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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볼까 고민을 했다

요새 만사가 다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 최대한 쉬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에 구독하기 시작한 '에바요가' 유튜브에서 양배추 주스를 겁나 쉽게 만드시길래 따라 만들어 봤다

그냥 양배추 1/4통과 사과 1개 그리고 물 1리터를 갈아서 마시는 건데 

양배추를 겁나 싫어하는 나에게 괜찮을까 하고 도전해봤는데 웬 걸? 먹을만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해독주스 방법은 삶고 물을 넣고 엄청나게 복잡하고 게다가 맛도 없어서 몇 번 해먹다가 말았는데

이건 겁나 간편하다는 거


아침에 양배추와 사과만 손질하면 된다. 양배추 주스 관련해서는 여러가지로 테스트 중이니 나중에 모아서 포스팅을 다시 쓰기로...


여튼 좀 다채롭게 마셔볼까 싶어서 해독주스에 코코넛워터 넣어 마시면 좋다는 말에 구매했다

일단 일반 맹물에 가는 것보다 훨씬 크리미해진다

처음에는 그 크리미함이 좋았는데 하루에 1.5리터씩 마시다보니 물리더라


코코넛 워터 중에서는 말리 브랜드가 가장 단 맛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그냥 코코넛 워터만 마시면 정말 단 맛이 많이 난다

코코넛 워터의 특성상 첫 맛은 비리고 끝 맛은 단데 그 끝 맛이 굉장히 단 편


나는 비린 맛에 민감한 편이 아니지만 코코넛 워터는 이 자체만으로 즐기기가 어렵다

아마 여름이 되어서 얼음을 넣어서 스무디로 만들어 마시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요새는 겨울이라서 이 자체만으로 맛있게 마시기가 참 어려운 듯


그리고 개인적인 증상이겠지만 이거 마시면 목이 더 탄다, 왜지?


해독주스나 케일 주스에 물을 넣고 마셨는데 너무 밍밍하고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혹은 해독주스의 과일맛을 최대한 없애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


다만 1리터에 4천원 조금 넘는 가격이니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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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한시술_완전솔직후기주의


보거스같은 내 얼굴 때문에 평소에도 고민이 많았다

요새 일만하다가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찍은 사진들을 보니 친구들 얼굴에 비해 형편이 없는 내 얼굴을 보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망설였던 사각턱 보톡스 및 윤곽주사(의원마다 부르는 주사 이름이 다름)를 결심하고 첫 시술인 만큼 공들여 찾음

원래 톡스앤필 부평점을 예약했으나 주차가 진짜 개ㅄ같아서 주차장 찾다가 예약을 취소해버림

대부분 의원들이 역 근방에 위치하여 주차가 불편한 점을 이해한다쳐도 톡스앤필 부평점은 너무 심했음

 한 달에 한 번 내 관리를 시작하면서 약속한 것이 나를 모시고 간다는 느낌으로 차를 꼭 끌고 가는데

그 날은 진짜 1시간동안 주차하느라 부평을 얼마나 돌았는지 모름^^

그 정도면 신께선 '거긴 가지 마시오' 하고 진짜 심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정도라 그냥 돌아온 뒤 다른 의원들을 찾아봄

첫 시술인만큼 유튜브부터 각종 검색창들에 안 찾아본 지식이 없음 (거의 준 전문가가 되버림 ㅇ_ㅇ)

근데 보톡스 시술이야 너무 보편적이래서 그냥 가깝고 너무 싸지 않은 곳만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주차가 편한 것 같은!!! 미앤미부평으로 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오지게 옴

예약시간도 30분 늦었지만 가는 길이 험해서 진짜 덜덜 떨면서 감 ㅠ_ㅜ


미앤미 주차장은 평일에 채원웨딩홀 주차장 지상이래서 크겠거니 했는데 별로 안컸음

다행히 눈이 많이 와서 차는 별로 없었고 주차장 찾느라 고생하기 싫어서 미리 알아본 덕에 바로 주차함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야함

오 전문적으로 블로그 홍보하는 사람처럼 사진이 나왔다 ?




