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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먹기 시작하는 게 바로 단백질 파우더

식사량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양을 늘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한 끼 정도는 단백질 파우더로 식사를 떼우곤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 프로틴이 합성향이나 맛이 첨가되어 맛이 좋다

초코맛을 사서 우유에 타먹으면 초코 쿠유 먹는 느낌이니 참 다이어트 하기 편한 세상이긴 하다


그래도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도 하고 단백질 음료도 마시는 건데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것을 피해보자, 어차피 나는 담백한 맛도 좋아해' 하면서

100프로 단백질 원료로만 구성된 파우더 코어 프로틴 쉐이크 포뮬라를 찾음


유청 단백 분말과 분리 대두단백만 들어가서 주문하기 전에 고민했다

진짜 맛이 더럽게 없어서(단백질 원료가 맛있을리가) 못먹으면 어쩌지

근데 후기가 다들 먹을만하다고 구수한 분유맛이 난다는 것이다!?!?


그래 한 번 믿어보자 하고 일단 한 병만 시키기를 정말 다행...

우선 당류가 0%인 것이 정말 감격스러운 상품

진짜 건강을 위한 단백질 섭취를 하려면 이런 파우더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잘 밀봉이 되어 있는 파우더를 기대와 불안감을 반반 섞어서 개봉!

1회분량을 잘 계량하여 먹었는데 이건......... 무슨 맛일까.......

네 맛도 내 맛도 아님


후기를 쓴 사람들은 어떤 미각 세포를 가진 사람일까 정말 궁금해졌다

우유에도 타먹어보고 물에도 타먹어보고 아몬드 브리즈에도 타먹어봤지만

하으으으 이건 진짜 못먹겠다


비리다 느끼한데 아무 맛도 없어서 먹으면 약간 비위가 상한다

1컵도 먹지 못했다 ㅠ_ㅜ


하여 지금 마시고 있는 초코 단백질 파우더와 섞어 마시기로...

섞어 마시면 초코 단백질 파우더의 많이 단맛이 좀 희석되어 훨씬 먹기 좋다



단백질 파우더 중에 가장 순수한 단백질 파우더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 (300g에 9,000원 : 내가 샀을 때보다 가격이 더 내려감 ㅠ)

비린 맛을 싫어한다면 시중의 맛이 들어간 단백질 파우더와 5:5로 섞어먹으면 굿!



이거 하나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용자 (맛이 비리고 느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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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후기


피자를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2~3달에 한 번은 피자가 미친 듯이 당기는 날이 있다

배달로 시켜서 한 판이 오면 주체 못하고 거의 한 판을 다 먹거나 이틀에 나눠먹기도 하는데

맛있닭에서 한끼 피자가 나왔는데 칼로라가 400칼로리도 안되어서 기대하고 시켜봤당



혹시 막 저거 1/3이 400칼로리고 그런 상술인가 싶었지만

한 판에 382칼로리가 맞다

피자에서 조심해야될 게 아무래도 탄수화물 (도우)인데 한끼 피자는 일단 탄수화물 함량이 16g으로 매우 적다

나트륨도 높지 않아서 기대기대



포장지를 뜯어보니 탄수화물 함량이 작은 이유를 알겠다

도우가 아니라 또띠아다 


도우가 또띠아인 점과 토핑이 많지 않은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사실 피자라고 칭하기는 좀 어려운 음식이다

데워서 돌돌 말아먹는 치킨 랩정도가 차라리 더 적합한 듯 ^^


토핑이 너무 부실해서 쪄놓은 고구마와 모짜렐라를 더 많이 얹어서 500칼로리 식단으로 만들어 먹음 ㅎ_ㅎ

역시 피자는 치즈와 토핑 맛으로 먹는겨



한 판에 가격에 6000원 정도하기 때문에 자주 시켜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반복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입이나 심신이 지쳤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함 :)



착한 칼로리 낮은 탄수화물 낮은 나트륨

한 끼 식사로 적당한 크기와 포만감

DIY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핑을 더 얹어서 먹을 수 있음

피자때문에 다이어트를 망칠 것 같은 피자 러버 다이어터들에게 추천



도우가 또띠아임 굉장히 얇음

토핑이 부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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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미세먼지 덕에 집 환기를 못 시키니 영 답답하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사람이 생기는 통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온갖 냄새가 다 나는데

생리를 시작할 즈음이 되니까 후각에 예민해져서 그 냄새가 너무 너무 참기가 힘들었다

이 시기가 되면 양키 캔들같이 인공적인 향이 너무 심한 것도 맡기가 싫어지기 때문에 간만에 있는 휴일을 이용해서 소이캔들에 도전!


