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많은 쏭박사

디지털 피아노를 사기 위해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후보군에도 없었던 카시오 PX350를 사버렸다

11번가가 주 거래 사이트여서 쿠폰이랑 카드할인을 받아 약 48만원에 구매했다

구매할 떄는 네이버 디지털 피아노 카페와 마음만은 피아노(마피아) 사이트를 많이 뒤져서 고수들이 건반을 고르는 사람들에게 하는 충고들을 참고했다

내가 피아노를 고른 기준은

1) 가격은 60만원 미만

2) 미디 기능 지원

3) 최대 동시 발음수 (최소 50이상)

위의 조건을 부합하는 것 중에 나중에 다용도로 쓸 수 있게 USB 녹음을 지원하는 카시오 PX350에 관심이 갔다

그런데 그 놈의 타건감이 뭔지 사람들이 건반치는 소리가 거슬려서 사자마자 환불을 했다든지 중고나라에 팔아버렸다든지 그런 글들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유튜브로 확인도 해보고 -> 내 기준엔 크게 거슬리지 않았음

타건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디지털 건반에서 타건감(건반을 치는 소리)는 50만원대의 건반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문제라는 것

동급의 인기 모델인 야마하도 비슷하다는 것이 고수들의 평이어서 일단 믿고 구매를 했다

손 때타면 어쩌나 고민을 하다가 디지털 피아노는 역시 화이트라는 글을 보고 나 또한 동감을 했고

관리를 잘하겠다는 꿈과 희망(ㅋ_ㅋ)을 담아서 화이트로 구매!

연습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팔걸이가 없는 일반 의자를 두고 연습하고 있다

카시오 PX 350 의 문제였던 타건감이 나한테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내가 아직까지 현란한 곡을 연주할 수준도 못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그리고 다른 디지털 건반은 쳐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어렸을 때 그랜드 피아노를 쳤을 떄를 기억하면 확실히 그 건반 두드리는 소리는 들린다 

내가 느낀 총평은 타건감의 경우 지금 수준에서는 거슬리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반 소리가 작은 것은 아니다 정도?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래저래 기능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다

그래도 뭐 기능이 복합적이면 나중에 쓸 소용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안도감 ㅎ_ㅎ

그리고 음색은 유튜브를 봤던 음색보다 훨씬 좋아서 다행이다 

그랜드 피아노 기능을 켰을 때 음이 선명하고 맑다. (중후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피아노를 사고 며칠동안은 악보를 마구 치고 싶어서 마피아에서 악보를 여러개 구매해서 미친듯이 뽑아댔는데

역시 현실은 나는 왕초보

결국엔 하나도 치지 못하고 며칠동안 좌절감에 피아노를 쳐다보지 못하다가

친구에게 빌린 하농과 체르니로 처음부터 다시하자며 마음먹고 다시 시작했다

지금은 체르니 2번까지 연습하고 하농도 2~3번까지 진도를 나갔다

독학이고 연습 시간도 일주일에 2시간도 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종종 피아노를 치면 기분 전환이 되곤 한다

내 맘대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그 날까지 많은 날이 걸리지만 이 또한 포기하지 않고 

잘 치겠다는 욕심보다는 꾸준히 옆에 두고 천천히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언젠가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연습을 좀 더 해야지

보니 헤드폰을 연결하는 단자가 따로 필요한 것 같아 지금은 연습량이 적어 따로 사진 않았지만

후에 더 본격적으로 연습할 시기가 온다면 좋은 헤드폰과 연결 단자를 사야겠다

모든 물품 구매는 필요한 시기에 하는 것으로 :)!!

*내돈주고산후기

내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다 

T존에는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어 오후만 되면 화장이 떠서 여기저기 뭉친다

반면에 턱 주변은 건조해서 푸석해지는 제일 최악의 피부타입이다

돈이 없는 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싼 화장품 부터 

직장인이 되어서 화해 앱을 통하거나 성분 비교를 통해 산 천연 화장품까지 써보았지만

그렇다하게 마음에 드는 화장품이 없어 매일 갈아탔다

그리고 5년 전인가

문득 얼굴에 여드름 상처때문에 움푹 패인 부분이 신경쓰여서 재생크림을 찾고 있다가

라노아 재생크림이 좋다하여 써봤는데 세상에 너무 잘 맞았다

나는 수분지(수분부족형 지성)이기때문에 번들거리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화장품을 극혐하는데

안티에이징 리바이탈 크림은 일단 번들거림이 없고 흡수가 빠르다

피부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스킨 위에 이 크림을 듬뿍 바르고 일어나면 피부가 보송거림을 느낀다

그리고 여름에는 크림 대신에 아쿠아 모이스처 크림(젤타입)을 사봤는데

전반적으로 젤타입은 낮에 바르면 화장이 뜨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나와는 잘 맞지 않아서 안 쓰다가

