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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 포스팅은 독일전을 2:0으로 이기고 흥분된 마음을 다스리려고 초안을 작성하다가 너무나 졸린 바람에 쓰다가 자버린 후에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오늘에야 올리는 뒷북을 치는 포스팅 ╰(*´︶`*)╯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붙는 운이 나쁜 F조로 선발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언제나 설렌다

그 4년을 피땀흘려가면서 준비한 선수단의 노력과 수고 그리고 그 긴장감을 어찌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싶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

가히 월드 클래스라고 불리는 

골키퍼 GF 조현우

오늘 인터뷰 하는데 아내를 언급해서 진짜 깜놀랬다 ㅋㅋㅋ

경기를 봐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고 스타일 자체가 트렌디 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결혼한 줄 몰랐는데 인터뷰에서 바로 아내 언급하면서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하는데 참 된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나이가 듬에 있어서 사람이 말하는 투와 분위기만 봐도 이제는 그 사람이 가지는 인성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너무 엉망이었던 스웨덴과 독일전에서 그나마 너무 부끄럽지 않은 점수로 패할 수 있었던 것이 조현우 선수덕이라 하겠다




그리고 자랑스런 공격수 FW 손흥민 선수

독일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해준 멋있는 선수 ㅠㅠ)


골 결정력이 낮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같다

스웨덴/멕시코 전에서 모두 좋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같이 받춰줄 공격수가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번 독일에서 골을 넣으면서 같이 기뻐할 수 있었다

 


우리 덕분에 신난 멕시코와

스웨덴에게 참패한 멕시코 때문에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


조현우 선수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점 넣고 16강 진출하는 줄 알고 너무 좋았는데

스웨덴 멕시코 경기 결과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하니 내 맴 니 맴....


그래도 열심히 뛰어준 대한민국 선수단을 우리나라 국민 뿐만 아니라 멕시코 국민들도 사랑해주고

같이 기뻐해주는 것에 감사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국가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준 것 같아 매우 기쁜 마음이다. 






(+) 사담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을 찾아보니 다 연세대학교 출신

축협의 부회장 김호곤님의 출신대학도 연세대학교


이번 중계는 모두 MBC를 통해 봤는데 안정환 해설위원이 왜 욕을 다 먹고 독일전에서야! 라는 탄식을 했는데

그 탄식은 지금 썩은 내가 진동하고 있는 축협 때문이 아닐까


취업부터 회사 내에서까지 학연이라는 것을 무시 못하는 한국 사회

나 또한 그 과정을 밟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 대학이 의미하는 것은 좋은 대학 그 이상의 학연이라는 걸 알았는데


전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둘 째치더라도 당사자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학연 때문에 4년이나 갈고 닦은 것에 대해 뽑낼 수 있는 기회가

편파적으로 주어진다면 보석이 되기를 기다리는 원석들은 결국 그저 돌로 밖에 보이지 못할 것이다.


스웨덴, 멕시코 전을 통틀어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하는 국민들을 보며

또 많이 안타까웠다


사실 제일 슬프고 아픈 것은 4년을 준비해온 당사자일터

독일전의 쾌거로 인해 썩은 내 나는 축협의 학연의 고리가 묻혀서는 당연히 안 될 것이다.


다만 우리 국민들도 조금은 더 성숙한 자세로 다음 월드컵에 임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만약 4년을 어떤 일을 준비했는데 그게 학연으로 인한 배정으로 내 실력을 뽑내지도 못하거니와

싸잡아서 욕을 듣고 있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그대들도 그렇지 않는가...?

(나는 4년동안에 한 일을 매진해본 적이 없다. 나의 한계는 2년...,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그들이 대단해보인다)



4년동안 피땀흘려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우리 선수단들, 너무 고맙습니다

이번 월드컵도 선수단 여러분들 덕에 즐겁고 또 기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다음 월드컵에는 꼭 좋은 감독와 개선된 축협으로 4강 진출의 쾌거를 다시 이룩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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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마다 찾는 것이 너무나 귀찮아서...

