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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먹을 달달한 쿠키가 땡겨서

오랜만에 마트 신상을 털어왔다 :)

CW청우에서 나온 브루느와

브라우니 + 브루주와를 섞은 느낌이다

쿠키에 진한 초코를 넣었다는 의미인가봉가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6천원대였는데

마트마다 4~7천원대로 다양한 듯하다

총 10개입이나 하나에 600원

 

저렴한 쿠키는 아니다. 

이름에 브루주와가 들어갔고

10개가 개별포장된 걸 봐도

저렴한 쿠키 컨셉은 아닌 듯하다

 

 

개당 크기는 직경 약 4cm정도로 크지 않다

한입 베어물면 안에 초코가 들어있다

설명대로 꽤나 묵직한 느낌의 초코이다

 

바깥 쿠키에서는 바닐라향이 강하게 났다

바닐라 에센스가 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느낌

단백한 느낌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고자 했지만

쿠기가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도우가 특징적으로 바삭하거나 눅눅하거나

초코에 어떤 특별점이 있지는 않다

 

블랙커피와 마시기는 궁합이 좋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재구매할지는 미지수

 

조금 아쉬웠던 쿠키 구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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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으로 인해

피부과가서 관리 받기 좀 더 꺼려진 요즘

고민했던 홈케어 MTS를 해봤다

 

우선 중요한 MTS 구매

일반 더마롤러의 경우 3천원 정도로 저렴하고

프리미엄 롤러의 경우 6천원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게 맞다고 해서

m수와 종류별로 구매함

 

피부과 시술은 리쥬란, 인모드 등 받아봤지만

MTS 시술은 받아본 적이 없어서 

유튜브에서 사용방법을 보고 따라했다

하지만 유튜브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듯

각자 나름의 방식이 있어서

내가 겪은 바를 바탕으로 좋은 방법을 정리하겠다

 

롤러는  비의료용으로 0.20~1.0M까지 있는데

처음 해보는 사람은 우선 0.2m로 시작해서

손도 어느정도 적응하고 기술도 생기면

점점 m수를 높여가기를 바란다

 

 

 

나는 제일 얕은 0.2m로 했는데

하고나서 0.2m로 선택한 걸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 이유는 밑에 일주일차 후기에!

 

 

우선 진피에 앰플이 다다르게 하기 위해

MTS로 구멍을 내는 건데

피부 두께와 표피를 뚫고 진피에 다다르려면

약 1m가 제일 효율적이다.

 

그래서 대부분 피부과에서는 0.7m 이상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혼자할 경우

1. 개인은 비전문인이다

2. 집에서 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다

3. 부작용을 알기 어렵다

4. 마취를 하지 않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작은 m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는 동영상에서 본대로

1. 깨끗히 세안 + 각질 제거

2. MTS 롤링 한곳에 5번씩 대각선으로

3. 앰플 도포하면서 세로 가로로 5번씩

4. 마스크팩으로 진정 + 갈바닉 흡수

5. 재생크림 도포

 

이렇게 진행했는데 일단 제일 큰 부작용은

얼굴에 구멍이 났다^^;;

모공이 없어져야 하는데 얼굴에 구멍이 생김

여러 영상을 분석한 결과

1. MTS로 밀기 전 앰플 도포

2. MTS로 한곳을 너무 자주 지나치지 말 것

이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함을 깨달았다

 

미세한 구멍을 여러 곳 내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셀프케어는 언제나 '과유불급'

비전문가이므로 지나치면 안된다

또 세안하고 건조해진 얼굴에

mts를 바로 롤링하니 건조함에 구멍이 더 커진 느낌

앰플은 롤링 전/중/후 듬뿍듬뿍해줄 것

 

 

효과는 꽤 좋았다

집에 있던 미백앰플과 재생 앰플을 사용했는데

사용하고나서는 피부가 하얘진 느낌

하지만 피부과에서 시술 받은 것처럼

가시적은 느낌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mts 자체 보다는 후관리가 90%를 차지한다는 거

일단 얼굴에 구멍을 내어놨으니

구멍이 잘 재생할 수 있도록

보습 + 재생 케어에 일주일정도는 목을 메어야 한다

다만 유분기가 많은 얼굴의 경우

너무 지나치게 보습재생을 하면

뾰루지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일주일 정도 극강으로 재생 케어를 해주니

롤링한 구멍이 좀씩 줄어들면서

피부가 좀 좋아진 느낌?

 

한 열흘에 한 번정도 시도해볼 예정이다

손이 더 익으면 추가 팁을 넣어

블로그에 게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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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가까이 끌로에 노마드를 쓰다가

겨울이 되고 온도 습도가 바뀌니

향이 갑자기 싫어졌다

 

그래서 올리브영으로 시향하러 고고

몇몇 향수를 살과 테스트에 뿌리고

첫 향을 맡아보고 마음에 들었던 '마크제이콥스 레인'

잔향도 괜찮은지 테스터 가져와서 맡아보니

향이 진하지 않고 내 살향이랑도 부담스럽지 않게 섞여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인터넷에는 가품도 많지만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나에겐 노초이스^^...

