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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고지의 홍역을 앓기도 했고 무탄이 주는 매력에 비해 몸 컨디션이 좋았다 바닥을 치는 최악의 단점도 알면서 오늘부터는 탄수를 좀 늘려서 섭취하기로 했다


그리고 meal plan 다시 짬
1일 1식은 몸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자꾸 강박증이 생겨 폭식을 하게 되버려서 주 2회만 실행
(1일 1식이 주는 장점 때문에 2회는 해야될 것 같아서)

그리고 무탄도 주2회
그 외에는 탄수 30-50g(총 탄수임, 순 탄수 아님)을 무조건 섭취

그래서 오늘 식단
첫끼시작 2시 15분
작은딸기 6조각
블루베리 10알
마스카포네 40g
팻밤 20g
종료 2시 30분

두번째 식사 4시
감바스 30g
고구마 30g + 코코넛 버터
애사비+라임+소금+탄산수
종료 4시 30분

지방 섭취가 좀 적다보니 저녁에 배가 살짝 고파왔지만 일이 한가해 더 먹지 않고 집가서 반신욕하고

진짜 간만에 꿀잠잠...
물론 탄수인 시절보다 꿀잠은 아니지만 키토시작한 이후로 제일 잘자서 일기쓰는 오늘 진짜 에너지 최강ㅠㅜ

저탄고지는 진짜 자신한테 맞는 탄수화물찾는게 필수인 것 같다...
 역시나 아예 끊으면 너무 몸에 무리를 주는구나
경계하되 하루 섭취량은 꼭 지킬 것-!

키토시작한 후로 주에 1키로씩은 꼭 빠지고 있는데 커뮤니티보면 탄수를 늘리고 감량속도가 더 붙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나도 내 몸에 맞는 탄수를 찾아서 감량 속도가 더 붙음 조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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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 6:30분

- 20시간 단식


오늘 첫 식사 2:30분

- 방탄커피 (따뜻한 물 300ml + 에스프레소 1샷 + 버터 10g + mtc oil 10g) +카카오가루+스테비아 넣어서 망친

- 견과 2줌

- 팻밤 2개

첫 끼 종료: 3시


두 번째 끼니 시작: 5시 30분

- 시금치/아보카도 폭탄으로 먹음

- 삼겹살 구운 것 150g


속이 답답한 거는 역시 갑자기 지방 섭취가 늘어서 위의 산도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다

설탕이 들지 않은 홈메이드 파인애플 식초 2테이블 스푼씩 탄산수에 섞어먹으니 심한 증상이 사라짐

유튜브 닥터 말처럼 보조제도 섭취해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키토식에 꽃혀서 너무 질러대서 약간 참아보기로

다음에 쿠팡 직구 시킬 때 보고 시켜야지 :)


근데 두 번쨰 문제 발생: 변뷔!!!!

누우면 대장 끝 쪽에 변이 만져질 정도로 딱딱함.............

키토 시작하고나서는 변이 딱딱해서 토끼똥으로 쌌는데 초반에는 소금을 충분히 섭취 안해서 탈수 때문에 그런 거였는데

그리고 나서도 계속 내 변에 수분이 부족한지 토끼똥

찾아보니 칼륨 섭취를 늘려주고 아니면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해서 일단 칼륨 섭취를 늘림


가게가 많이 바빠서 바쁜 김에 지방 단식으로 방탄에 팻밤만 먹으려고 방탄을 처음으로 제조해봄

기본 레시피대로 만드니 고소한 기름맛? 반 정도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약간 달게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카카오가루랑 스테비아 섞었다가 개망해서 다 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스테비아 맛 없다... 스테비아의 단 맛은 너무 인위적이라서 먹으면 식욕이 떨어짐, 그래서 스테비아를 다들 먹나?

다음 번에는 그냥 정석으로 만들어서 마셔야지...


 지방 단식으로 끝내려다가 가게가 너무 바쁘니까 힘이 딸리기도 하고 변비 때문에 묵직한 배를 너무 해결하고 싶어서 

두 번쨰 끼니를 칼륨 폭탄식으로 먹음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터질 뻔)


고구마 먹으면 신호가 잘 온다고 하니 내일부터는 고구마를 좀 씩 먹어볼까...


저탄고지는 하면 할수록 진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잘 찾아나가는 과정이 무조건 수반되어야 하는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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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식사: 새벽 1시 note: 와인 반잔, 볶은 콩 한 줌, 큐브 치즈 3조각>

<오늘 첫 식사: 오전 11시 30분>

- 밥 1/3공기

- 삼겹살 150g + 양배추/양상추/청양고추 2개

- 사골국 1그릇(표고버섯)

- 키토 치즈쿠키 6pc (파마산 치즈 넣어서 만들었는데 치즈양을 실패해서 매우 짜다, 다음에는 치즈량만 조금 더 조절하면 딱 좋을 듯!)