 

중/고등학교 1, 2학기 중간, 기말고사 기간과 여름, 겨울방학

대학교 1, 2학기 중간, 기말고사 기간과 여름, 겨울방학

(물론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다수의 학교들을 기준으로 함)

 

중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 4월 말

1학기 기말고사 >> 7월 둘쨋주

여름방학 >> 7월 셋쨋주

 

2학기 중간고사 >> 10월 초순

2학기 기말고사 >> 12월 둘쨋주

겨울방학 >>  12월 셋쨋주

수능 11월 셋쨋주 목요일

 

 

대학교 

1학기 중간고사 >> 4월 말

1학기 기말고사 >> 6월 3쨋주

여름방학 >> 6월 마지막주 방학

 

2학기 중간고사 >> 10월 중순

2학기 기말고사 >> 12월 중순

겨울방학 >> 12월 20일경

 

한국사 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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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3월

디지털 노마드라는 개념을 알게 된 2월부터 글로벌셀러/애드센스 등을 통한 Passive Income 창출을 공부했고

어렵게 티스토리 초대권을 구하게 되어(구걸하게 되어) 티스토리를 만들고 포스팅 몇 개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첫 신청 날 3월 26일 - 뭐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광고 빨리 올리고 싶은데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

반나절만에 콘텐츠 불충분의 이유로 승인이 되지 않았다.


2차 4월 2일

3차 5월 29일

4차 6월 11일


모두 콘텐츠 불충분으로 탈락 ㅠ_ㅠ)...

이번 4차를 지원하기 전에는 다른 포스팅에서 방법대로 카테고리의 수도 좀 줄이고 

글자수도 (카테고리당 ? 전체 블로그당? 3만자 이상) 어느 정도 승인 요건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넣었었는데 결과는 또 승인 실패


전체 포스팅 48개 중에 허투르 쓴 글 하나 없고 일상의 짧은 포스팅 몇 개를 제외하고는 텍스트랑 이미지가 엄청 많게 자세히 쓴 포스팅 들인데

100개 이상은 무조건 포스팅해야 한다고 하던데 아직 포스팅 수가 턱없이 모자른 것인가... 

한 달에 포스팅 20건 이상씩 꼭 하자고 해놓고 3개월이 지난 지금 48개면 반성을 해야하긴 하겠다... 


앞으로는 포스팅을 -다.의 문장 완전체를 사용하여 한 포스팅당 적어도 만 자 이상의 포스팅을 해야겠다.

그리고 7월 달에 시도했을 때 또 안 된다면 구글 계정을 다시 만들어서 시도해보게쓰!!


구글님, 저에게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_ _)

애드센스 넣어주시면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양질의 포스팅을 올리겠사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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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시작해보면 가장 큰 한계를 느끼는 것은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다

모국어인데 이렇게까지 못할 수가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자괴감이 든다

왜 이렇게 문법은 어려우며 띄어쓰기는 복잡한지, 그리고 이렇게나 다양한 단어들이 있는데 나는 그것들을 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없는지

왜 그 단어는 기억이 나지 않아 한문장을 번역하는데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정말인지 번역은 원본이 있지만 그걸 바탕으로 하여 한국어로 다시 창조해나간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항상 글을 잘쓰고 싶다는 것에 대한 열망은 있었다

중학교 때는 팬픽을 열성적으로 썼으며 한 때는 가장 큰 규모의 팬페이지에 단편 팬픽이 올라 소소한 인기도 맛보았고

이후에도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것에 글만큼 좋은 수단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이 많은 나이기에 내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말하기, 쓰기는 언제나 잘하고 싶었던 부분들 이었다.