 

인터넷에서 향수를 사면서 느낀 점은

정품보다 냄새가 훨씬 가볍다

아무래도 알콜을 섞어서 희석을 하는 것 같은데

휘발도 굉장히 빨라서 금방 날아간다

 

나는 인터넷 향수를 오래 쓰다보니

이렇게 휘발이 빨리되고 가벼운 향수가 좋아졌다

내가 진한 향을 좋아하지 않은 것도 있고

듬뿍 뿌리고 남은 잔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좋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통에 팍팍한 통 뚜껑이 마음에 든다

향수를 뿌리러 들었을 때 묵직함

 

정식 명칭은 '마크 제이콥스 레인 오 드 뚜왈렛'으로

소나기 비가 개인 뒤 촉촉한 물기의 상쾌함을 담은 향이다

젖은 잔디 향과 난초 향이 어우러지면서 진한 풀이끼의 여운이 남는

캐줄얼하면서도 잔향이 우아한 향이다.

 

탑 노트 : 젖은 잔디, 산딸기, 클레멘타인

미들 노트: 레인어코드 패션 플라워, 흰 난초

베이스: 앰버 머스크, 풀이끼

 

전체적으로 Fresh함이 강한 향이라

보통 여름 향수로 많이 추천이 되던데

희한하게 난 겨울에 맡는 이 향이 좋다

 

 

향수를 첫 개봉하면 시향한 향과는 많이 다르다

스프레이 형에 안정화 되기 전의 특징인 듯하다

한 10%정도 쓰면 시향했던 향과 비슷한 향이 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오이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망했나 싶었는데

쓰다보니 오이향이 점점 옅어지고 

원래 시향했던 '샤워'향이 좀 더 진해지는 중

 

처음 입었을 때는 '샤워'와 '잔디'향이 강하고

갈수록 '머스크'향이 잔향으로 남는다 

이런 느낌의 향수 좋아한다면 강추!

 

이 향수를 입고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모델 하우스를 갔는데

알바생 분이 냄새가 좋다고 말해줬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향수라 좋다 

플라워 노트에 질렸고 상쾌한 향을 찾는다면 추천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이므로

남자 사계절 향수 또는 중성적인 향을 좋아하는 여성분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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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빵이 아니라 디저트 카페에

쿠키랑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가까운 디저트 카페 코히를 찾았다

 

오픈한 지 일 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집 바로 앞에 있어도 좀처럼 발길이 안닿았다

좀 핑쿠핑쿠한 인테리어가 내 취향이 아니어서 ^^;

 

들어가자마자 작은 홀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로는 규모가 큰 카페를 선호한다

이런 작은 카페는 친구와 하는 얘기를 

본의 아니게 사장님께 모두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갬성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근처에서 인스타 감성이 필요한 코스를 찾는다면

단연 이곳 밖에 없는 것 같다 ㅎㅎ

 

 

 

디스플레이 냉장고에 여러 디저트가 채워져있었다

 

인스타로 매일 나오는 디저트를 예약을 받기도 하시고

레터링 케이크도 제작하시는 듯 했다

 

전체적으로 알록달록 예쁜 디저트들

사실 예쁜 디저트는 맛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구매했다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와

초코 르뱅 쿠키를 구매했다

 

 

 

계산을 하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했다

멤버쉽을 만들면 5%를 적립해주는데

디저트가게라 단가가 있다보니

자주 간다면 멤버쉽 적립을 하는 게 이득이겠다. 

 

첫 방문에서 받은 느낌은 

전문적으로 베이커리를 하셨던 분은 아닌 것 같다는 거

 

첫 창업하시고 열심히 배워서 만들어 파시는 느낌

 

 

크리스마스가 오니 산타 쿠키도 있다

깨알같은 handmade 스티커는 모든 포장에 붙어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 

 

 

직접 먹어본 소감은

파운드 케이크는 일단 굉장히 퍽퍽했다

먹어 본 파운드 케이크 중 단연 제일 퍽퍽했고

소금 알갱이가 잘 안 풀어졌는지 

가장자리 부분 및 종종 소금이 씹혀 매우 짰다

크림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먹지 못함 ㅠㅠ

 

르뱅 초코 쿠키는 맛있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특색이 없다.

'이 집에 가서 꼭 쿠키를 먹어야지!'하는 포인트가 부족한 느낌

 

역시나 가게를 보고 느낀 점들이 맛에서도 느껴졌다

주인 분에 내공이 좀 쌓이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방문해보겠지만

당분간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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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이 시작된 건 1년 전쯤이었다

잠을 잘 때 똑바로 누으면 가슴이 조이듯 아파서

옆으로 누워서 자다가

무의식 중에 똑바로 누으면 숨을 쉴 수 없어서

잠이 깨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하루는 자고 일어나자마자

눈이 안 보이고 숨이 가쁘고 어지러우며

식은땀을 흘리는 대사를 겪고 나서

집에서 가까운 나은병원을 찾았다

 

신경내과와 심장과를 방문했고

신경내과 검사부터 심장과까지

5가지의 검사 정도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심장내과 의사에게 받은 진료는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어디가 아프냐는 말에 증상을 얘기하니

의사가 되려 나한테 되물었다

'왜 그럴까요?'

