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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이어리를 써보겠다고

망설였던 카쿠노 만년필을 구입했다


얇게 쓰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서 ef촉으로 구매

원래 일제 만년필들은 촉들이 얇게 나와서 f촉이랑 고민했었지만

다이어리가 얇아서 그런지 ef촉으로 써도 약간의 번짐이 있어서 딱 맞는다

근데 a4용지에 쓰면 정말 얇기도 하고 세게 눌러써도 별로 두껍지 않음 ㅎ_ㅎ


가볍고 가성비 좋은 만년필으로는 추천

다만 카쿠노 카트리지 잉크는 좀 넘치게 나오는 편인 것 같아서

얇은 종이는 좀 많이 번지고 뒤에도 비치는 현상이 있어서 아쉬움 ㅠ_ㅜ

(같은 모델을 쓰는 친구도 같은 현상이 있다고 하니 브랜드 특성인듯...)


2019년에는 잘 되는 이야기들로 가득차는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기를....


제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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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24일 싸이 올나잇 콘서트 후기!


24일 화끈하게 가게 휴무를 두고 내 인생을 좀 즐겨보자며 친구들과 올나잇 스탠드

덕질로 빠른 티켓팅 솜씨를 가진 친구를 둔 덕에 지정석 VIP로 예약 성공

30의 나이에 스탠딩은 진짜 무리다 싶어서 지정석 VIP로 했는데 지정석 VIP도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고

특별히 특혜가 없어서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냥 제일 위쪽이나 구석자리로 해서 열심히 놀고 싶음 

어차피 싸이 얼굴 보러 가는게 아니라 같이 놀러가는 느낌의 콘서트라...


가게 특성상 주말엔 못쉬고 작년에 이브에 개망한 것을 고려하여 직장인인 친구보고 24일 연차를 쓰게 만들어

일~월 콘을 다녀왔다


도착해서 달리기 전에 준비하겠다고 치킨에 맥주를 먹음

그 날 한파가 와서 차를 주차하고 어딘지도 모른채 배달 치킨을 시켜서 차에서 먹었는데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 찾아보니 알게 된 사실 

우리 주차장 바로 위에가 입구여씀.... 편의점과 식당이 다 위에 있었음 ㅠ_ㅜ


여튼 치맥으로 설렌 마음을 달래며 시작하기 10분전에 앞에서 사진을 찰칵찰칵

드레스 코드가 레드였는데 무대 깔맞춤 무엇?

멋있었음 :)


싸이 노래가 즐거운 노래들이 유명하지만 

본인이 작사/작곡한 노래들 가사를 보면 깊이가 있음 

이번 콘서트에서 기댈곳이라는 곡을 처음 듣게 되었는데 그 후로 거의 매일 듣는 듯

가사가 요새 힘든 내 마음을 매일 울리고 또 달래줌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란 노래도 불렀는데

이건 원곡을 이성경이 불렀는데 싸이가 부른 걸로 다시 음원내줬으면...

싸이 감성이라서 그런가 싸이가 라이브로 부른게 100배정도 더 좋았음


싸이 콘서트인만큼 초호화 게스트

김태희 남편님 비

멀리서 봐도 떡벌어진 어깨와 작은 머리가 눈에 띄었음

내 친구는 비보고 완전 눈에서 하트가 ^^;


그 다음엔 헤이즈

친구랑 나랑 얘기한거지만 헤이즈는 노래는 잘 부르는데 언변 기술을 좀 익히는 게...

팬들이랑 소통하는 게 너무 연기같이 오바스럽고 부자연스러워서...

'너무 좋아요~' 계속 그러는데 감정이 1도 없이 느껴지는...

그래도 노래는 정말 잘부르더라 씨디 씹어먹은줄


마지막 게스트는 사이먼과 AOMG 로꼬, 우원재, 그레이

로꼬 완전 귀여웠다

AOMG 노래 잘 몰라서 잘 따라 부르지 못해줘서 미야네...


콘서트는 새벽 5시까지 이어졌는데 진짜 마지막 1시간은 내가 내 정신으로 못논것같다

싸이가 나가면 더 놀걸이라고 후회한다고 했는데 나는 150프로의 에너지를 끌어다가서 놀아서

다음날 엄청난 몸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 조금 덜 놀 걸 너무 달렸다 ....