11번가에서 16,000원주고 구매!


<구매시 팁>

- 왁스 1kg에 미둠용기 4개정도 가능하니 처음만드는 분이면 1kg 추천

- 왁스 1kg에는 10%의 오일을 섞어야 하니 1kg라면 100ml의 오일을 사야함

- 각종 도구(비커/온도계 등)은 사지 않아도 되지만 사는 것이 훠월씬 편하게 작업이 가능함 

집에 못쓰는 냄비가 있다면 비커를 대체해도 좋음



휴일에 하려고 맞춰 샀는데 우드심지가 다 떨어졌다고해서 못받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날 도착했다

우드 심지가 타닥타닥 소리가 나고 그을음이 적다고해서 기대함 >_<


큰 용기에 만들고 싶었으니 라지 용기들은 품절이라서 미듐사이즈 (약 350ml정도 되어보임)의 용기 4개로 만들었다

1kg샀더니 양이 딱 맞아서 진짜 기분 좋았음

라벤더 향을 사고 싶었으나 품절이라 라벤더 바닐라향을 샀다

프레그런트 오일이라서 인공적인 향이 있다 달콤한 향이다

인공적인 향이 싫다면 에센셜 오일을 사서 넣을 것! 

물론 발향은 좀 덜하지만 건강에도 훨씬 좋을 듯 ^0^



<만드는 법>

1) 왁스를 녹이기 전에 빈 병에 심지를 세워서 부을 준비를 한다.

왁스의 녹는 점은 60~70도라 금방 놓으니 미리 준비해놓을 것


2) 나는 블로그에서 90도까지 녹여야 한다는 글을 봤는데 걍 녹는 점까지만 녹이면 된다

고로 70도까지만 녹이면 된다.

- 비커 없이 다이소에서 샀던 밀크 냄비에 넣어 끓였다.

냄비가 좀 작아서 3번에 나눠서 작업함 / 나눠서 부워서 층이 생겨버렸음, 다음엔 그냥 비커 살거임 ㅠㅠ

- 온도계는 베이킹하려고 사뒀는데 한 번도 쓰지 않아서 향초용으로 바꿔버림 ^^


3) 녹은 왁스가 60~70도 사이가 되면 오일을 10% 섞는다

이 온도가 발향이 제일 잘되는 온도라고 하니 온도계가 있는 것이 좋다

나무 젓가락으로 30번 정도 잘 저어줬다. 


4) 용기에 부어준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붓다가 말고 또 끓여서 넣으면 약간의 공기층이 생긴다

오일을 2가지 쓰는 것이 아니라면 비커를 큰 걸 사서 한꺼번에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




<우드 심지 팁>

우드 심지 밑에 고정하는 핀이 모잘라서 나무젓가락으로 고정하고 왁스를 부었다.

혹시 사진처럼 컵이 얕은 반면에 둘레가 크면 우드심지를 반으로 자르고 모자른 고정부분을 나무젓가락으로 고정하여 작업해도 된다.




5) 최소 2시간에서 안전하게 반나절정도를 움직이지 않게 굳게 그냥 둔다

실내 온도에 따라서 굳는 속도가 더딜 수 있다 표면은 하얗지만 안에가 다 굳지 않아서 꿀렁거리면 공기 층이 생기니

왠만하면 반나절 이상 그 자리에서 굳히는 것이 좋다.

나처럼 왁스를 나눠서 끓이면 이렇게 공기 뽕이 생긴다

그리고 2시간 있다가 좀 굳었길래 움직이다가 안에 안 굳은 촛농이 흐름 ^0^)...

여러분은 저와같은 실수 하지 않기를


완성 후에 초를 붙여봄

타닥타닥 기분 좋은 소리가 났다

후 불어서 꺼도 심지 촛불처럼 연기가 안나고 잘 꺼진다.


