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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변메밀막국수은

체인점인 것 같은데

인천가좌점은 지도에서

'소반가강릉해변막국수'라고 검색해야 나온다

체인점마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골목이 한가해서 주차하기 어렵진 않았지만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말 점심 시간에는 주차가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무는 따로 없는 것 같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된 것 같은데

요새 인상이 안 된 곳이 없으니 뭐...

한 그릇에 9천원이다.

 

 

양은 모자르지 않게 나온다

비빔과 물 그리고 메밀 만두를 시켰다

 

물메밀은 살얼음이 동동 띄어 나온다

전체적으로 물이나 비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물메밀은 육수가 중요한데

특별히 맛있게 느낄만한 포인트가 없었다

 

비빔은 비빔장이 중요한데

이 또한 특별한 포인트가 없었다

 

면도 특별히 쫄깃하다거나

부드럽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다

 

뭔가 전체적으로 2%씩 빠진 듯한 느낌인...

제일 맛있었던 건 그나마 만두였다

 

피가 메밀이어서 조금 더 고소한 느낌?

 

 

인생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막국수는

가평 두메막국수였는데

비빔장이 진짜 기가 막혔다

 

같이 간 지인이 입맛이 굉장히 까다로웠는데

거기는 진짜 맛있었다고 회고하는 집

 

그 때 그맛을 그리면서 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실망이 컸다

 

만두는 근처에 가면 포장해서 먹을 수 있겠지만

막국수는 다시 먹으러 가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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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 아버지가 들고오시던 훈제 치킨 구이가 어렸을 땐 그렇게 맛있었다

아버지가 술마시는 걸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끔 이렇게 먹을 것 사오신 기억은 좋다, 간사한 것...

요새는 치킨들이 다 튀김이고 이색적인 맛을 뽐내는 것이 특징인데 옛날 치킨 스타일은 치킨에 얆게 튀김옷을 묻혀 통째로 튀겨내는 멋이 있다.

그 맛과 멋이 그리울 때 즈음 반갑게도 사는 곳 근처에 옛날 통닭집이 생겼다


가좌시장 초입에 있던 이삭토스트가 추닭집으로 바뀌었다

찾아보니까 프랜차이즈더라


1마리 7천원 두마리 1만 2천원

혼자 먹는 야식이기도 하고 샀는데 혹시나 내 입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도 되어서 우선 한마리만 주문

치킨 외에도 닭강정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계셨다

주문 즉시 튀겨내는 것이 특징이라 자리에서 주문하면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나중에 찾으러 가면 따로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기다리면서 구경해보니 늦은 저녁에도 시키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는...

먹기도 전에 벌써 기대가 되는 느낌


무는 500원 주고 구매를 해야 한다

나는 이렇게 단품을 빼고 가격거품을 줄인 후에 단품의 경우는 원하시는 손님이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먹지도 않는 쿨피스나 소스들이 따라오면 그 가격들이 상품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테니

괜히 돈을 더 주고 덜 즐기는 불쾌한 감정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햐... 얇은 튀김과 통째로 튀겨낸 옛날 통닭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닭이 크지는 않다

그러나 닭애호가인 쏭박사의 개인적인 견해는 큰닭일수록 퍽퍽하다 

그래서 백숙을 끓여도 제일 작은 닭으로 여러마리를 끓여서 1인 1닭을 하는게 연하고 맛있는 부위를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프랜차이즈 장점답게 크게 불만인 부분이 없었다.

맛이 튄다거나 육질이 별로라던가 그런 점은 없는데

프랜차이즈의 단점답게 일반화된 느낌이랄까

가끔은 먹겠지만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은 크게 없었다


그래도 가성비 좋은 치킨이라 친구들 집에 왔을때 치맥 먹고 싶으면 좋을 것 같은 치킨

요새 치킨 가격이 금값이라 이렇게 저렴하고도 맛좋게 즐길 수 있는 치킨집이 생겨서 기쁘다


* 내돈주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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