미친듯이 소리 질러서 진짜 공연장 나올 때는 목소리가 괴물처럼 나와서 친구들이 걱정함...


5시간 동안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 레이저들을 쏴가면서 

티켓값 17만원이 아깝지 않게 해준 싸이 콘서트!

나는 싸이 콘서트가 처음이라서 싸이가 후반에 막 힘들었다고 울먹거릴 떄 같이 울었는데

흠뻑 콘을 갔다온 친구는 레파토리가 똑같다며 무덤해하더라


그래도 이번 콘서트에서는 줄달고 날아다녔는데 이건 실내에서만 가능한듯

흠뻑 콘에선 안했다고


싸이 똥꼬 봤다고 서로 좋아했다


마지막에 티켓을 예매해준 사람들 이름이 뜨는데

친구가 예매해줘서 친구 이름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았지만 실패 ㅠ_ㅜ

이걸로 감동받은 관객들이 많은 것 같았다

엔터테인은 물론 감동까지 챙겨주는 싸콘인 듯

레파토리가 똑같은 어쨌든 저렇게 몸을 불살라가면서 5시간을 콘서트를 며칠동안이나 계속 한다는게

정말 자신의 체력을 시험하는 일임은 명확한 것 같다

관객을 위해서 몸 불살라 최선을 다했던 박재상, 싸이군 너므 멋있었음


그리고 우리 옆에 50대? 아주머니가 혼자 오셨는데

아버지 노래 나올 때 엄청 우셔서 나도 덩달아 엄청 움 ㅠ_ㅜ

신기했다,

20년이 넘는 나이차이가 나는 아주머니와 내가 같은 공간에서 같이 소리를 치며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울고

웃고




2018년을 멋있게 마무리하게 도와준 싸이 콘서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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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배운후기


18년이 가기 전에 배우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한 달에 2번 정도는 

돈 생각하지말고 시간을 내어서라도 꼭 배우러 가자는 다짐을 했다


온오프믹스에서 본 무료 사진 강의로 신청하고

마카롱 원데이클래스도 신청했는데

온오프 믹스 무료 강의는 너무 듣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 날 스트레스로 인한 과음으로

그 다음날 가게마저 못 연 사태가... x^x  

이 놈의 술이 문제... 아니다 내가 문제다


하여 마카롱 클래스는 비싼 돈도 냈으니 이를 악물고 꼭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미리 지도랑 주차장도 확인을 했는데

아침부터 한파여서 얼마나 나가기 싫던지, 게다가 그 날 휴무여서 정말 암것도 안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내 십삼만원이 아까워서 이를 악물고 일어남 



주차장도 미리 확인했겠다 그리 멀지도 않겠다 

시간을 빠듯하게 잡고 출발했는데 역시나 길치인 나를 믿는게 아니었다

부평 구청 쪽 공영 주차장 입구를 못찾아서 진짜 한 20분은 헤맨 듯 

게다가 주차장에서 공방 거리도 꽤 있는데다가 진짜 엄청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헤맴


결국 다른 분도 같이 듣는 2인 클래스였는데 10분 정도 늦어버림 ㅠ_ㅜ 지성합니다...



도착해서 선생님이 시연을 보여주셔서 소분해주신 재료들로 만들기 시작

같이 듣는 분이 마카롱을 만들어보신 적도 있고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이야기 하시기로는

제공해준 레시피는 설탕이 기존 레시피보다 덜 들어갔다고 했고

결과적으로는 내 입맛에 딱맞았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한 번도 마카롱을 만들어본 적이 없고

마카롱을 많이 좋아하지도 않지만

열풍이라하여 몇 번 사먹어보고 유튜브로도 만드는 법을 몇 번 봤었고

17년 12월(작년 겨울)에는 비수기를 타파해보고자 오븐에 재료까지 베이킹 스쿨에서 옴팡지게 시켰다가

게으른 자신을 탓하면서 결국엔 포기하고 말았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여튼 실전으로는 만들어본 적이 없고 실패 확률도 굉장히 높은 디저트라 들어서

걱정했지만 선생님께서 초보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기본 마카롱 코스보다 좀 더 복잡하고 비싼 시바견 원데이 클래스를 선택하기로 함


결과적으로는 마블 만드는 법도 같이 배울 수 있었으니 더 좋았고

나는 손재주가 없는 편은 아니어서 (처음만들고 개망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 사람) 