우드 심지는 참고로 불이 붙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일반 라이터가 아니라 캔들 라이터(주둥이가 긴거)로 10초정도는 충분히 불을 붙여줘야한다

(심지가 왁스를 먹어서 완전히 불이 붙는데 시간이 걸린다)



<총평>

- 실크소이 왁스 1kg 기준으로 350ml 컵 4개 나옴 -

- 양을 몰라서 오일을 30ml를 샀는데 오일은 왁스양의 10%를 넣어야 하므로 1kg라면 100ml 오일이 필요함 -

- 판매 업체가 이러한 설명을 제대로 해놓지 않았고 배달 왔을 때 설명서 한장도 없이 보내서 좀 불친절하다고 생각이 듬-

- 걸리는 시간: 준비하는데 30분 만드는데 30분 치우는데 30분 다 굳는데 5시간 걸림

- 양키캔들 라지자 1병 값이면 같은 사이즈로 3병정도 만들 수 있으니 향초 많이 쓰는 사람들은 만들어 쓰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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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위생과에서 우편물이 하나 왔다, 위생과에서 뭐가 오면 잘못도 안했는데 괜히 움찔함...

열어보니 이번년도 위생교육을 안받았으니 이번해가 가기전에 안받으면 벌금 20만원 이라는 내용


그러고보니 작년 7월에 오픈하면서 위생교육 들으면서 매년 들어야 한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까먹었다

1년차에 우편물이 왔으면 기억했겠지만 누가 버린 건지 내가 못본건지 여튼 이번 년도는 위생교육을 안 받아서

벌금 내기 전에 급하게 온라인 위생교육을 들음



나는 일반 음식점이 아닌 휴게 음식점이어서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에 있는 온라인 교육을 들었다



1) 한국 휴게음식점 중앙회 온라인 교육 홈페이지 접속 (https://www.efaedu.or.kr/ )

기존에 가입을 했던 사람도 재가입을 하라고 해서 다시 회원가입을 했다



2) 기존에 들었던 분들이 다시 수강하는 거라면 기존 영업자 회원가입으로 해야 하고

처음 듣는 영업자라면 신규 영업자 회원가입으로 해야 한다.




3) 회원가입이 끝나면 상단의 교육신청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휴게 음식업 기존/신규 영업자 수강신청을 누른다


4) 신규는 가격이 다르려나... 기존 영업자의 경우는 2만원이었다

신용카드 및 무통장/계좌이체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5) 결제가 완료되면 수강하기 버튼과 함께 진도 퍼센테이지가 같이 나온다

수강 기간은 약 열흘이니 꼭 그 안에 이수가 가능한 지 확인해야할 것 같다



6) 수강은 크게 위생법/식중독/세무법으로 나뉜다

전체 수강하는데 어림잡아도 2~3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챕터마다 약 10분정도 소요가 되고 끝나면 다음 챕터로 클릭을 해야 이동하니 중간에 자리를 비울 수 없다


팁이라면 다 듣지 않아도 한 80%만 들었을 때 100%로 바뀌는 데

 그냥 화살표로 주욱 넘기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참고로 작년에도 들으면서 위생법은 거의 제대로 못들은게

그냥 피피티 띄어놓고 담당자분께서 PPT를 읽어주신다

 대학 시절에 정말 졸린 교수님 수업도 졸지 않고 들었던 나인데 정말인지 졸음을 참기가 어려운 교육이다...


세무법은 작년에도 재밌게 들었는데 세무사님들은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비교적 듣기가 수월하다

게다가 돈과 관련된 분야이니 좀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7) 수강이 끝나고 나서 학습점검

총 10문제가 나오는데 틀린다고 수료증이 안나오는 것은 아니니 틀려도 다른 답을 여러번 선택 가능하다

(한 마디로 강의를 전혀 안듣고 그냥 한 번씩 클릭해서 맞추어도 됨)

그리고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8) 학습점검까지 완료하면 나의 학습방으로 들어가 수료증을 누른다

그럼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한 수료증을 가지고 해당 위생과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수료사실을 알리면 완료!




