 사야겠다


모든 물품 구매는 필요한 시기에 하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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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다가오자 여러 이벤트를 한다기에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갔다

원래 놀이동산을 별로 안 좋아해서 에버랜드는 근 10년만에 다시 가보는 것 같다


가기 전에 단국대 죽전캠에 다녔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학교 다닐 떄 자주 갔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크게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면서 

사람이 많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기다리는 것도 겁나 싫어하는 나를 달래주었는데 

친구의 정보는 10년이 된 정보로 너무 오래된 정보였던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사람 겁나 많았고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평균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했다

평일(목요일)이었지만 학교에서 단체 소풍을 많이 오는 시즌이라 더했던 거겠지...? 정말 때를 기가막히게 안좋게 골랐다고 생각해야겠다


만약에 제 금액을 주고 가면 54000원으로 진짜 이렇게 사람에 치이고 기다리고 잠깐 재밌고 가성비가 떨어졌을텐데

다행히 나는 제휴 신용 카드가 2개나 있어서 하나는 친구를 빌려주고 하나는 내가 써서 50%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혹시나 매표소에서 카드가 본인 것이 아니라 안된다고 하면 인터넷에서 최저가 딜을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체크도 안하고 앞에서 줘도 신경도 안쓰는 걸보니 다음에도 제휴 카드가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그냥 빌려가면 될 것 같다


혹여나 제휴카드가 없는 사람이라도 인터넷에 거의 상시로 할인 중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갈 것


10월의 마무리라 학생들이 겁나 많았다 


특히 9~10월들어서는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추운 걸 또 극도로 싫어하는 (싫어하는 게 정말 많구나, 나....) 나는 두꺼운 점퍼를 가지고 들어가서

출구 옆에 보관함에다가 일단 넣어두고 낮엔 따듯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있다가 

저녁 되니까 진짜 추워 뒤질 것 같아서 바로 점버를 가지러 갔다


락커는 입구랑 붙어있는 출구 쪽에 보면 하나 있고 안 쪽에도 하나 있던데

나가면서 찾을 물건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안 쪽에 위치한 락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놀이기구 타다가 옷이라도 꺼내려면 정말 가파른 언덕을 넘어 오랜 시간 걸어서 한다.


일단 유명하다는 티 익스프레스부터 타기로 하고 갔는데 대기시간 2시간... 

우리는 멍청하게 그걸 탔는데 다음부터는 레니 찬스라는 것을 꼭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레니 찬스는 에버랜드 앱을 다운받아서 입장권을 스캔하면 그 스캔한 시간으로 부터 레니 파워가 모아지는데

파워가 모아지면 유명한 놀이기구의 타임별로 예약을 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탈 수가 있다



그래서 에버랜드 이용할 때 추천 팁!

1) 주차는 MA/MB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할 것 

1~5주차장에 주차하면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음 

MA/MB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도보로 3분이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나 이용객이 많을 경우 만석이 잘 되는 것 같으니 확인해 볼 것


2) 입장하자마자 레니 파워 모으기

이용객이 없어서 놀이기구를 많이 기다리지 않으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일단 들어가서 레니 파워를 모으면서 비교적 짧게 기다려도 되는 (1시간?) 놀이기구를 타거나 밥을 먹으면서 레니 파워를 모은다

4~5시간 정도 모으면 티익스프레스를 예약해서 기다리지 않고 탄다

(티 익스프레스가 대기시간이 거의 제일 길다 - 제일 유명하니까...)


3) 놀다가 중간에 꺼낼 짐을 보관할 때 락커는 놀이동산 안에 있는 락커 이용

나가면서 꺼낼 짐이라면 출구 쪽의 락커 이용

(락커는 한 번 열면 다시 이용금액을 넣어야 하기 떄문에 신중하게 결정)


4) 에버랜드는 야외라 일교차가 크니 반드시 외투를 준비할 것

저녁에 마지막 퍼레이드 보다가 추워서 나올 수도 있음


5) 앞에 써 두었듯이 제휴카드 확인하여 50% 할인 받기

본인 카드가 아니더라도 되는 것 같으니 있는 친구/가족에게 빌려서 받기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에서 상시 할인 중인 티켓 미리 구매해서 이용하기