도착하니 착한 상담 실장님 및 리셉션 하시는 분이 맞이해줌

기본적으로 성형외과 상담하시는 분은 정말 친절하게 해주시는 것 같음 

초진이라 차트 작성하고 잠깐 대기함

눈에 덜덜 떨면서 운전한 덕에 커피가 술술 들어갔음

여기가 커피 맛집이오? 우리 집보다 커피가 맛있는 것 같소


대기하는 동안 책자 구경

비포&에프터도 구경하고 

요즘 핫하다는 슈링크 시술에 관련해서도 읽어봄

월 말에는 슈링크 시술을 받으러 갈 건데 여기 말고 딴 곳(이벤트하는 곳)으로 갈 예정



한 5분정도 대기하니 실장님이 부르심

내 발달한 턱을 보며 처음이시냐며 좀 놀라하셨음

나도 내 턱을 보면 놀랍다 어찌 이렇게 발달된 턱을... ㅇ_ㅇ

게다가 왼쪽으로 많이 씹는지 왼쪽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좀 더 불룩 튀어나와있음


사실 깨물때나오는 근육들보다 웃을 때 불룩 튀어나오는 볼의 근육과 지방을 정리하고 싶어서 간거라

그 부분을 잘 말씀 드림 


원래는 국산 보톡스 1cc+V라인 주사 1cc기준으로 9만원(부가세 별도) 를 상담했으나

근육의 크기가 커서 좀 더 맞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셨고 나도 수긍하는 부분이라

내성에 강한 제오민(독일제) 1cc+V라인 주사 1cc를 4회차로 끊어서 42만원주고 결제함 (회당 약 10만원)


일단 1,2회차를 합쳐서 제오민 2cc+V라인 2cc를 한꺼번에 맞고 경과를 보기로 함

사실 3번이나 맞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추후에 안맞고 싶으면 양도나 다른 시술로 변경(차액은 결제해야하겠지만)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단 지름

어차피 내년 중에는 쫑알주사를 맞을 계획이 있으므로 턱보톡스 효과가 없으면 그걸로 돌려서 맞아야 겠다고 생각함

하여 턱보톡스 + V라인 주사는 웃을 때 나오는 살 부분 위주 그리고 이중턱 이렇게 맞기로


상담은 친절하셨으나 내가 질문이 좀 많아서 그런지 빨리 말하고 끝내고 하시고 싶은 느낌이 좀 있었음 ㅎ_ㅎ



상담이 끝나고 결제함

내돈 결제 인증샷 ㅋ_ㅋ

39000원에 부가세 포함하여 429000원 결제



결제 후에는 피부관리사 분이 나의 사진Before을 먼저 찍어주심

정면 45도 90도 샷을 아주 상세하게 찍으심

나한테도 좀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쑥쓰러워서 안물^^ㅋ



그리고 피부관리실로 들어가서 마취 크림을 발라주심

10분정도 대기함

생각보다 피부관리실에 개좁음 

피부관리는 이곳에서 받기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

저번에 갔던 작전역 피부관리실이 기본이라면 여기는 너무 협소하다?는 느낌

(베드가 6개정도 있었는데 싱글베드 사이즈로 작고 사이사이 되게 붙어있음)

사실 내부 시설도 좀 더 찍어서 올리고 싶어서 마취크림 바르시는 분께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시무룩... 


마취 크림 닦아주시면서 앞에서 보톡스 병에서 주사를 넣는 것을 보여줌

그리고 시술하시는 의사분이 들어오셔서 시술해주심

여기서 기분이 찜찜한 부분이 있었음



1) 눈 앞에서 박스 개봉이 아님 

이미 식염수와 믹스된 보톡스를 가져와서 주사에 넣는 것만 보여주심

다음에 시술할 때는 박스 개봉해서 믹스하는 것도 보여주실 수 있는지 여쭤볼 예정

세상에 나도 못믿는데 아무도 믿으면 안됨^^

그런데 이미 받았으니 뭐 물을 더 섞었다거나 제오민이 아닌 국내산을 쓰고 솎였다 할지라도 

믿어야지 어쩌겠슴니까....