처음치고는 먹을만한 시바 마카롱을 만들었다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


1) 마카롱 열풍 프리미엄으로 다른 원데이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쌈

(1월에는 다도 클래스와 롤온 DIY 클래스를 듣는데 그건 3만원 안팎이고 1:1 클래스이다

재료비와 인건비 그리고 시설비를 감안한다고 해도 4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비싸다고 생각함


전체적인 마카롱 원데이 과정들이 너무 프리미엄 가격인 것 같다는... 아무래도 열풍때문에 거품이 꼈다고 생각이 듬

가게를 운영 중인 내 입장에서 대략적인 시설비/월세/인건비/재료비 모든 걸 감안하고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가 업계 상황을 100프로 몰라서 오판단한 걸수도 있어서 동네에서 토요일에 만 오천원에 진행하는 마카롱 클래스를 들어보기로 결정!

들어보고 포스팅하겠음 :)


2)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가 

베이킹은 전의 가루 체치고 준비하고 후에 설겆이하고 이런 일들이 귀찮고 시간이 들어 그런데

이런 준비 과정과 치우는 과정을 다 해주시니 재밌는 과정만 접해서 재밌게 마카롱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만드는 건 재밌고 유익했다


그래서 마카롱에 관심이 많으나 두려운 사람들

독학 중인데 계속 망하는데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3) 포장용기 제공에 대한 아쉬움

선생님이 만든 것도 좀 나눠주셔서 한 35개 정도 나왔는데 5구 포장 용기를 하나만 주셔서 좀 아쉬웠다 


연말에 이래저래 선물하고 가져가려면 두 개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나는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다른 분은 요청하셔서 하나 더 주셨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장용기가 5구짜리 하나에 박스 1개에 나머지 것을 포장)

사실 이렇게 돈 들여서 클래스 듣고 예쁘게 만들면 여기저기 선물하고 싶은데 아래처럼 벌크로 담은 상자를 주시면

어떻게 선물하기도 어렵고... 조금 당황스러웠음

나는 가게에 OPP 봉지가 있어서 가져와서 개별포장하여 연말 감사 인사 겸하여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4) 꼬끄 건조시키는 동안 주신 레몬 디저트 꿀맛

사실 이렇게 건조시키는 동안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은 치우시고 필링 만드시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셨음 ㅋ_ㅋ

치우는 것도 클래스 중간에 계속 해야되는 건지 아님 후에 할 수 있지만 말하기 귀찮으니까 치우고 계셨던 걸까...? ㅋ_ㅋ





처음으로 들어봤던 베이킹 원데이!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던 건 아마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였던 것 같음


쉬운 클래스로 처음 만드는 사람들도 완성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심

귀여운 시바 마카롱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음 (귀여워서 다들 좋아해주심 ^^)


클래스 구성에 비해 가격이 비쌈

이렇다할 꿀팁은 없고 레시피 기반 기초적인 것만 알려주셔서

이미 마카롱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쉬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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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한시술_완전솔직후기주의


보거스같은 내 얼굴 때문에 평소에도 고민이 많았다

요새 일만하다가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찍은 사진들을 보니 친구들 얼굴에 비해 형편이 없는 내 얼굴을 보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망설였던 사각턱 보톡스 및 윤곽주사(의원마다 부르는 주사 이름이 다름)를 결심하고 첫 시술인 만큼 공들여 찾음

원래 톡스앤필 부평점을 예약했으나 주차가 진짜 개ㅄ같아서 주차장 찾다가 예약을 취소해버림

대부분 의원들이 역 근방에 위치하여 주차가 불편한 점을 이해한다쳐도 톡스앤필 부평점은 너무 심했음

 한 달에 한 번 내 관리를 시작하면서 약속한 것이 나를 모시고 간다는 느낌으로 차를 꼭 끌고 가는데

그 날은 진짜 1시간동안 주차하느라 부평을 얼마나 돌았는지 모름^^

그 정도면 신께선 '거긴 가지 마시오' 하고 진짜 심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정도라 그냥 돌아온 뒤 다른 의원들을 찾아봄

첫 시술인만큼 유튜브부터 각종 검색창들에 안 찾아본 지식이 없음 (거의 준 전문가가 되버림 ㅇ_ㅇ)