원래는 바로 티 익스프레스를 2시간이나 기다릴 자신이 없었던 우리는

2시간 기다리면서 소화가 될 점심을 먹고 기다리기로 결정


티 익스프레스 쪽으로 가면 광장 쪽에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우리는 일식/양식 등이 모아져 있는 푸드 코드같은 곳에서 돈가스와 불고기 덮밥같은 걸 먹었는데

가격은 사악했지만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정식에 약 12000원 정도)

밖에서 사먹은 7천원짜리 돈까스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뭐 되었다 

그리고 그 날 인교진이랑 소이현이 동상이몽을 찍는지 우리랑 좀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하던데

역시 리얼리티는 현실일 수가 없던게 식당 자리는 스탭들이 주변에 사람들 못오게 이미 다 공구리 쳐놓고

조명 설치하고 식사 시켜서 준비해서 올려놓으면 인교진이랑 소이현은 밥먹으면서 준비된 혹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멘트치고 나가는데

그게 무슨 진짜 사람이 밥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리얼리티(현실)이라 할 수 있는가 ㅋㅋㅋ 

여튼 보면서 좀 웃겼다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연예인을 봐도 이런 현실적인 느낌밖에 안들고

당연히 돈 있고 직업적으로 관리를 해야하니 잘생기고 예쁜 거야 놀랍지 않다 


친구들도 다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서둘러 티익스프레스를 타러감




티 익스프레스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근데 진짜 무중력 상태 체험이라는 문구가 어울리게 너무 높은 곳에서 속력이 있는 상태로 떨어지니 소리가 나오지도 않더라


저녁에는 엄청 추웠다 역시나 멋을 부리고 온 친구들은 떨기 시작했고 나는 파카를 입었다 ㅎ_ㅎ

어둑해지니 조명이 하나둘켜지면서 구석구석 테마파크의 냄새가 났다

역시 조명빨이다


조명이 예쁜 곳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나도 한 컷!




우리가 레니 찬스를 쓴 건 다름 아닌 썬더폴스 

기다림에도 지치고 추위에도 지친 친구들은 사실 이 놀이기구에 기대도 안하고 그냥 예약 가능한 놀이기구라 예약했는데

이거 개졸잼/대졸잼/핵졸잼 놀이기구였다


난 여름에 가게 되면 이거 2번 탈거다 이거 재미썽

개인적인 취향이였겠지만 난 티익스프레스보다 이게 더 재밌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보다도 재밌었다

물이 많이 많이 튀기므로 추울 때는 타면 안되는데 우린 사전 정보 없이 탔다가 옷도 젖고 머리도 젖어 덜덜 떨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예쁜 퍼레이드

각기 다른 컨셉의 멋진 조명을 갖춘 5~6대의 퍼레이드 차들이 쭉 행진하면서

그 컨셉에 맞는 의상과 춤을 추는 댄서들이 차와 같이 행진을 했다


엄청 추웠지만 퍼레이드를 보니 뭔가 우왕 하게 되는 

어렸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 퍼레이드를 보면서야 느껴졌다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싫어하고 기다리는 거 싫어하고 빙글빙글 도는 거 어지러운 거 싫어하고 떨어지는 거 싫어하고 추운 거 싫어하는 데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이 날의 에버랜드도 나쁘진 않았다

역시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는 명목은 꽤나 큰 힘을 갖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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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내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다 

T존에는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어 오후만 되면 화장이 떠서 여기저기 뭉친다

반면에 턱 주변은 건조해서 푸석해지는 제일 최악의 피부타입이다


돈이 없는 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싼 화장품 부터 

직장인이 되어서 화해 앱을 통하거나 성분 비교를 통해 산 천연 화장품까지 써보았지만

그렇다하게 마음에 드는 화장품이 없어 매일 갈아탔다


그리고 5년 전인가

문득 얼굴에 여드름 상처때문에 움푹 패인 부분이 신경쓰여서 재생크림을 찾고 있다가

라노아 재생크림이 좋다하여 써봤는데 세상에 너무 잘 맞았다


나는 수분지(수분부족형 지성)이기때문에 번들거리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화장품을 극혐하는데

안티에이징 리바이탈 크림은 일단 번들거림이 없고 흡수가 빠르다

피부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스킨 위에 이 크림을 듬뿍 바르고 일어나면 피부가 보송거림을 느낀다


