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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쿠진 드립전용 전기 포트를 구매하고 나서 꽤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핸드 블랜더 구매할 때도 라쿠진으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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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추천] 라쿠진 드립전용 전기포트


가격대는 3만원 후반으로 저가 블랜더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 

키친아트와 같이 2만원 초반 대 블랜더를 포기하고 라쿠진을 선택한 것에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용했다

지금은 가게서 쓸 거지만 가게 접고 집에서 쓸 소용을 생각해보면 구매했던 전기포트와 같은 색이 좋겠다 싶어 핑크로 구매

구성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도깨미 방망이, 휘핑기, 푸드 프로세서 이렇게 3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직접 받아보니 푸드 프로세서 통이 너무 작은 것....

브로콜리 몇 덩이 못 넣어서 꽉 차버린다, 야채 다지기 용으로 산 건데 많이는 못다지겠군


두 번째 단점으로는 블랜더 거치대가 없다

따로도 판매하지 않는다, 내가 나중에 거치대가 없어서 갖은 수모를 다 겪게 될 줄을 이 때는 몰랐다


두 번째 사용까지는 그냥 우유에 파우더, 실온에 있던 아보카도 등을 넣어서 갈아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3번째 사용 때 터짐


냉동 블루베리, 딸기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고 생크림 넣어서 갈았는데

갈리지 않고 자꾸 탄냄새가...

몇 번 다시 시도해봤더니 연기가...

열어보니 접합부가 녹아있음

진짜 이 내구성 뭐지?

쓰레기 같은 내구성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행히 구매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A/S를 받을 수 있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물건을 보내주면 확인 후 새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며칠 안 걸린다고 하더니

(내가 분명 열흘 정도 걸릴까요 라고 했더니 그 정도는 안 걸리고 며칠 정도면 된다고 하더니만 -.-)

새 제품 받기까지 열흘이 좀 덜 걸렸음

제품 보내고 거의 일주일 다 되었을 때 받았냐고 물어봤는데 그제서야 물건은 확인 되었고 제품은 내일 중으로 출고된다고


그 뒤로는 얼린 거 가는데는 전혀 못쓰고 얼린 것들은 어느정도 해동이 된 상태에서만 쓰니 이건 뭐.... 

슬러시 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고 용기내어서 얼음 3~4알이랑 같이 갈면 무서워서 ㄷㄷㄷ...


그리고 블랜더 거치대가 없어서 갈다가 잠깐 세워놓을 곳이 없어서 질질 다 흘리고

방심하다가 컵을 쏟기를 몇 번

나는 이렇게 칠칠맞은 인간인 걸 알면서도 거치대가 없는 제품을 고른 것이냔!!!!!!

다 내탓이오... 내탓이오...


솔직히 이정도 내구성이었으면 키친 아트 거 사고 덜 후회했을 것 같은데

2만원 더 주고 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한 것이 당연히 기쁘지 않음....


전기포트 살 때는 전체 스테인레스 처리로 되었는지 제품 소재 다 보고 구매했는데

블랜더는 이 모양일 줄이야

역시 같은 브랜드더라도 다른 제품들도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한다는 것을 배움 ㅠ_ㅜ


디자인...?



거치대 없음

내구성 최악 (냉동 과육 갈기, 슬러시 갈기 포기)

푸드 프로세서통 미니 사이즈 (왠만한 부피 채소는 다 이미 다져서 넣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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