그나마 말하기는 불라불라 떠들면 공중으로 흩어져 모자란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 그렇게 눈감고 넘어가는 순간이 많았다면

글쓰기는 내가 쓴 글들을 몇 번이나 마주하며 부족한 실력에 대한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이 몇 번이고 다시 돌아왔다


문법과 깔끔한 글쓰기를 잘 못하는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떄 준비했던 논술에서도 크게 고배를 맞았다

내 생각이 이렇게 짧았었나 내 글실력은 고작 이것 밖에 안되는 것인가

나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내가 부족한 부분을 마주보는 것이다, 이것에는 꽤나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나서는 글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라고 깨달았던 것 같다


번역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영어보다는 한국어의 중요성을 더 느낀 나이기에

공부하는 방법을 여러가지 찾아보았다


국어 교사인 친구에게 물으니 방통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 중 괜찮은 맞춤법 강의가 많다고 했다

그리고 국립국어원에 어문규정집을 참고하라고 알려주었다


국립국어원 사이트에 어문규정집을 읽어보았지만 100프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설명이 단축되어 되어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여 몇 권의 책을 읽고 방통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를 들은 후에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실전에서 번역을 할 때 쓰는 참고자료 정도로 쓰기로 결정했다.


사이트를 돌아다니던 중 네이버에서 번역가들이 주로 모이는 큰 사이트를 보게 되었고 그 곳에 고수들이 추천해주는 도서를 정리해봤다

너무 많은데 과연 몇 권이나 읽고, 아니 읽는 건 둘 째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미리 걱정이 된다


한 번 실패하보니 이렇게나 걱정이 많아졌다 ㅉㅉ...


아무튼 추천도서 No. 10

링크는 Yes 24 중고샵의 기준으로 측정했다.

개인적으로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중고책을 구매한다.


새로 찍어내는 책 때문에 잘려나가는 한그루의 나무를 생각하며

그 나무가 아껴져서 나와 내 가족들과 친구들이 숨쉬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1. 남영신 -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

http://www.yes24.com/24/UsedShop/Goods/267266?scode=048_002



2. 김철호 - 국어 실력이 밥먹여준다 (문장편)

http://www.yes24.com/24/UsedShop/Goods/4307223?scode=048_002

국어독립만세

http://www.yes24.com/24/UsedShop/Goods/3079928?scode=048_002


3. 이태순 - 문장강화 


4. 이오덕 - 우리글 바로쓰기 (시리즈)


5. 배상복 - 문장기술


6. 장하늘 - 글 고치기 전략


7. 한효석 - 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


8. 이수열 - 우리글 갈고닦기


9. 이희자/이종희 - 어미 조사 사전


10. 조항범 - 우리말 활용 사전


1부터 차례로 읽어서 정리할 차기아 있는 책들을 추려 정리 및 포스팅을 할 에정이다

한 달에 한 권을 80% 정도 이해하고 넘어가기를 목표로 10개월동안 열심히 한글 공부와 번역 공부!


문법이라는 것이 규정하는 책과 해석하는 법에 따라 책마다 충돌되는 부분이 있을 때는

하나씩 받아들이는 자세로 읽어나가면서 어디까지 받아들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문장론을 만들어 자신의 문체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좋은 번역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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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형창고라서 와인셀력션의 Taste는 그다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가끔 가성비 좋은 와인들 할인할 때는 한병씩 사보기도 하고 저렴한 와인이 있으면 마셔보기도 한다

주머니는 얇지만 와인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 중에 만원도 채 되지 않은 '얄리'라는 와인의 레드와 화이트 두 개를 집어왔다

얄리는 Maipo Valley이서 난 칠레산 와인이다.

* 언제쯤 저런 Winery에가서 풍경을 즐기며 진짜 와인을 음미해볼수 있을까 ㅠ_ㅜ) 너무 꿈만같음...


영수증을 찍어왔지만 이거 마신지 꽤나 오래되버려서 기억도 영수증도 같이 증발...