요즘 골목식당이 유명해지면서 음식점들의 위생상태에 대해서 경각심을 많이 가지는 손님 혹은 주인들이 많아진다

긍정적인 변화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한 번씩 챙겨 듣는 것이 종종 귀찮거나 시간낭비로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1년에 한 번씩 다시 위생관념을 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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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나는 매일 아침 자몽을 먹는다

가게에서도 4계월 내내 자몽을 취급한다 

그래서 꽤나 많은 자몽을 만나봤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2년동안 먹어본 자몽과는 다른 자몽을 팜플러스에서 받았다

자몽같지도 않은 것을 보내놓고는 자몽이라고 하더라


그래놓고 상담원 직원은 자몽이 끝물이라서 상태가 안좋다고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자몽은 10월까지 시즌이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계절 공급이 되는 과일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 카페에서 자몽에이드를 4계절동안 균일한 가격에 팔 수 있는거다


생과의 특성상

1) 제품의 품질이 균일할 수 없다

2) 계절 상품일 경우에 품질이나 가격의 격차가 심하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생과를 살 경우

1) 품질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모험심을 발휘해야 한다

2) 좋은 업체를 잘 선별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온라인 생과 업체인 팜플러스는 믿고 거르는 쪽을 선택했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자몽의 종류는 루비 자몽인 것 같다

빨간 빚을 띄며 과육이 탱글하고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지는 과일이다.

그래서 좋은 자몽을 고를 때

1) 껍질이 선명한 주홍빛을 띄고 있는지

2) 과일을 만져봤을 때 적당히 무른지 (너무 단단하거나 말랑거리면 좋지 않다)

3) 사이즈가 너무 적지 않은지

이 두 가지를 외관으로 확인해야 그나마 실패할 확률이 적은데


이번에 온 자몽은 일단 소과여서 과일 사이즈가 작은 것은 둘째치고

외관으로 보기에도 껍질이 선명하지 않고 오렌지 빚깔을 띄고 있으며

만져봤을 때 약간 단단한 감이 있어서 불안했다

필터 없는 사진이다. 이걸 누가 자몽이라고 하나?

딱봐도 오렌지 같다

그래도 처음 깐 자몽은 색깔은 동태눈깔마냥 흐끄므리해도 과육자체가 무너져내리진 않았다

(사진으로 봐도 과육이 껍질과 어느정도 분리가 잘 되어보인다)

물론 먹어보니 맛이 설익은 오렌지의 신맛만 나고 단맛은 1도 없는 정말 하급 자몽이었다

그래서 먹다가 버려 버리고 이 자몽만 그러길 희망하면서 2번째 자몽을 깠지만 2번째 자몽도 똑같았다


그렇게 절망적인 아침을 지나 오늘의 아침이 되었고 난 또 모닝 자몽을하기 위해 열심히 자몽을 깠다

오늘 만난 자몽은 내가 여태까지 만났던 자몽과는 차원이 다른 쓰레기였다

색깔은 뭐 말할 것도 없다

이런 희끄므리한 색의 자몽을 난 정말 드물게 가끔 섞여오는 걸 봤어도 모든 자몽이 하나같이 이런 건 첨봤다

과육은 뭉개져서 껍질과 분리가 되지 않아서 분리하다가 포기를 했다

그나마 과육이라고 붙어있는 것들도 적어서 먹을 수 조차 없었다


팜플러스에서 나는 자몽을 2번 구매했다

10월 초에 구매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고 이번이 재구매다

그래서 사시사철 쓰레기 생과를 취급하는 업체라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이 업체가 실수한 두 가지는

1) 생과를 취급하는 업체임에도 하급의 생과를 취급하면서 가격도 올린 것

2) 온라인으로 생과를 판매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고지라던가

(상담원 말에 따르면) 끝물이라서 과육의 상태가 좋지 못할 수 있음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판매한 것

-> 이건 정말 소비자 우롱이 아닌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은 내려가고 가격을 올라갔다 공지도 없이

온라인 생과 업체를 유지하는 버팀목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과일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서는 질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과일을 상태를 보지 못하고 온라인에서 사는 경우라면 그 품질이 균일해야함이 중요하다

생과 가격이가 철에 따라 혹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품질의 경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아예 막혀있기 때문에 온라인 생과 업체는 품질을 보증해야 한다


물론 너무 탐스럽고 조건에 부합하는 외관을 가진 과일들도 실상 까보니 상해있는 경우도 종종있다

하지만 종종일 뿐이지 도소매하시는 분들은 외관을 보면 대략적인 과일의 품질을 가늠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기들도 눈탱이 맞고 하급 과일을 비싸게 들여올 수도 있잖아 다 까볼수도 없고)


근데 외관으로 보기에도 이렇게 구린 제품을 고지 없이 가격을 올려서 판 생과 업체, 팜플러스


내 일주일을 이 자몽때문에 아침마다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

귀찮음을 누르고 상담원에게 부분 환불을 요청했더니 신선도 때문에 환불을 불가능 하단다

내가 진짜 과일집에 가서 과일을 보고 샀는데도 안에가 썩은 것은 가서 환불해달라고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온라인 생과 업체가 딱 보기에도 질 나쁜 품질의 제품을(그것도 가격도 올려서) 판매해 놓고서는

신선도 떄문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냥 다 버렸다. 너무 불쾌했다.