2) 원장선생님이 아님

누군지 모르는 분이 의사가운 입고와서 놔주심

이건 내가 성형외과를 처음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조무사가 넣어주는 곳도 많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병원 소개에 나와있던 원장 선생님이 아닌 젊고 마르신 남선생님이 와서 주사해주심

갱장히 꺼림직했지만 어쩔 수 없는걸로...


3) 이 곳 V 라인 주사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음

상담 실장님도 미리 말씀해주시긴 했지만 소량 들어있다고

신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며 시술 주사 같은 경우 들어있지 않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셨음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주사는 맞기 싫었는데 이미 상담 다 받았는데 어쩌겠누

(참고로 여기서 시술 안받고 상담만 하면 상담비 만원)

참고로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에 생리 주기가 변하거나 하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이 염려되면

상담 잡기 전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맞고 난 소감>

마취크림을 발라서 그런지 통증은 거의 없고

근육에 주사하는 거라 놓을 때 엄청 뻐근한 느낌(불쾌한 느낌)이 들었지만

힘주면 멍든다고 해서 최대한 힘을 푼 상태를 유지했음 

(힘은 줄수록 아프고 멍들고 하니 최대한 힘을 풀고 맞아야 할 것 같당)


V라인 주사는 근육이 아닌 피부층에 용액을 투여하는 거라 

맞고 난 직후에는 이중턱 부분에 맞은 곳이 볼똑 튀어나와있었음

V라인 맞은 곳은 잘 문지르라고 하셔서 잘 문질렀더니 한시간 정도 되니 완전 가라 앉았음

보톡스는 문지르면 안된다고 하셔서 이중턱 부분만 살살 문질러줬다



받고나서 2시간 정도 있다가 사과를 먹었는데 느낌이 좀 요상함 

아프진 않은데 평소 근육대로 움직임이 아니라서 뭐랄까... 요상했음


맞고나서 3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좀 뻐근한 느낌은 있지만 처음 맞았을 때보다는 좀 풀린 느낌

이중턱 부분 뽈록 나온 곳은 살짝 멍이 들었고

다른 곳도 자세히 보니 미세하게 주사자국을 볼 수 있었으나 여드름 자국처럼 미세해서 누가 봐도 주사맞은 애처럼은 안보인다


효과는 보통 한 달에 거쳐서 보인다고 하니까 한 달 뒤에도 후기를 올려야징


상담부터 시술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음 




보톡스랑 v라인 주사 주의사항을 주셔서 읽어봄

오늘 술 마실 일이 있었는데 못마시겠음.. ㅠ_ㅜ...

V라인 주사는 특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셔서 오늘은 물과 커피를 최대한 많이 마셔서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버리는 것으로!!!


제발 한 달 뒤에는 내 보거스 얼굴이 브이라인이 되어있기를 제발류 ㅠ_ㅜ



연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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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이기 때문에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럴거면 그냥 1끼 푸짐하게 먹으면 될 거를 죄책감에 그리 하지도 못하고 

식사를 건강한 음식으로만 먹다보니 간식은 조금 자극적인 것으로 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위주로 선택을 하게 된다


물론 단 것도 종종 당기지면 대부분의 경우 나는 바삭바삭 까작까작 깨물어먹거나 씹을 수 있는 종류를 선호한다

그래서 견과류 바를 주로 사는데 저번에 다신샵에서 산 수제 시리얼/곡물바 같은 종류를 좋아한다.

저번에 곤약이면을 반품하고 받은 다신샵 포인트로 이번에는 다른 간식들을 사봤당

연관 포스팅 

다신샵_네이처인 수제 시리얼/곡물바

[다이어트 간식] 다신샵_곤약이면 다신안샵



1) 잔다라 하루한줌 콩

10봉으로 소분되어있고 가격은 5000원이라 한봉지에 5천원

소분되서 파는 다이어트 제품은 역시나 가격이 높다

볶은 콩이라 적당히 딱딱하고 고소하다

콩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씹어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요거트에 넣어먹기도 하고

요 근래에는 침대 옆의 협탁 서랍에 넣어두고 자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잠이 안온다하면 이 봉지 하나 먹고 잔다

