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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사람들이 부산에 놀러가면 꼭 먹어봐야할 부산 음식들이 있다

1) 국밥

2) 밀면

3) 회?

4) 씨앗호떡

뭐 그 외에도 따지고 보면 엄청 많지만 내가 여행 다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들

 

저번 방문은 업무차 간 거라 아쉽게도 씨앗호떡을 못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놀러가서 씨앗 호떡을 먹어볼 수 있었다

 

자갈치역에 내려서 광장 쪽으로 걸어가면 입구에 바로 있다

1박 2일에 승기가 먹은 건가, 왜 승기 씨앗 호떡일까

씨앗을 가득 채워주시는 아주머니

씨앗을 싫어하는 친구는 꿀호떡을

씨앗을 좋아하는 나는 씨앗 호떡을 시켰다

 

개당 1,500원이었는데

씨앗을 가득 넣어주는게 맛있었다

호떡인데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물렁한 호떡 피보다는 튀기 듯 구워진 바삭한 피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피를 거의 튀기다시피해서 굉장히 바삭하다

내용물도 씨앗이 가득해서 바삭한 피에 재밌는 식감의 씨앗이 잘 어울러지는 느낌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중충한 날이었는데

달달하면서 식감이 좋은 씨앗호떡을 먹으면서

광장을 구경하니 여행객이라는 생각에 괜시리 마음이 더 설렜다

 

여행객에게 맛집이란, 그곳에서 먹어봐야할 음식이란

맛을 따지기 보다 내가 이 작은 음식 하나에도 의미를 둠으로써

내가 여행객임을 상기시키고 더 설레게 만드는 촉매제가 아닐까 싶다

 

가격도 저렴하니 추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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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화제에 참가할 때 K게스트 하우스 광안점 4인실을 이용했었는데

가격대비 깔끔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친구와의 부산 여행에서는 해운대점으로 예약했다

 

원래 친구 3명이 가기로 했다가 1명이 취소가 되어서

2명 방으로 바꿀 수 있을지 여쭤보니 원래 안되니까 부분 환불해주시겠다고 했는데

가보니 방은 여전히 3인실이고 가격만 일부 환불해 주셨다는^^;

 

3인실 + 내부 화장실이 있는 방이었는데 1박에 약 3만원 정도 했으니

인당 1박에 만 오천원, 모텔보다 저렴한데 모텔보다 깔끔한 느낌이랄까

코로나 때문에 성수기가 다가옴에도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 같다

저번 영화제 때는 광안리점 4인실을 1박에 3만원은 주고 묶은 것 같은데...

방 안에 tv, 에어컨,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에는 기본 용품들(샴푸, 바디워시) 그리고 수건도 제공이 된다

작은 냉장고도 있고

밖에 부엌도 있고 정수기도 있어 물을 마실 수 있었다

코로나라 조식은 운영 안했지만 원래는 조식을 운영했었다, 아쉽지만 저렴하게 묶었으니 괜찮다

 

 

 

이곳의 장점이라고 하면

1) 가격대비 깔끔한 시설

2) 대중교통과 가까움: 광안리, 해운대점 모두 이용해봤지만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였다

3) 바다랑 가까움: 광안리 점은 수변공원까지 5분? 해운대점은 10분 정도 걸렸다

 

단점이라고 하면

1) 환기가 잘 안된다: 창문이 방 규모에 비해 작다

2) 방음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냥 모텔같은 방음 정도랄까

목욕하면 방이 습해서 옆에 창문을 열어두고 잤는데 윗층 아저씨 코고는 소리가

생생하게까지는 아니어도 꽤 잘들렸다

나는 소음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친구는 귀기울이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다

 

3) 단점이라기 보다 k게스트하우스 광안리점은 없어짐

원래 광안리 점이 바다랑 더 가까워서 예약하려 했는데

k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다른 게스트 하우스로 떠서 해운대점으로 예약을 했다

아마 코로나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인수를 해주신 것 같다

가격도 더 비싸지고 개인 게스트 하우스로 바뀌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

 

 

다음에 또 부산에 놀러오면 재이용 의사 있음.

가성비가 좋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놀고 

숙박에 쓰는 비용을 아껴서 이것저것 활동을 하거나 먹는 것에 중점을 두는 여행이라면 강추

 

*내돈주고 이용한 숙박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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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탄산수 먹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보통 빅토리아 탄산수 2박스 40병을 사면 2달은 버텼는데

한 달이면 다 마시게 되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양도 어마무시하다

 

소다스트림이 가장 유명하지만 가격을 따져보니 좀 부담스러웠고

마이소다는 가격이 저렴해 4박스 시키는 돈으로 기계도 구매할 수 있고

가스는 새로 충전해야하지만 마시는 양을 따지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구매했다

무엇보다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데 의미를 두었다

 

네이버에서 마침 가스 실린더 1개를 포함해 4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해서 주문했다

 

 

