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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만화카페 가는 재미가 붙어서

청라 만화카페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저번에는 통툰 청라점에 들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이번에는 깨비툰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진영메디타운 8층에 있으니

그 건물에 주차해야

무료 주차를 받을 수 있다

 

 

통툰은 선불결제였고 추가 시간을 나중에 더 결제하는 방법이었다면

깨비툰은 후불제여서 이용한 시간만큼

나중에 총 결제를 하면 됐다

 

무료 주차를 받으려면 결제할 때

차 번호를 말씀드려야 한다 

 

카드를 주시긴 하지만

입장시간을 가서 물어보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들어갈 때 2시간 알람을 맞춰놨다

 

통툰과 비교해보자면

일단 만화책 종류가 더 없다

통툰은 왠만한 유명 만화책은 전부 찾을 수 있었는데

깨비툰은 없는 게 많았고

가기 전에 기대(?)했던 성인존에는

성인책이라고 말하기

좀 애매한 책들이 많았다

 

그리고 순정/로맨스처럼 분류를 해놨는데

분류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순정 코너에 있는 이토 준지 시리즈라니

주인분이 만화를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

 

 

통툰과 다르게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만화카페 특성상 시간이 아까워서

게임은 몇 개 하다가 말았다

 

그리고 게임기가 무제한 공짜다보니까

그 동전넣어서 쫄리면서 하는 맛이 없달까...

 

보드게임도 있었지만 관리가 잘된 느낌은 아니었다

 

 

사실 뭐 시간 때우면서

뒹굴거리고 간 거라 다른 점은 배재한다해도

제일 불편했던 게 조명이었다

 

각 유닛에 설치된 조명이

밝아도 너무 밝다..

스터디카페보다 더 밝은 듯...

 

기본적으로 편하게 쉬러 오는 곳인데

조명이 너무 밝아서

결국엔 조명을 안 켜도 만화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시간을 보냈다

 

유닛 크기가 작아서

조명과 가까워서 그런 점도 있지만

그냥 설치된 조명자체가 굉장히 밝았다

 

그리고 평일에 방문했는데

사장님 아이인 것 같은 남자 아이가

엄청 시끄럽게 울고 떼쓰는 소리가 들려서

즐기러간 손님 입장에서는 

좋게 느껴지진 않았다

 

물론 평일 낮이라 손님도 우리 제외하고

한 팀밖에 없었고

손님이 별로 없었던 시간임을 감안하면

뭐.. 넘겨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통툰은 2시간+음료 성인기준 8천원

깨비툰은 2시간+음료 성인기준 7천원으로

천원차이가 나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통툰을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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