확실히 콩은 배에서 불어서 그런지 곡식이라 그런지 먹으면 아주 허기가 진 것을 잡아준다



2) 단백할 시간

다신샵에서 되게 밀고 있는 단백질 바인데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이 별로다

개당 1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개당 칼로리는 착한 편인데 당류가 7g으로 좀 높은 편 


식감이 바삭하기보다 꾸덕한데 이게 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무슨 비상식량먹는 것 같은 식감과 맛이었음

녹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덕후인데 이건 녹차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고민되는 녹차맛

건강한 맛이라기보다 인위적인 향이나서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재구매 의사 없음



3) 공복에 오전바

공복에 시리즈가 2가지 있다 공복에 오전바(1500원)와 오후바(1400원)

오전바는 든든하게 각종 견과류가 더 들어있고 오후바는 칼로리가 낮은 대신에 견과류 대신에 호박씨 같은게 많다

칼로리는 139칼로리 당류와 5g 단백질 4g 지방 8.6g

견과류가 많다보니 지방함량이 높다

아몬드를 좋아해서 아몬드가 큼직하니 박혀있는게 시각적으로 구미를 당긴다

생각보다 식감이 바삭거리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구매했던 수제바가 더 맛있었다

더 바삭바삭 씹는 맛이 있었음

가격도 비슷하기 때문에 예전에 구매했던 수제바로 살 것 같다


참고로 다신샵의 에너지바 제품들은 다 네이처인에서 제조하는 것 같다



다신샵 포인트를 다 썼으므로 다음 다이어트 간식 뽐뿌가 올 때는 다노샵의 다노바를 살 예정

다만 간식을 사놓으면 굳이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집어서 먹는 최악의 단점이 있어서

일단 뽐뿌가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사지 않는다

그리고 점심 섭취량을 한식 1/2으로 식사량을 늘려서 그런지 간식을 찾는 횟수가 줄었당

역시 사람은 일정량 먹고 살아야 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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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후기


피자를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2~3달에 한 번은 피자가 미친 듯이 당기는 날이 있다

배달로 시켜서 한 판이 오면 주체 못하고 거의 한 판을 다 먹거나 이틀에 나눠먹기도 하는데

맛있닭에서 한끼 피자가 나왔는데 칼로라가 400칼로리도 안되어서 기대하고 시켜봤당



혹시 막 저거 1/3이 400칼로리고 그런 상술인가 싶었지만

한 판에 382칼로리가 맞다

피자에서 조심해야될 게 아무래도 탄수화물 (도우)인데 한끼 피자는 일단 탄수화물 함량이 16g으로 매우 적다

나트륨도 높지 않아서 기대기대



포장지를 뜯어보니 탄수화물 함량이 작은 이유를 알겠다

도우가 아니라 또띠아다 


도우가 또띠아인 점과 토핑이 많지 않은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사실 피자라고 칭하기는 좀 어려운 음식이다

데워서 돌돌 말아먹는 치킨 랩정도가 차라리 더 적합한 듯 ^^


토핑이 너무 부실해서 쪄놓은 고구마와 모짜렐라를 더 많이 얹어서 500칼로리 식단으로 만들어 먹음 ㅎ_ㅎ

역시 피자는 치즈와 토핑 맛으로 먹는겨



한 판에 가격에 6000원 정도하기 때문에 자주 시켜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반복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입이나 심신이 지쳤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함 :)



착한 칼로리 낮은 탄수화물 낮은 나트륨

한 끼 식사로 적당한 크기와 포만감

DIY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핑을 더 얹어서 먹을 수 있음

피자때문에 다이어트를 망칠 것 같은 피자 러버 다이어터들에게 추천



도우가 또띠아임 굉장히 얇음

토핑이 부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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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내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다 

T존에는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어 오후만 되면 화장이 떠서 여기저기 뭉친다

반면에 턱 주변은 건조해서 푸석해지는 제일 최악의 피부타입이다


돈이 없는 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싼 화장품 부터 

직장인이 되어서 화해 앱을 통하거나 성분 비교를 통해 산 천연 화장품까지 써보았지만

그렇다하게 마음에 드는 화장품이 없어 매일 갈아탔다


그리고 5년 전인가

문득 얼굴에 여드름 상처때문에 움푹 패인 부분이 신경쓰여서 재생크림을 찾고 있다가

라노아 재생크림이 좋다하여 써봤는데 세상에 너무 잘 맞았다


나는 수분지(수분부족형 지성)이기때문에 번들거리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화장품을 극혐하는데