 

참 신기한 진료 방법이라 생각했다

환자가 이유를 알아서 병원에 왔을리가 만무한데

처음엔 이 의사식 농담인 줄 알고

'글쎄요'라고 대답한 뒤

의사는 심전도/초음파/흉부CT를 찍고 오랬다

평일이라 기다리지 않고 진행했지만

1시간 정도 걸쳐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검사를 마치고 대기 후

다시 진료실로 들어가자마자

의사는 한마디를 했다

'아무 문제 없는데'

 

그래서 나는 '그런가요? 그럼 스트레스 때문일까요?'라고

되물었다

 

나는 환자고 고통의 이유를 몰라서 왔기에

이렇게 많은 검사를 했다면

적어도 성의있는 대답을 바랐다

 

돌아온 대답은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나요?'

그 의문에 담긴 뉘앙스가

걱정이나 질문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글쎄요, 평범한 직장인만큼 받겠죠'라고 대답하고

그냥 진료실을 나왔다

 

진료실을 들어간지 30초 밖에 되지 않았다

 

1시간 동안의 검사가 아까워졌다

이 검사 결과를 들고 다른 병원을 가서

진료 결과를 들을까도 고민했다

 

해당 법이 꼭 빨리 통과되기를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의사라는 게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는 사람으로써

검사 결과를 보니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없다'라고만 하면 되는 직업인 건지

 

환자권리 강화법으로 의료법 개정이 되었는데

만약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은 의사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볼 경우 민사를 걸 수 있다

 

휴, 다행이다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대충 한 의사 책임이라

 

 

 

슬의생처럼 착한 의사선생님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는 갑상선 질환부터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몸이 안 좋아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적어도 여러가지 검사를 받은 환자에게는

CT든 초음파든 심전도 결과든

결과 검사를 보여주면서

문제가 있다면 이런 부분에서 보이는데

환자는 이런 부분이 깨끗하다는 정도

내가 바라는 설명은 1분 정도 소요되는

딱 이정도 설명인 것인데

 

이 일로 너무 불쾌해서

병원에 직접 문의를 하려고 했지만

Q&A까지 적었다가 글을 지웠다

 

내가 이렇게 올린 들

그 의사는 다른 환자를 진료할 것인데

나 때문에 기분 나빠 다른 환자에게

엉뚱한 화살이 꽃히질 않길 바랐기 때문이다

 

다만 심장외과를 가야 한다면

나은병원은 꼭 피하시길 바란다

가서 병을 얻어올 수도 있는 병원

 

다른 검사 과정에서 불쾌한 점은 없었지만

이 경험 하나로만

나은병원을 가기가 싫어졌다

그냥 같은 돈 주고 검사를 받는다면

좀 더 크고 친절한 곳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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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마스크를 처음 접한 건

영란 언니가 유튜브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광고해서

속는 셈치고 사봤다

당시 네고왕에서 특가 할인을 해서

개당 600원 정도 단가로 4박스를 주문했는데

원래 단가는 1회 구매시 개당 천원정도

일회용 마스크가 평균 100원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10매 정도 되는 비싼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좋은 이유는

안 간지럽다

 

나는 직업상 5~6시간은 연속으로 말을 하는 데

말을 하다보면 피부가 쓸려서 간지럽다

강의를 하다가 피부가 가려워서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티슈로 피부를 닦았다고 아주 난리 버거지를 치는데

이 마스크를 쓰고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4시간 이상 연속으로 말을 해야 한다

혹은 쓰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가 너무 간지러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꼭 한 번 사서 써봤으면 좋겠다

 

삶의 질이 상승하는 느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서

나는 강의가 많은 날만 이 마스크를 쓰고

평소에는 일회용 마스크를 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나는 KF80 S를 샀는데 작다

KF80은 M사이즈가 없고 귀끈 부분을 뜯으면

M사이즈로 변신하는 구조인데

그렇게 하면 딱 맞는다

 

난 하관이 좀 큰 편이긴하지만

얼굴살이 없고 얼굴이 큰 편이 아닌데

살이 많고 큰편이라면 절대 비추

아예 안 맞을 수도 있다

 

두 번째 단점은

나는 M사이즈가 맞아서 귀 뒷부분을 뜯어야 하는데

이 뜯는 부위가 부직포다보니

손으로 뜯으면 찢어진다

걸이부분까지 쫙 찢어져서 2개는 버렸다

꼭 가위로 잘라줘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쉬는 날 부업하듯

모든 봉지를 꺼내서 가위로 잘라서

다시 넣어놓는다

 

<제품 리뷰 정리>

 

장점

- 안 간지럽다 (안감이 부드럽다)

 

단점

- 가격대 사악 (개당 천원)

- KF80모델 사이즈가 작음 (보통 얼굴크기 이상 착용 불가)

- 뒷부분 부직포를 꼭 가위로 잘라야 함

 

단점을 상쇄할만큼 간지러움이 없으니

마스크가 간지러워 죽겠다면

한박스라도 사서 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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