그리고 여름에는 크림 대신에 아쿠아 모이스처 크림(젤타입)을 사봤는데

전반적으로 젤타입은 낮에 바르면 화장이 뜨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나와는 잘 맞지 않아서 안 쓰다가

이번에는 저녁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샀다

저녁에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한 후에 

아쿠아 크림 -> 리바이탈 크림을 바르고 자면 확실히 다음날 피부 상태가 괜찮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써본 로션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늠 좋다

이거 쓰기 전에 무슨 하이루론산 크림이라고 딜 뜬 거를 샀는데

진짜 번들거려서 화장 다뜨고 쓸 수가 없었지만 궁핍한 나로써는 버릴 수 없어 억지로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라노아를 믿어보자 하고 질렀더니 이렇게 만족스럽다


요가매트를 찍어놓고 사진을 찎었더니 바탕이 구린 보라색이다 크흡...

140ml에 18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로션치고는 싼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타 로드샵이나 딜에서 산 이상한 로션에 더 이상 피부를 망칠 순 없었다

나는 이제 30이 되었고 내 피부를 위해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하는 나이가 왔으니

그냥 다 무시하고 이제부터 라노아만 믿고 가겠다고 해야겠다...

(너무 추천하니 광고같지만 광고가 아니다)


사실 성분표를 보면 주의 성분인 것들이 눈에 띄인다

아주 이상적인 성분표라고는 할 수 없음에도 여타 더 좋은 성분들의 배합으로 상쇄가 되는 것인지

나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라노아를 쓰면 T존의 피지가 조절이 되서 화장이 잘 뜨지 않고

U존의 수분 부족을 채워주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 구매할 때는 스킨케어 세트와 함께 천연 비누도 한 번 사볼까 한다

그래서 매일 화장을 하다보니 클렌징이 중요해 천연 비누는 아무래도 쓰기가 어려운데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면 천연 비누로 모공 및 피부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분 부족형 피부라 스킨케어를 써보고 다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라노아를 꼭 한 번 써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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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지식만큼은 내가 프로 다이어터다 할 정도로 이곳저곳에 정보를 찾아다닌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사람의 몸은 다른지라 어떤 방법이 나한테 가장 효율적인지 모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방법은 보편적으로 또는 신뢰가 가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몇가지를 추려서 직접해보고 효과를 체크해보는 것이다.


네이버는 다이어트를 치면 광고만 나오기 때문에 더 믿을만한 정보를 얻는 곳은 유튜브로 바뀌었다

국내외 다이어트 관련 채널을 수시로 확인하며 들어다본 끝에 몇몇 신뢰하는 몇몇 유튜버가 생겼다.

(자신의 주관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100% 옳은 방법이라 소개하면서 다른 방법을 까는 유튜버는 믿고 걸렀다

사람의 체형, 생활습관은 모두 다른데 그렇게 시야가 좁게 본다면 그 사람이 터득하는 정보 또한 주관적일터여서)


1.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

https://www.youtube.com/channel/UCfBfmh1R2gLox8LWNA_rpYQ


자신을 한의사라고 소개하는 쏘팟 유튜버는 각종 논문들을 근거로 하여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정보를 근거로 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점에서 그의 비디오는 신뢰가 갔다.


그 중에서도 이 두 가지 영상이 나한테는 가장 도움이 되었다.

1) 다이어트 위한 탄수화물 섭취량!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살빠져요!!

요즘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키토식)이 유행을 하면서 다들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이 진짜 살찌는 주범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대부분 키토 다이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주장하거나

지방은 맘대로 먹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데

어떤 다이어트든 움직이는 양보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식용유를 들이부으면 살이 안찌나?


여튼 쏘팟은 우리가 어느정도의 탄수화물을 먹을 때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 혹은 일반식으로서 적당한지를 알려준다

수치와 더불어 식단의 예시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람수에 대한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

내가 진행했던 덴마크 다이어트는 그런 의미에서 1~2단계의 사이인 것 같다

내가 섭취하는 토스트 1개의 탄수화물 분량이 12g정도 되기 때문에 

하루에 2~3개를 섭취하면 평균 30g의 탄수화물을 하루에 섭취하기 때문이다


2.  살안찌는 다이어트 소스 샐러드드레싱 15종 추천!