안티에이징 리바이탈 크림은 일단 번들거림이 없고 흡수가 빠르다

피부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스킨 위에 이 크림을 듬뿍 바르고 일어나면 피부가 보송거림을 느낀다


그리고 여름에는 크림 대신에 아쿠아 모이스처 크림(젤타입)을 사봤는데

전반적으로 젤타입은 낮에 바르면 화장이 뜨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나와는 잘 맞지 않아서 안 쓰다가

이번에는 저녁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샀다

저녁에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한 후에 

아쿠아 크림 -> 리바이탈 크림을 바르고 자면 확실히 다음날 피부 상태가 괜찮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써본 로션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늠 좋다

이거 쓰기 전에 무슨 하이루론산 크림이라고 딜 뜬 거를 샀는데

진짜 번들거려서 화장 다뜨고 쓸 수가 없었지만 궁핍한 나로써는 버릴 수 없어 억지로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라노아를 믿어보자 하고 질렀더니 이렇게 만족스럽다


요가매트를 찍어놓고 사진을 찎었더니 바탕이 구린 보라색이다 크흡...

140ml에 18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로션치고는 싼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타 로드샵이나 딜에서 산 이상한 로션에 더 이상 피부를 망칠 순 없었다

나는 이제 30이 되었고 내 피부를 위해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하는 나이가 왔으니

그냥 다 무시하고 이제부터 라노아만 믿고 가겠다고 해야겠다...

(너무 추천하니 광고같지만 광고가 아니다)


사실 성분표를 보면 주의 성분인 것들이 눈에 띄인다

아주 이상적인 성분표라고는 할 수 없음에도 여타 더 좋은 성분들의 배합으로 상쇄가 되는 것인지

나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라노아를 쓰면 T존의 피지가 조절이 되서 화장이 잘 뜨지 않고

U존의 수분 부족을 채워주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 구매할 때는 스킨케어 세트와 함께 천연 비누도 한 번 사볼까 한다

그래서 매일 화장을 하다보니 클렌징이 중요해 천연 비누는 아무래도 쓰기가 어려운데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면 천연 비누로 모공 및 피부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분 부족형 피부라 스킨케어를 써보고 다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라노아를 꼭 한 번 써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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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산후기


근래 던킨 도너츠가 너무 먹고 싶었다,

친구들과 홈플러스를 잠깐 들렀다가 정말 큰 유혹에 휩쓸렸지만 사지 않은 나를 다독이며 미주라의 통밀 도너츠를 먹었다.



미주라 시리즈 중에서 이 포장지가 젤 맘에 든다

딱 하나만 소포장되어있으니 보관하기도 쉽고 하나만 먹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ㅎ_ㅎ)

다른 것은 뜯으면 거의 한 박스 다 뿌갤것처럼 먹어대니 날 좀살려주소


도넛 한 봉지당 칼로리는 131 kcal

나트륨 212mg 21$

탄수화물 19g 6%

(당류 11g / 식이섬유 2.4g)

지방 5.3g 10%

(트랜스 0g/ 포화지방 0.9g 6%)

콜레스테롤 59mg 20g

단백질 3.1g 6%


미주라 중에서 유일하게 당이 들어가 있는데 당류가 무려 11g이다

물론 던킨 도너츠나 크리스피와 같은 도너츠에 비해서는 건강할지 몰라도 이 자체만 두고 건강한 식품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콜레스테롤도 꽤 높다



식감은 카스테라 느낌이고 곡물이 살짝 씹히는 느낌이 난다.

미주라 과자 중에서는 가장 단맛이 많이 났고

불행 중 다행으로 내가 선호하는 맛이나 식감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즐겨 먹고 있지는 않다


도너츠를 너무 사랑해서 다이어트 중에 난 꼭 도너츠를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건강한 간식을 찾고 계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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