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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날씨도 쌀쌀해지고해서

뜨끈한 순대국 전문점으로 갔다

다가이 상암점 영업시간

월-토 9am-5pm (일요일 휴무)

 

국밥 보통 사이즈 만원, 특은 천원 추가

다가이가 좋은 점은 순대국을 시키면

사이드로 순대(내장 포함)과 머릿고기를 무료로 준다

 

인테리어는 너무 노포스럽지도

너무 현대스럽지 않은 깔끔한 순대국집 느낌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점심시간에 오면 웨이팅이 자주 걸린다

 

 

나는 보통 사이즈로 시켰는데

배가 고파서 바닥까지 긁어먹었다

보통의 양이 그리 크지 않아서

남자분들이나 양이 좀 많은 편이라면

특사이즈가 더 좋을 수도 있겠다

 

국물은 너무 진하지도

너무 연하지도 않은 딱 깔끔한 국물

추운 날 가볍게 몸을 데우기 완벽하다

막걸리가 제법 잘 어울릴 법한 국물이었지만

갈증이나서 맥주를 시켰다

 

 

순대국과 제일 중요한 합을 이루는 김치

배추랑 깍두기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김치 맛집이란 생각은 들지 않고

납품 받아 쓰는 그냥 평범한 김치 같다

 

삼페로 계산을 했더니 '더할나위없이최상의...'라고 결제가 떠서

아주머니께 이게 뭐냐고 했더니

(다) 더할나위 없이 최상의

(가이) 그릇

으로 줄여서 다가이라고 부르는 데

업체 등록을 할때 다가이로 등록을 못해서

결제시에는 full name으로 뜬다고 ㅎ_ㅎ...

 

 

[총평]

국물은 깔끔한 편

보통은 사이즈가 크지 않은 편

사이드로 무료로 제공되는 순대와 머릿고기 최고

막걸리랑 잘 어울리는 국물과 사이드 제공

김치는 평범한 편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규모는 평범한 편

점심시간 웨이팅 자주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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