근데 보톡스 시술이야 너무 보편적이래서 그냥 가깝고 너무 싸지 않은 곳만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주차가 편한 것 같은!!! 미앤미부평으로 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오지게 옴

예약시간도 30분 늦었지만 가는 길이 험해서 진짜 덜덜 떨면서 감 ㅠ_ㅜ


미앤미 주차장은 평일에 채원웨딩홀 주차장 지상이래서 크겠거니 했는데 별로 안컸음

다행히 눈이 많이 와서 차는 별로 없었고 주차장 찾느라 고생하기 싫어서 미리 알아본 덕에 바로 주차함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야함

오 전문적으로 블로그 홍보하는 사람처럼 사진이 나왔다 ?




도착하니 착한 상담 실장님 및 리셉션 하시는 분이 맞이해줌

기본적으로 성형외과 상담하시는 분은 정말 친절하게 해주시는 것 같음 

초진이라 차트 작성하고 잠깐 대기함

눈에 덜덜 떨면서 운전한 덕에 커피가 술술 들어갔음

여기가 커피 맛집이오? 우리 집보다 커피가 맛있는 것 같소


대기하는 동안 책자 구경

비포&에프터도 구경하고 

요즘 핫하다는 슈링크 시술에 관련해서도 읽어봄

월 말에는 슈링크 시술을 받으러 갈 건데 여기 말고 딴 곳(이벤트하는 곳)으로 갈 예정



한 5분정도 대기하니 실장님이 부르심

내 발달한 턱을 보며 처음이시냐며 좀 놀라하셨음

나도 내 턱을 보면 놀랍다 어찌 이렇게 발달된 턱을... ㅇ_ㅇ

게다가 왼쪽으로 많이 씹는지 왼쪽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좀 더 불룩 튀어나와있음


사실 깨물때나오는 근육들보다 웃을 때 불룩 튀어나오는 볼의 근육과 지방을 정리하고 싶어서 간거라

그 부분을 잘 말씀 드림 


원래는 국산 보톡스 1cc+V라인 주사 1cc기준으로 9만원(부가세 별도) 를 상담했으나

근육의 크기가 커서 좀 더 맞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셨고 나도 수긍하는 부분이라

내성에 강한 제오민(독일제) 1cc+V라인 주사 1cc를 4회차로 끊어서 42만원주고 결제함 (회당 약 10만원)


일단 1,2회차를 합쳐서 제오민 2cc+V라인 2cc를 한꺼번에 맞고 경과를 보기로 함

사실 3번이나 맞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추후에 안맞고 싶으면 양도나 다른 시술로 변경(차액은 결제해야하겠지만)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단 지름

어차피 내년 중에는 쫑알주사를 맞을 계획이 있으므로 턱보톡스 효과가 없으면 그걸로 돌려서 맞아야 겠다고 생각함

하여 턱보톡스 + V라인 주사는 웃을 때 나오는 살 부분 위주 그리고 이중턱 이렇게 맞기로


상담은 친절하셨으나 내가 질문이 좀 많아서 그런지 빨리 말하고 끝내고 하시고 싶은 느낌이 좀 있었음 ㅎ_ㅎ



상담이 끝나고 결제함

내돈 결제 인증샷 ㅋ_ㅋ

39000원에 부가세 포함하여 429000원 결제



결제 후에는 피부관리사 분이 나의 사진Before을 먼저 찍어주심

정면 45도 90도 샷을 아주 상세하게 찍으심

나한테도 좀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쑥쓰러워서 안물^^ㅋ



그리고 피부관리실로 들어가서 마취 크림을 발라주심

10분정도 대기함

생각보다 피부관리실에 개좁음 

피부관리는 이곳에서 받기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

저번에 갔던 작전역 피부관리실이 기본이라면 여기는 너무 협소하다?는 느낌

(베드가 6개정도 있었는데 싱글베드 사이즈로 작고 사이사이 되게 붙어있음)

사실 내부 시설도 좀 더 찍어서 올리고 싶어서 마취크림 바르시는 분께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시무룩... 