기억으로는 레드는 약 9천원 / 화이트는 약 8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할인행사를 진행했던 코너여서 원래 정가는 만원 초반대의  저렴이 와인인 듯 했다


일단 가격에 혹해서 사놓고 '얄리'라는 와인에 대해 조사해보니 여러가지 라인과 종류들이 있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라벨에도 붙어있듯이 레드는 Wetland / 화이트는 Wild swan

그리고 Yali Premium 와인도 있는데 그것들은 가격이 7~8만원은 육박하더라는 ㅎㄷㄷ...

내가 리뷰로 다룰 것은 얄리 저렴한 라인의 Wetland 소비뇽과 Wild Swan 블랑


우선 Yali Wetland 소비뇽(레드)는 탄닌이 굉장히 강했다

탄닌이 강하면 떫은맛이 많이 느껴지는데 쏭박사는 오크하거나 푸르티한 와인을 선호하는 와인입문자라서 굉장히 껄끄러웠던 와인이었다

무게감없이 떫은맛이 진해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완전 불호

첫이미지부터 마지막 남은 여운까지도 다시는 구매하고 싶지 않은 와인이었다.

바닐라 부케를 지닌 복잡하지만 우아한 구조감을 나는 느끼지 못했다 ㅋ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고 오픈했었던 Yali의 Wild Swan 쇼비뇽 블랑

아 이 와인 너무 가성비 좋았다. 재구매 의사가 100프로인 화이트 와인

평소에 레드와인을 즐겨마시기 때문에 화이트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와인 되게 매력적이다

저렴한 화이트 와인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가볍고도 싸구려같은 맛을 탈피한 와인이었다

첫 입은 상큼하면서 뒤로 가면서 묵직한 느낌, 하지만 너무 무거워지기 전에 끝나는 뒷맛이 좋았다


냉장고에서 칠링해서 차갑게 먹으니 정말 최고

맥주 대신에 차갑게 칠링된 이 와인을 마시면서 하루의 피곤을 풀어도 좋을 것 같다

다 마셨는데 포스팅하면서 그 맛을 생각해보니 다시 사마시고 싶다 ㅠ_ㅠ)...


해산물이나 알리오올리오같은 파스타와 같이 하면 정말 궁합이 예술일 것 같다

아이스크림이랑 먹어도 상큼하면서도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뒷맛이 좋았다. 


같은 Yali임에도 레드와 화이트를 마실 때의 나의 온도차가 이렇게 클 수 있다니 조금은 놀랍기도 했고

이게 Wild Swan과 Wetland가 가지는 특성의 차이일수도 있는 것인가 싶어서 와인맛 평가 사이트인 Vivino에서 검색

진짜 와인은 개인기호인 게 확실하다. Yali Wetland 소비뇽이 Wildswan 블랑보다 0.1점 더 높다 ㅋ_ㅋ)



Rating도 소비뇽이 훨씬 많이 달렸어 ㅠ_ㅠ)

가끔 내 입맛이 싸구련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현타... 끄응...


여름에 맥주 대신 안주 없이 혼자로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상큼하고 적당히 라이트한 화이트 와인을 찾는다면 개강추!

게다가 가격이 만원도 안한다니... 다음에 또 같은 가격이면 2~3병은 쟁여놔야겠다


다만 겨울과는 좀 어울리지 않고 고기나 향신료 맛이 쎈 것과는 궁합이 그리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가성비 좋은 화이트 와인은 Tesco Simply 와인 라인이 좋은데 그건 홈플러스에 있는거라 이마트에서는 요 Yali를 찾으면 될 것 같다


* 돈주고 사먹은 후기 / 와인은 기호식품이라 같은 와인을 먹어도 궁합이나 입맛에 맞는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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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발급받았던 보건증이 만료시기가 다 되어서 다시 발급받으려고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증의 유효기간은 1년)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웠던 인천서구보건소에 방문하였다