물론 진상인 손님들도 있을 것이다, 근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사보니 못먹을 정도의 품질의 과일이라 환불하는 걸텐데

(아주 귀찮은 짓임에도) 

그것도 규정상으로 막아놓는다면 온라인으로 생과를 판매할 자격이 되는 걸까?


그런 규정을 만드려면 적어도 생과의 품질을 확보/확담하고 

신선도는 우리가 정말 철저히 검수해서 반매하니 신선도 때문이라면 환불 금지라던가

그것도 아니고 이렇게 들쑥날쑥인 품질의 과일을 검수없이 판매해놓고 금지라는 규정을 내세운다면

잠재적인 진상손님을 포함한 대다수의 손님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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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물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처음으로 물건을 사봤당

친구들이 종종 알리 알리 거리길래 알리알리알라숑? ㅋ_ㅋ 

농담이고 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크레마 사운드 파우치를 찾다가 네이버 이북 카페에서 알리익스프레스로 싸게 샀다는 글을 보고 나도 도오전


중국 사이트라서 제품의 질이나 제품을 찾는 것에 있어서 애를 먹을까 싶었는데 한글 자동 번역이 되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물론 자동번역이 어색해서 그냥 영어로 보거나 어림짐작해야하기 떄문에 한국 쇼핑 사이트 보다는 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 잘만 찾으면 원하는 물건을 많이 싸게 살 수 있다.


일단 동일가격 네이버 사이트 기준으로 만원 이상이니 한 5천원정도는 세이브 한 것 같다.


다만 단점은 배송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는 점

나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고 ($1.68) 2주 정도 걸려서 받았으나 무료배송을 하면 거의 한 달정도 걸린다하니 배송이 급한 물건은 못살 것 같다


구매한지 몇 달이 되어 다시 들어가보니 200원 정도 더 싸진 것 같다

상품 가격이 갯수나 시기에 따라 조금 차이가나는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대량으로 사서 한국에서 마진을 남겨서 파는 업체들이 많겠지?



파우치라 충격에 강한 물건이니 따른 포장없이 이렇게 왔다


중국 제품이라서 좀 겁먹었는데 퀄리티는 알리에서 본 그대로 였다

겉은 때가 잘 안타는 제질이고 안에는 제품 긁힘 방지와 충격방지를 위해 두툼하고 부드러운 솜이 들어있는게 마음에 든다

특히 사운드 제품의 경우 다른 이북리더기와 다르게 좀 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파우치를 고르는게 어렵다

나도 캐릭터 파우치를 사기 위해서 며칠을 고민해봤지만 사이즈가 딱 맞지 않을 경우 제품에 무리가 가거나 안정감이 없을 것을 고려해서

사이즈가 딱 맞는 (6인치짜리) 파우치를 샀다 


구매하고 몇 달 사용해봤지만 완전 만족스럽다

사이즈가 딱 맞아서 작으니 휴대하기도 편하고 

외부와 내부의 재질 또한 마음에 든다


혹시 크레마 사운드 파우치를 찾고 있다면, 제품은 강츄!!


<처음 이용해본 알리 익스프레스의 소감>

장점: 싸다, 중국산이라는 편견 치고는 제품이 솔직하다

단점: 배송이 정말 오래 걸린다, 한글어로 자동번역이라 상품을 찾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이 되어 독서의 계절이 되니 한동안 번역일에 바빠서 보지 못했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언제나 책은 나를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멘토같다


요즘은 이렇게 안정적이고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다

마음이 평화로우니 좋다, 

하지만 불교의 제행무상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올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다음에 오는 나쁜 일도 너무 크게 겪지 않고 잘 넘기며 성장하는 내가 되기를 2018년 끝자락에 나에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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