가스 실린더는 60L까지 제조할 수 있는데

탄산을 강하게 해서 마신다면 40L정도밖에 안될 것 같다

실린더가 보통 2만원이니까 2만원에 40L면

빅토리아 탄산수 구매를 했을 때 2만원에 20L정도이니 2배 정도 세이브가 된다

 

그러니 마이소다 제조기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점과

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

탄산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내구성이 약하다

새 제품을 받았을 때도 참 약해보인다는 생각을 했는데

구매한 지 2주 만에, 3번 쓰고 고장이 났다

물과 제조기를 탈착하는 부분의 고무가 나갔는지 고정이 되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자신들도 처음듣는 문제라며 맞교환을 해준다고 했다

고객 응대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3번 쓰고 고장나니 여간 황당스럽지 않을 수 없다

 

못해도 3년 쓸 건데 돈을 좀 더 들여서 소다 스트림을 살 걸 그랬나

소다 스트림도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내구성을 알 순 없지만

그래도 가격차이가 4배는 나니 4배만큼 더 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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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 넘고나니 영양제를 여러가지 챙겨먹게 되었다

뭔가 먹으면 보험드는 것처럼 든든하다

 

센트럼, Alive, Swisse 등 제품을 먹어봤는데 그중에 가장 먹기 힘들었던 종합 영양제는 바로

Alive Once Daily Women's Ultra Potency

 

알약 사이즈도 큰 편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자연 성분으로 만든 영양제이기로서니 맛이 너무 최악이다

 

이걸 섭취한 날에 트름이라도 하면 알 수 없이 거북한 향이 올라오고

소변 냄새도 자연 한방 약품 냄새라고 해야하나...

 

돈이 아깝기고 하고 이제 양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복용하고 있지만

알약 냄새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굉장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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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당 천원 이상하는 비싼 식재료인 아보카도는

보관법이 까다롭다보니 작은 동네 마트에서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를 해야한다

 

나는 보통 온라인에서 특가로 나올 때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는 편인데

10개 이상 주문을 하면 5일 내에 혼자 다 먹기 어렵다

몇 번 상하고 물러서 버리기를 반복하다가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오래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는 법을 알게 됐다

 

1) 후숙이 되지 않은 상태에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실온에서 1~2일 후숙 시킨다

 

2) 2번째 사진 정도의 아보카도 (너무 단단하지도 말랑하지도 않은 상태)가 되면

하나하나 호일 혹은 랩으로 감는다

 

3) 지퍼백이나 봉투에 공기가 최대한 닿지 않게 보관한다

 

4) 냉장고 혹은 김치 냉장고에 저장한다 (너무 차가워서 얼지 않게 조심한다)

 

5) 먹기 하루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둔 후 먹는다

약간의 후숙이 더 되면서 맛이 좋아진다

 

이 방법으로 아보카도를 보관하면 최대 한 달 이상 좋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다

아래 아보카도도 구매한 후 보관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아보카도인데

상태가 아주 좋다

 

영롱한 빛의 아보카도 >_<

 

다만 냉장고에서도 후숙은 계속 된다, 

차가운 온도라고 후숙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

너무 후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관된 아보카도도 만져봐서 먼저 후숙이 되는, 가장 말랑한 것부터 섭취해야 한다

 

비싸고 몸에 좋은 아보카도, 알고 먹자 :)!

 

연관 포스팅 

아보카도 먹어도 되는 시기_덜 익은 아보카도는 독이 된다!

다이어트 식물성 지방산 1위_아보카도의 효능과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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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을 할 때 스시집에 일하면서 아보카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보카도 맛도 알게 되고, 언제 먹어야 되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 때는 한국에서 아보카도가 막 알려지기 시작한 때였는데

친구가 처음으로 아보카도를 먹는다며 사진을 보내줬을 때 충격을 받았다

익지도 않은 아보카도를 과일 깍듯이 껍질을 깍고 딱딱한 과육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친구는 몸에 좋으니 사봤는데 비싸기만하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왜 버터라고 하지? 이렇게 딱딱한데 라고 했다

지금에야 아보카도가 많이 알려져서 먹는 방법도 많이 알려졌지만,

혹시 아직도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먹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으로 몸에 좋은 아보카도이지만

덜 익은 아보카도는 독성을 가지고 있기에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한다

 

보통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익지 않은 초록색의 아보카도가 온다

만져보면 돌처럼 딱딱하다

 

봄/가을 기준으로 박스에 담아 실온에 2~3일 정도 후숙을 하게 되면

사진에서 보이는 2~3번째 상태처럼 짙은 초록빛을 띄며 말랑하게 변한다

이때가 먹어야되는 상태!

꼭지 부분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먹어야 한다

 

여름같은 경우는 실온에 1~2일만 보관하면 먹어도 되는 상태가 되기에

날씨에 따라 상태를 체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실온에 5일 이상 보관하게 되면 아보카도가 상하기 시작한다

심하게 무르며 꼭지부분이 색이 많이 검해진다

검해지다가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이미 먹기 너무 늦은 상태

 

 

보통 5일 이내에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하나당 가격이 평균 천원 이상하는 비싼 식재료이기에

너무 덜 익거나 상해서 못 먹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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