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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삶을 스스로 설계하지 않았다

닥치는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산 것은 아니었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에 대해 더 큰 자부심과 긍를 느끼고 싶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마다, 내가 하는 모든일에서 의미와 기쁨을 느끼고 싶다.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무엇인가 바꿔야 한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내 마음이 가는대로 살고 싶다.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더 훌륭하게 만드는데 보탬이 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 자신도 훌륭해져야 한다.

 

돈을 받고 타인을 폭행한 것은 형법상의 범죄일 뿐 아니라 타인과 자신의 존엄성을 동시에 해친다

 

삶의 위대한 세 영역은 사랑, 일, 놀이이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 그 일은 내 삶에 충분한 의미를 부여하는가?

- 나는 어떤 놀이에서 즐거움을 얻고 살았으며 어떤 놀이를 더 하고 싶은가?

-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며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가?

- 지금 사랑하고 사랑받는 방식이 만족스러운가?

- 누군와 함께 어디엔가 속해있으면서 서로 공감하고 손잡으려는 의지를 충분히 표현하면서 살고 있는가

- 그래야만 할 이류도 없이 지레 무엇인가를 포기하고 산 것은 아니었던가?

 

내가 하고 싶고 내게 기쁨을 주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써야 할 청춘의 시간을 다른 곳에 써버렸다.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스토리도 크게 달라진다

 

하고 싶어서 마음이 설레이는 일을 하자. 그 일을 열정적으로 남보다 잘하자, 그리고 그걸로 밥도 먹자

'하고 싶다'는 욕망보다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이끌려 사는 인생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나들이를 가는 것과 비슷했다.

내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할 수 있다

내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선택이 아니었던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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