2번째 영상은 바로 소스에 대한 것!

소스라는 것이 맛을 첨가해주는 조미료의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탄수화물과 당질이 들어있다니 좀 놀라웠다

나트륨은 적당량을 섭취하대 당질을 최대한 조심하라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파트였다

이 비디오를 보고 타바스코와 후이퐁 스리라차를 바로 샀다

진짜 내가 사랑하는 두 소스가 다이어트에 먹어도 괜찮은 소스라니 행복하다 :)


크리미한 소스는 아무래도 없어서 후무스를 홈메이드로 만들어볼까싶다, 


이 두 영상을 제외하고도 단백질 섭취/나트륨 섭취 등에 대한 지식을 쌓고 

혹은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비디오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전업은 따로 있고 유튜브는 취미로 하시는 것 같아 비디오 업로드 양이 많지는 않아서 좀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서 더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버가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람 




2. 트리거 15초

https://www.youtube.com/channel/UCoyogo_Fg-Z5jDOQz6Rt6eA


1) 3편 유산소는 이제 그만! 처음에는 '파틀랙'으로 시작하자 [트리거15초]


식이에 관련해서는 쏘팟을 봤다면 운동 관련해서는 어떤 영상을 참고해야할까 고민했다

홈트 관련해서는 땅끄부부, 제이 살롱 피트, 다노 외에도 해외에 X hit, Tiffany등이 있는데 

요새 체형 교정에 관련하여 관심이 많아지면서 피지컬 갤러리라는 교정 스트레칭 관련된 영상도 보게되었고

운동하는 데이비드님이 홈트 영상 자세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영상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홈트는 체형이 비뚤어져있는 상태에서 한다면 외려 잘못된 부위에 힘이가서 다치거나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는 악화되어있는 부위에 근육을 더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홈트도 잘 알아보고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따라하기보다 내 체형에 대해 잘 인지하고 그것과 맞는 스트레칭(하다보면 몸이 아픈 동작들이 있을 때는 멈추고 일단 살펴봐야한다)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이번에 알게된 트리거 15초님의 파트렉관련한 영상은 나에게 너무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모두가 알듯이 1시간 설렁설렁 러닝머신을 뛰는 것이 체력 증강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체중 감량이나 더 나은 체력증강을 위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인터벌 인터벌해야한다고 말은 듣지만 초보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차 모른다


그래서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인터벌 운동을 아주 쉽게 알려준다.

파틀렉이란 용어도 이분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참고로 인터벌에 관련된 영샹은 4탄까지 되어있으니 쭉 다 보면 인터벌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나는 가게가 늦게 끝나서 운동을 오래 해봤자 40분밖에 못하기 때문에 요새는 그 40분을 파틀렉으로 한다

현재 하고 있는 파틀렉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웜업 = 러닝머신 6~7 / 10분 / 몸에 열기가 올라올 정도로

2) 파틀렉 시작 = 싸이클 1 / 30~40초 숨이 턱까지 차고 다리가 아파올 때까지 최대한 빨리 싸이클

싸이클 1 / 60~90초 천천히 돌리면서 숨고르기

(위에 2 스텝을 10번 반복하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3) 쿨다운 = 스트레칭 10분


여기서 파틀렉을 진행하는 동안은 최대한 자신의 최대 심박수와 가까워야 한다.

최대 심박수 계산은 220- 자신의 나이

나의 경우는 220-30이기 때문에 최대 심박수가 190이다.

하지만 절대 190까지 못한다, 아직 기초 체력이 없기 때문에 160만 되도 눈알이 얼굴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숨이 찬다

트리거님이 추천해준 것도 초보자는 최대 심박수의 80%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140~160정도로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최대한 빨리 싸이클을 하고나면 160정도가 나온다)


트리거 15초 비디오의 최대 장점은 장황한 설명없이 최대한 간단하게 요지를 전해줘서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게 비디오를 접할 수 있는 점이다.

장점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트리거님 너무 몸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설명도 귀엽게 해주셔서 비디오 보기가 즐겁다 :)



앞으로도 좋은 채널이나 비디오를 발견하면 잘 정리해두어야지,

이렇게 좋은 정보들을 빨리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야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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