이번에는 저녁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샀다

저녁에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한 후에 

아쿠아 크림 -> 리바이탈 크림을 바르고 자면 확실히 다음날 피부 상태가 괜찮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써본 로션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늠 좋다

이거 쓰기 전에 무슨 하이루론산 크림이라고 딜 뜬 거를 샀는데

진짜 번들거려서 화장 다뜨고 쓸 수가 없었지만 궁핍한 나로써는 버릴 수 없어 억지로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라노아를 믿어보자 하고 질렀더니 이렇게 만족스럽다

요가매트를 찍어놓고 사진을 찎었더니 바탕이 구린 보라색이다 크흡...

140ml에 18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로션치고는 싼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타 로드샵이나 딜에서 산 이상한 로션에 더 이상 피부를 망칠 순 없었다

나는 이제 30이 되었고 내 피부를 위해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하는 나이가 왔으니

그냥 다 무시하고 이제부터 라노아만 믿고 가겠다고 해야겠다...

(너무 추천하니 광고같지만 광고가 아니다)

사실 성분표를 보면 주의 성분인 것들이 눈에 띄인다

아주 이상적인 성분표라고는 할 수 없음에도 여타 더 좋은 성분들의 배합으로 상쇄가 되는 것인지

나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라노아를 쓰면 T존의 피지가 조절이 되서 화장이 잘 뜨지 않고

U존의 수분 부족을 채워주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 구매할 때는 스킨케어 세트와 함께 천연 비누도 한 번 사볼까 한다

그래서 매일 화장을 하다보니 클렌징이 중요해 천연 비누는 아무래도 쓰기가 어려운데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면 천연 비누로 모공 및 피부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분 부족형 피부라 스킨케어를 써보고 다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라노아를 꼭 한 번 써보기를 추천!

*내돈주고산후기

근래 던킨 도너츠가 너무 먹고 싶었다,

친구들과 홈플러스를 잠깐 들렀다가 정말 큰 유혹에 휩쓸렸지만 사지 않은 나를 다독이며 미주라의 통밀 도너츠를 먹었다.

미주라 시리즈 중에서 이 포장지가 젤 맘에 든다

딱 하나만 소포장되어있으니 보관하기도 쉽고 하나만 먹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ㅎ_ㅎ)

다른 것은 뜯으면 거의 한 박스 다 뿌갤것처럼 먹어대니 날 좀살려주소

도넛 한 봉지당 칼로리는 131 kcal

나트륨 212mg 21$

탄수화물 19g 6%

(당류 11g / 식이섬유 2.4g)

지방 5.3g 10%

(트랜스 0g/ 포화지방 0.9g 6%)

콜레스테롤 59mg 20g

단백질 3.1g 6%

미주라 중에서 유일하게 당이 들어가 있는데 당류가 무려 11g이다

물론 던킨 도너츠나 크리스피와 같은 도너츠에 비해서는 건강할지 몰라도 이 자체만 두고 건강한 식품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콜레스테롤도 꽤 높다

식감은 카스테라 느낌이고 곡물이 살짝 씹히는 느낌이 난다.

미주라 과자 중에서는 가장 단맛이 많이 났고

불행 중 다행으로 내가 선호하는 맛이나 식감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즐겨 먹고 있지는 않다

도너츠를 너무 사랑해서 다이어트 중에 난 꼭 도너츠를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건강한 간식을 찾고 계시다면 비추

*내돈주고산후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약 3주차 

다이어트 간식 덕에 간식의 유혹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지만 위기가 생겼으니...

바로 너무 맛있는 다이어트 간식을 발견한 것 ㅠ_ㅜ)

미주라가 아무리 통밀에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 간식이라 할 지라도 

정말 간식이 당길 때 욕구만 풀어주는 정도여야 하는데 이 놈은 너무 맛있어서 그냥 먹고 싶어서 먹는다 크흡...

바로 미주라의 요거트 비스킷!!

이거 진짜 그냥 쿠키다, 너무 담백하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구미를 당기게 하는 완전 쿠키다 ㅠㅠ

주성분이 밀가루다, 당은 없지만 여튼 탄수화물 덩어리지만 당류보다는 식이섬유가 많다

총 400g / 100g 뭉치가 4개 들어있다

100g당 455kcak

나트륨 750mg 38%

탄수화물 71g 22%

(당류 2.5g 3%)

지방 15g 28%

(트랜스 0g/ 포화지방 1.6g)

단백질 8.9g 16%

이거 하나 다먹으면 455kcal에 탄수화물 71g을 섭취하게 된다

다이어터 하루 탄수화물 권장섭취량 50g은 이미 짜이찌엔이다

묶음을 뜯어보면 사브레 포장처럼 요렇게 들어가 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져있는 욘석들을 보면 다 먹어버리고 싶다 ㅠㅜ) 

이렇게 5개씩 3줄이 있기 때문에 1줄씩만 먹자! 그럼 150칼로리니까 그 정도면 괜찮아!