마취 크림 닦아주시면서 앞에서 보톡스 병에서 주사를 넣는 것을 보여줌

그리고 시술하시는 의사분이 들어오셔서 시술해주심

여기서 기분이 찜찜한 부분이 있었음



1) 눈 앞에서 박스 개봉이 아님 

이미 식염수와 믹스된 보톡스를 가져와서 주사에 넣는 것만 보여주심

다음에 시술할 때는 박스 개봉해서 믹스하는 것도 보여주실 수 있는지 여쭤볼 예정

세상에 나도 못믿는데 아무도 믿으면 안됨^^

그런데 이미 받았으니 뭐 물을 더 섞었다거나 제오민이 아닌 국내산을 쓰고 솎였다 할지라도 

믿어야지 어쩌겠슴니까....


2) 원장선생님이 아님

누군지 모르는 분이 의사가운 입고와서 놔주심

이건 내가 성형외과를 처음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조무사가 넣어주는 곳도 많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병원 소개에 나와있던 원장 선생님이 아닌 젊고 마르신 남선생님이 와서 주사해주심

갱장히 꺼림직했지만 어쩔 수 없는걸로...


3) 이 곳 V 라인 주사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음

상담 실장님도 미리 말씀해주시긴 했지만 소량 들어있다고

신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며 시술 주사 같은 경우 들어있지 않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셨음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주사는 맞기 싫었는데 이미 상담 다 받았는데 어쩌겠누

(참고로 여기서 시술 안받고 상담만 하면 상담비 만원)

참고로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에 생리 주기가 변하거나 하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이 염려되면

상담 잡기 전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맞고 난 소감>

마취크림을 발라서 그런지 통증은 거의 없고

근육에 주사하는 거라 놓을 때 엄청 뻐근한 느낌(불쾌한 느낌)이 들었지만

힘주면 멍든다고 해서 최대한 힘을 푼 상태를 유지했음 

(힘은 줄수록 아프고 멍들고 하니 최대한 힘을 풀고 맞아야 할 것 같당)


V라인 주사는 근육이 아닌 피부층에 용액을 투여하는 거라 

맞고 난 직후에는 이중턱 부분에 맞은 곳이 볼똑 튀어나와있었음

V라인 맞은 곳은 잘 문지르라고 하셔서 잘 문질렀더니 한시간 정도 되니 완전 가라 앉았음

보톡스는 문지르면 안된다고 하셔서 이중턱 부분만 살살 문질러줬다



받고나서 2시간 정도 있다가 사과를 먹었는데 느낌이 좀 요상함 

아프진 않은데 평소 근육대로 움직임이 아니라서 뭐랄까... 요상했음


맞고나서 3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좀 뻐근한 느낌은 있지만 처음 맞았을 때보다는 좀 풀린 느낌

이중턱 부분 뽈록 나온 곳은 살짝 멍이 들었고

다른 곳도 자세히 보니 미세하게 주사자국을 볼 수 있었으나 여드름 자국처럼 미세해서 누가 봐도 주사맞은 애처럼은 안보인다


효과는 보통 한 달에 거쳐서 보인다고 하니까 한 달 뒤에도 후기를 올려야징


상담부터 시술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음 




보톡스랑 v라인 주사 주의사항을 주셔서 읽어봄

오늘 술 마실 일이 있었는데 못마시겠음.. ㅠ_ㅜ...

V라인 주사는 특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셔서 오늘은 물과 커피를 최대한 많이 마셔서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버리는 것으로!!!


제발 한 달 뒤에는 내 보거스 얼굴이 브이라인이 되어있기를 제발류 ㅠ_ㅜ



연관 포스팅 

미앤미부평_사각턱보톡스&V라인주사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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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작년 한파로 개고생을 하다가 이파람 POH-19000을 샀다

내가 다음에 가게를 하게 되면 물론 큰 평수로 하지도 않겠지만(가게를 안 할 공산이 제일 큼)

천장 에어컨은 절대 믿지 않겠다는 다짐을 겨울이면 하루에도 백번은 함

* 작년에 현금 구매로 쇼부쳐서 81만원에 샀는데 이번 겨울에 가격이 떨어짐 꺠꽈꺼ㅘㅓㅗ짜ㅓㅇ!


이 거지같은 거는 추울 떄마다 제상이 걸려대서 이게 히터인지 선풍기인지

아주 재구실을 못한지 오래다 개빡침


확실히 등유 난로는 춥든 덥든 그냥 일정한 화력으로 공기를 데워주는데 진짜 천장 난방기의 효율에는 댈것도 아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20리터짜리 말통을 힘도 안 되는게 요령부리면서 주유를 하다가 기름을 철철철 엎었다

한 3L를 그냥 난로에 부어버림 ㅇ_ㅇ....