<첫 식사 종료: 오후 12시 30분>


<두 번째 식사 시작 : 5:30분>

- 홈메이드 살사소스 

- 삶은 계란 1개

- 브로콜리 버터 볶음 

- 또띠아 1/2쪽 

<두 번째 식사 종료: 6시>



어제 극심했던 두 번째 키토플루를 겪으면서 다음 날에는 진짜 엄청나게 잘 먹어야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은 완전 포식을 했다

1일 1식으로 아주 좋았는데 두 끼를 챙기려니 여간 번거럽다 -.-;;

그래도 공복과 허기감을 계속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먹겠다는 생각으로 지방으로 포식


그리고 키토식 실행하고나서 온 불면증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어제 왜 잠이 안 오는가 보니 기력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았다

굳이 잘 필요가 없이 느껴져서 새벽동안 피아노 공부도 좀 하고 오늘 늦잠 자서 못간 요가 대신에 스트레칭와 약간의 근력운동도 했다

어제와 같이 새벽 3시가 좀 넘어가니 졸리기 시작했고 잠이 든 후에는 전 날처럼 심하게 깨지 않고 잠을 잤다(숙면은 아니었다)


키토식 5일차에 느낀 장점이 바로 기력이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생각해보면 하루 4시간씩 자면서 일을 해도 괜찮았었는데 가게를 하고 나서는 심하게 무기력증에 시달렸고

평균 8시간이 되는 수면시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4시간 자는 것과 비슷한 컨디션을 유지해서 좀 의아했었는데 

확실히 키토하고 나니 많이 잘 필요가 없다, 

아직 키토 적응 기간이라서 운동하면 피로감, 가슴이 뻐근한 증상 등은 있지만 일단 이런 부정적인 증상은 2주간 잘 지켜볼 예정


두 번째 크게 느낀 장점은 감정 기복이 정말 낮아졌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섭취할 때만 행복하고 그 이후에는 졸음과 짜증이 솟구쳤고 먹었지만 계속 먹고 싶은 증상이 심했다면

지금은 그런게 거의 없다. 전혀 없다 정도이지만 아직 5일차이므로 ^^;

우선 지방식을 하고 나서는 에너지가 먹은 직후부터 수직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종일 그 느끼함이 에너지처럼 유지된다 ㅋㅋㅋㅋ

예전에 에너지가 수직 상승했다 수직 하강했다면 지금은 먹은 직후에 완강히 떨어지는 느낌


식단 일기를 보다가 키토식의 첫 날은 언제로 할까 보니 

첫 플루가 온 목요일(20일)부터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앞으로 90일동안 10키로 감량(체지방만 빼는 것:17kg -> 10kg)을 목표로 할 것이기 때문에 금요일 날 잰 인바디!

<목표 감량>

30일 4키로 감량 (54.7->50.7)

30일 3키로 감량 (50.7->47.4)

30일 3키로 감량 (47.7->44.7)

목표 감량을 측정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은 인바디로 측정을 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일반 체중계로 체중을 확인하기로 했다



얼른 내 몸이 키토 상태가 되어서 지방을 태우는 데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적응기간이 잘 자리 잡아서 평생 좋은 습관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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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사 종료: 8시 note: 고구마 1/4개>

- 17시간 단식 - 

<오늘 첫 식사 시작: 1시>

- 치아씨드 푸딩 (블루베리+ 사과 1/4개)

- 사골국

- 삼겹살 40g

<오늘 첫 식사 종료 : 2시>

< 두 번째 식사 시작: 4시>

- 아보카도 1개

- 계란 1개 

- 버터 20g 

<식사 종료: 4시 30분>


키토 5일차 - 두 번째 키토플루 증상 발현

- 가슴 racing (가슴이 평소보다 좀 더 빨리 뜀> 고로 약간 가슴쪽이 뻐근한 증상)

- 첫 플루보다 덜 어지러운 정도의 어지러움

- 강렬한 당 섭취 욕구와 공복감

- 극심한 불면증


오늘 공복감이 극에 달했다 

뭐를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오늘은 식사를 두 번 했다

그리고도 계속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힘들었고 어제 족욕을 해서 그런 지 발목과 발바닥 통증은 좀 가셨지만 아직 다리가 미적지근해서

저녁에도 족욕을 하고 1시 쯤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을 자지 못해서 3시 30분이 넘도록 계속 뒤척였다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러나 싶어서 와인 반 잔에 큐브 치즈 3조각을 먹고 그래도 풀리지 않아서 볶은 콩을 한 줌 먹었다

어제부터 불면증이 시작되긴 했지만 오늘은 진짜 극강의 불면증이었다...

내일은 최대한 많이 지방과 함께 너무 힘들지 않은 소량의 탄수화물을 꼭 챙겨먹으리라는 다짐 ㅠ,ㅠ


한 3일째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좀 날이 서는 것 같지만 이상하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 때보다는 감정적 상태가 양호하다고 느낀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때는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욕도 많이 하고 진짜 분노를 못참고 막 손으로 치고 발로 찬 적도 많은데 

키토식을 한 후로는 잠을 못자서 날카로워짐에도 뭔가 감정적 욕구가 좀 덜 폭팔적이다, 이건 좀 신기...


두 번의 키토 플루를 겪으면서 느낀 점

- 첫 플루와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플루 현상이 극대화 된다

    >> 하루에 밥 반공기(탄수화물 20g 정도)는 아직 섭취해야하는 것 같다, 

키토 플루가 오면 하루 종일 컨디션을 너무 망치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무탄수화물은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 ㅠ.ㅜ


- 키토 플루가 심해지기 전에 극심한 갈증을 겪는다

입이 껍껍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물이 계속 먹히고 마시는 족족 화장실로 간다 (소금을 많이 섭취함에도 키토에 들어가려고 할 때쯤은 극심해짐)

이렇게 화장실에 계속 가니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눈이 뻑뻑하다

    >> 문제는 소변을 누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무릎이나 발목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어제부터 다른 영양제를 뺴고 칼슘&마그네슘제를 하루 최대 복용량으로 늘려서 먹었더니 오늘은 무릎과 발목 통증이 덜하다;;;

소변을 볼 때 칼슘이 많이 빠져나온다고 들었는데 아마 칼슘과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무릎과 족저근막염증이 있었던 부분의 통증이 생겼던 것 같아

아직 이틀차지만 일단 꾸준히 섭취하면서 다시 심해지는지 지켜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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