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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도를 바꾼다면, 다른 어떤 결과를 창조하게 될까?

나의 노력이 적당히 평가를 받을 곳이 필요했다

'이 일이 정말 좋아! 이런 일이라면 돈을 안 주어도 매일 제시간에 행복한 마음으로 올 수 있겠어!'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가장 흥분되는 모험은 바로 자기가 꿈꾸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자신을 억누르며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는 교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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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생은 어디쯤 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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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목적이 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함이라면
혼자 사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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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마블 '이터널스'의 '길가메시'역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격하게 애정하는 배우로서 너무 기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한국인답지 않은 어마무시한 피지컬과

개성이 넘치는 마스크가 아마도 그를 마블로 데려다 놓은 게 아닌가 싶다

 

 

길가메시라는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소화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가운데

마블의 두꺼운 팬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마동석의 횡보가 매우 기대된다.

 

애정을 가득담아 이터널스가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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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문득 노년에 전원생활을 택한 우리 부모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나이가 들면 다 전원생활을 꿈꾸나 보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고 싶다고 소망한다, 나 또한 나이가 들면 북적이는 도시보다 한적한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모든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은퇴한 남편은 전원생활을 고집하는 반면 전업주부인 와이프는 도시 생활을 고집해 결국은 별거를 하는 가정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한적한 시골 생활을 하고 싶다기보다 자신 청춘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원하는 노후생활의 모습이 달라진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아직은 결혼을 한 많은 가정들 중 경제 활동을 하는 시기에 남성은 사회생활을 여성은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청춘을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한 여성들은 편안하다고 여겨지는 도시생활에서도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경험한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전업주부였던 여성들은 집안일이 배로 늘어나는 전원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 자신의 청춘을 대다수의 사람들과 부대껴서 살았던 경제활동을 하는 남성들의 경우, 일을 그만둘 시기가 다가올수록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스트레스로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게 된다. 이런 경험들 때문에 사람들과 떨어진 전원생활을 꿈꾸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남성과 여성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삶을 사는 시기(보통은 3~40대)를 어떤 것에 혹사당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사람에게 혹사 당했다면 그 사람들이 지겹고 싫증이 나서 사람에게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싶을 것이고

집안일에 혹사 당했다면 흔히 말해 '그 짓'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아서 일이 더 늘어나는 편한 도시생활을 선호하게 되는 걸 것이다. 

 

현실적으로 노년의 전원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을 보면 전원생활 자체가 도시생활에 비해 할 일이 천치이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집과 그 주변을 가꾸지 않으면 묻혀있는 집은 쉽사리 망가지고 벌레가 생기고 심지어는 폐가처럼 으스스해 보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처럼 가족들이 먹을만큼의 채소들만 재배해가며 아기자기하게 생활하는 전원생활 자체가 엄청나게 노동 에너지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만큼 세련된 사고방식(이라고 쓰고 단면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라 해석할 수 있겠다)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지 않다.

결론은 '사람에게 벗어나는 것'을 중점으로 뒀던 전원생활은 사실상 생각보다 고되고 외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치여 지쳐버린 마음에 꿈꾸는 노후생활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내가 그리는 나의 노후가 사람들에게 너무 치이고 지쳐서 도시와 아주 멀리 떨어진 깡촌으로 '도망쳐버리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적당히 섞여서 지낼 수 있는 한적한 교외 지역 정도로 꿈꿀 수 있도록 어느 한쪽에 치우져 나를 혹사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앞으로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내가 내 자신에게 걸어야 할 주문 하나는 '내가 너무 슬픈 선택은 하지 말자, ' 잊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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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봉테일 감독이 또다시 일치다_기생충 영화 해석

 

기생충 개봉일에 휴무가 겹쳐서 낡은 신발도 새로 사고 새로 생긴 롯데 백화점도 구경할 겸

처음으로 롯데 시네마 인천 터미널점에 방문했다

 

롯데 백화점으로 바뀌기 전에 신세계 백화점일 때 CGV로 상영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와본 적이 었었는데

직접 와보지 정말 규모가 코딱지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코딱지만한게 지하 1층에 쳐박혀 있는데 시네마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시가 하나도 없어서

결국 직원분에게 물어봐서 겨우 찾았다, 불편하게 되어있는 시설은 언제나 불쾌하다

 

KT 올레 VIP 초이스로 무료 영화를 예매한 거라서 미리 예약을 했는데

자리를 고를 때도 상영관이 다 작아서 좀 걱정이었는데 로비부터 뭔가 작다

발권기는 2대 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1대는 고장나서 사람들이 평일 낮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려야 했고

발권기 말고 매점에서도 발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매점 또한 사람들이 줄줄이라서 첫 인상부터 별로였다

 

게다가 주차가 공짜가 아니다

영화를 구매해도 3시간 주차권을 3,300원 현금 구매로만 가능한 이건 뭐....지?

일단 주차비용을 따로 지불한다는 점에서 롯데 백화점에 뭐 사러 올 일이 아니면

이 극장을 다시는 안 찾을 것 같다는 생각

 

딱 하나 좋았던 점은 롯데 시네마로 바뀌면서 좌석을 가죽으로 변경했다고 하는데 새가죽이라서 청결한 느낌이었고

CGV보다 좌석이 넒어서 영화 보는데 몸이 훨씬 편했다

동행인은 어차피 영화관 밖에보다 영화 보는 중의 안락함이 더 우선이라 기회가 있으면 다시 올 수도 있겠다고 했다

그 부분에서는 나도 동감하지만 티켓값도 오른 마당에 규모도 작은 영화관에서 주차비까지 받는 건 노이해...

 

 

기생충을 보고나서 여운을 진하게 느끼며 나이키로 신발을 사러 향했다

나이키 매장만 다른 스포츠 웨어 매장과 떨어져서 2층에 있었다, 규모는 큰데 셀렉션이 알차지 못한 느낌

신발도 요새 핫한 97시리즈는 디자인이 하나 밖에 없고 사이즈도 6.5밖에 안 남았다는 말에 좀 충격

다른 시리즈들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시리즈를 고려하지 않고 남은 물량 배치해놓은 것 마냥 진열도 엉망이라 95시리즈면 95시리즈끼리 디자인을 묶어놔야하는데 다 드문드문 배치해둬서 구경하는 것도 힘들었고

담당 스탭은 일을 하기 싫은 건지 말 끝마다 툴툴거리는 탓이 진짜 사고 싶지 않았지만

나는 시간이 더 귀한 사람이라 그냥 개중에 제일 나은 95SE를 샀다

 

나이키는 대체적으로 신발 자체만 보면 뭉툭한 느낌이 있는데 신고보면 세련되어 보이는 멋이 있다

일할 때 신는 용이라 때가 금방타기 때문에 올검으로 구매했는데 신을 당시에는 괜찮았는데 오늘 신으니 새끼 발가락이 낀다

어제 저녁에 스피닝을 탔더니 발이 부은건가...?

나이키는 다른 운동화보다 반사이즈 정도 큰 사이즈로 신어야 맞는다. 

다른 운동화는 대체적으로 6~6.5를 신어야 맞는데 나이키는 모델에 따라 6.5~7.0가 맞다

이번에 구매한 95SE는 7사이즈(240)으로 샀는데도 크지 않은 느낌, 새 신발이라 더 쫀쫀해서 그런 것도 있을테지

 

여튼 롯데 시네마 인천 터미널점과 롯데 백화점에서 다시 구매할 의향은 10%

롯데 백화점으로 리모델링 되었는데 삐까번쩍하다고 우와했던 게 몇 달 전인데 역시 알차지 못한 개살구는 매력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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