그 하루는 덜덜 떨면서 난로도 못키고 등유 냄새 떄문에 머리가 터질라고 하고

손님들도 걱정되고 나도 걱정되고 개짜증나서 전동급유기를 지름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이면 되는 걸 이걸 고민하다가 철철... 아효 진짜 

역시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필요하면 바로 질러버렷!



세상 이 편한 걸 왜 이제 쓰나 싶다

리뷰를 보니 수족관 물채울때도 이걸 쓰는 사람이 많나보다 

11번가에서 구매한 정동 급유기 

일제인가 일본어 잔뜩

건전지는 D size를 사면 된다

크기가 큰 건전지여서 얼마나 비쌀까 걱정했는데 다이소 가면 천원에 팔더라



20리터 다 주유하려면 보통 2~3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하나도 안 무겁고 힘들지도 않고 느므늠 행복한 것


돈풍기 가지신 분 꼭 사세여 괜히 허리 고생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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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이기 때문에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럴거면 그냥 1끼 푸짐하게 먹으면 될 거를 죄책감에 그리 하지도 못하고 

식사를 건강한 음식으로만 먹다보니 간식은 조금 자극적인 것으로 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위주로 선택을 하게 된다


물론 단 것도 종종 당기지면 대부분의 경우 나는 바삭바삭 까작까작 깨물어먹거나 씹을 수 있는 종류를 선호한다

그래서 견과류 바를 주로 사는데 저번에 다신샵에서 산 수제 시리얼/곡물바 같은 종류를 좋아한다.

저번에 곤약이면을 반품하고 받은 다신샵 포인트로 이번에는 다른 간식들을 사봤당

연관 포스팅 

다신샵_네이처인 수제 시리얼/곡물바

[다이어트 간식] 다신샵_곤약이면 다신안샵



1) 잔다라 하루한줌 콩

10봉으로 소분되어있고 가격은 5000원이라 한봉지에 5천원

소분되서 파는 다이어트 제품은 역시나 가격이 높다

볶은 콩이라 적당히 딱딱하고 고소하다

콩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씹어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요거트에 넣어먹기도 하고

요 근래에는 침대 옆의 협탁 서랍에 넣어두고 자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잠이 안온다하면 이 봉지 하나 먹고 잔다

확실히 콩은 배에서 불어서 그런지 곡식이라 그런지 먹으면 아주 허기가 진 것을 잡아준다



2) 단백할 시간

다신샵에서 되게 밀고 있는 단백질 바인데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이 별로다

개당 1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개당 칼로리는 착한 편인데 당류가 7g으로 좀 높은 편 


식감이 바삭하기보다 꾸덕한데 이게 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무슨 비상식량먹는 것 같은 식감과 맛이었음

녹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덕후인데 이건 녹차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고민되는 녹차맛

건강한 맛이라기보다 인위적인 향이나서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재구매 의사 없음



3) 공복에 오전바

공복에 시리즈가 2가지 있다 공복에 오전바(1500원)와 오후바(1400원)

오전바는 든든하게 각종 견과류가 더 들어있고 오후바는 칼로리가 낮은 대신에 견과류 대신에 호박씨 같은게 많다

칼로리는 139칼로리 당류와 5g 단백질 4g 지방 8.6g

견과류가 많다보니 지방함량이 높다

아몬드를 좋아해서 아몬드가 큼직하니 박혀있는게 시각적으로 구미를 당긴다

생각보다 식감이 바삭거리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구매했던 수제바가 더 맛있었다

더 바삭바삭 씹는 맛이 있었음

가격도 비슷하기 때문에 예전에 구매했던 수제바로 살 것 같다


참고로 다신샵의 에너지바 제품들은 다 네이처인에서 제조하는 것 같다



다신샵 포인트를 다 썼으므로 다음 다이어트 간식 뽐뿌가 올 때는 다노샵의 다노바를 살 예정

다만 간식을 사놓으면 굳이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집어서 먹는 최악의 단점이 있어서

일단 뽐뿌가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사지 않는다

그리고 점심 섭취량을 한식 1/2으로 식사량을 늘려서 그런지 간식을 찾는 횟수가 줄었당

역시 사람은 일정량 먹고 살아야 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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