* 참, 보건소가 아니라 무슨 건강센터도 있던데 그런 곳은 보건증 발급이 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보건소가 아니라면 전화를 해서 보건소 발급받는지 꼭 물어볼 것... 네비찍고 가려는데 뭔가 이상해서 전화하길 바행이었다. 헛걸음할뻔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접수할 수 있는 센터가 오른쪽에 있어서 접수

비용은 천오백원. 현금이 없었는데 다행히 카드도 된다고 하더라

요새는 모든 공기관에서도 카드를 받아서 너무 좋다 >_< 

현금이 딱히 싫어서라기보다는 뭐든걸 잘 잃어버리는 나에겐 카드와 삼성페이가 넘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해준다


아침 일찍 방문한 터라 2명정도 대기가 있어서 거의 기다리지 않았다

번호표를 뽑기 전에 꼭 아래의 서류를 먼저 준비해달라고 한다.

바쁜데 와서 주섬주섬 준비하다가 없는데요 하면 서로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1. 신청서 : 신청서는 들어가서 왼쪽에 있다. 가서 쓰면 된다.

2. 신분증: 당연히 준비해가야하는 거다

3. 수수료: 천오백원 (현금/카드 모두 가능)

준비 완료 되었으면 번호표를 뽑고 신청을 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영수증과 함께 검사순서가 담긴 종이를 준다.

서구보건소의 경우 1층에 방사선실이 있고 2층에 검사실이 있어서

1층 방사선실 -> 2층 검사실이라고 쓰여져있다.


작년에 마포보건소 갔을 때는 서구보건소보다 훨씬 규모도 커서 접수하는 것부터 검사받는 것까지 이동거리들이 꽤 되었는데

서구보건소는 쪼만해서 접수부터 검사까지 이동거리가 굉장히 짧다 ㅎ_ㅎ) 진짜 대기만 없으면 굉장히 후다닥이 가능하다



헤매실 많은 분들을 위해 바닥에 빨간색 선으로 방사선실까지 표시가 되어있으나

어르신들 중에서는 그래도 못찾고 헤매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쓰러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밖에서 대기하지 않고 막 들어가셔서 그런지 앞에서 대기하라고 아주 크고 빨갛게 명시되어 있다 ㅎㅎ

그래서 잠시 밖에 의자에서 대기를 하다가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다

방사선실에 들어가면 우선 금속물품을 모두 빼어야 한다

(여성분이라면 와이어브라도 벗어야 하며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금속 장식물도 빼야한다

귀중품이라고 생각된다면 미리 제거하고 검사 받으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상의를 탈의하고 위에 가운을 입고 머리를 위로 올려 묶는다

그리고 검사하시는 분께서 안내하는대로 따라서 사진을 찍으면 끝


완료되면 다시 옷을 착용하고 2층의 검사실로 이동한다.

공포의 검사실에서는 말로만 듣던 면봉을 x꼬멍에 넣어다가 빼내는 무시무시한 검사를 한다

우선 검사실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안내판이 붙어있고 면봉을 가지고 화장실에 가서 면봉으로 작업(?)을 하고 가져오라고 한다.



항상 검사할 때마다 고민이 되는 3번의 과장

얼마나 살짝 넣어야 하는 것인가... 아이고 부끄러워


이렇게 면봉을 검사실에 그림처럼 꽃아놓고 접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집으로 가면 된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되는데 민원실로 직접 찾으러 가도 되고 인터넷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인터넷 발급시 공공보건포털 http://phi.mw.go.kr 으로 들어가 공인인증서 혹은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후에 프린터를 이용해 인쇄하면 된다

나는 찾으러 가는 것이 너어무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손쉽게 발행



참고로 2018년 7월 1일부로 보건증 발급비용이 천오백원에서 삼천원으로 100% 인상됩니다

올해 물가인상률이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보건증 만료일이 다가오시는 분들이나 1년 안에 식품위생분야에 종사할 예정이 있으신 분은 발급비용이 인상하기 전에 미리 발급해두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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