하고 뜯지만 결국 반 이상을 먹게되는 정말 좋지 않은 간식이다 ㅠ_ㅜ)

요새 미주라 때문에 살이 안 빠진다...

탄수화물을 줄여야하는데 탄수화물 덩어리를 간식으로 먹고 있으니...

혹시라도 미주라를 입가심용으로 간식으로 드시려고 하신다면

왠만한 절제력이 없는 이상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놈나 마시쏘요 그리고 탄수화물 대빵 높음

근데 감량 목적이 아니라 좀 더 건강한 간식을 먹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중 과자에 비해서는 건강한 간식이니 추천!

*내돈주고사먹는후기

다이어트 중에는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꽈배기 같이 바삭하고 막 꽉꽉 씹어먹는 과자들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악명이 높은 미주라를 구입해봄!

박스 받고서 생각보다 커서 깜놀!

근데 성분표를 봤는데 밀가루가 제일 많네...?

곡물을 엄청 강조하더니 탄수화물/나트륨이 함량이 꽤 높다

50g 당 

나트륨 650mg

탄수화물 36g 11%

(당류 3g 3%)

지방 3g 5%

(포화지방 0.3g 2%)

단백질 6g 11%

총 칼로리 196kcal

그리고 밀가루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밀가루를 끊으신 분들은 여튼 먹기 힘들 것 같다^^;

혹시 밀가루를 끊었다면 차라리 Kays 프로틴과자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

비닐을 벗기면 이렇게 큰 덩어리가 2개 있다

소분되어있는 비닐을 벗기면 한 30개 정도 되어있는 미주라의 자태가 뿅하고 나온다

참고로 1회 제공량인 50g은 5~6개이다

근데 생각보다 이거 먹고 나서 포만감이 오래 간다

원래 과자들은 먹으면 쉽게 배가 가라 앉는 반면 5조각 정도 먹으면 2~3시간 정도는 

먹던 그 뻑뻑함이 지속이 되는 느낌이었다,.

딱딱하기 때문에 확실히 씹고자하는 욕구가 치솟을 때 어느정도 해소가 될 것 같다

달지 않기 때문에 고소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완전 계속 집어먹는 완소 간식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로 먹어봤는데

그냥 먹으면 좀 뻑뻑하고 우유랑 먹어보니 내 입맛엔 그리 맛있지 않아서

 요새 한창 빠진 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의 플레인 요거트에 찍어먹었더니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는 요거트에 견과류나 블루베리/바나나 같은 것을 썰어서 곁들어 먹어도 좋은 한끼가 될 것 같다는 생각

(역시 맛있는 것은 밀가루, 탄수화물이다 ㅠ_ㅜ)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하여 랩으로 싸고 

봉지에 다시 담아두었다

총평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고 밀가루 함량이 높다

탄수화물이 주가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간식이라는 악명은 어디서 온 것인지 좀 의문?

한 가지 납득이 가는 부분이라면 5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지속되는 것이 일반 과자와는 확실히 다르고

자극적이지 않고 바삭이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면서 바삭이는 것을 먹고 싶을 때 그 욕구를 풀어주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

생각보다 양이 많다

가성비 좋은 간식

밀가루만 제외하면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

포만감이 오래가는 간식

플레인 요거트/꾸덕이는 요거트 찍어먹으면 궁합이 좋다

생각보다 탄수화물이 높다 

밀가루 포함된 제품

*내돈주고산후기

Kays 모카 에스프레소를 먹고 대만족하고 나서 의심할 여지를 품지 않고 다음 봉지를 골라 뜯었다

아몬드 딜라이트는 다신샵에서 구매할 때 5봉지 묶어서 특가 만원에 판매해서 선택권이 없이 구매한 맛이었지만

뭔가 아몬드 딜라이트, 내가 좋아하는 맛일 것 같았는데 먹자마자 내 기대가 환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헐 맛없어

이건 뭔맛이지

나 아몬드 되게 좋아하는데

퍼프라서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과자는 아니지만

그냥 이건 진짜 뭔 맛인지 모르겠다

인절미 가루 묻힌 뻥튀기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좀 더 연한 맛이 난다

맛있었던 모카 에스프레소보다 뭐가 더 좋다거나 칼로리가 적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이 맛은 추천하지 않는 걸로!

인절미가루 묻힌 뻥튀기의 연한 버전? 다이어트 버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인절미 묻은 뻥튀기 하나 사면 양도 많고 맛도 더 좋을 것 같다

맛이 너무 연하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맛있는 종류와 성분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