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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피부과 근처에 청라 CGV가 있어서 한 번 가보기로 결정!

스퀘어 7이라는 몰 안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 공간은 꽤나 넓었는데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가 굉장히 좁았다, 

차가 크거나 초보 운전이신 분들이 많이 긁은 듯 벽에 긁힘 자국이 어마무시했다는 ^^;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려다가 좌석이 널널하기에

그냥 현장 예매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영화 예매를 하려니까 아이디랑 비번 다 까먹은 것도 한 몫했다는^^;;

 

 

매표소는 3층에 도착했는데 평일 낮이라서 굉장히 한가했다

매표소 옆에는 작은 매점과 커피 숍이 무려 2개나 있었다

왜 두 개나 있지? 이렇게 입점시키다니 참 센스가 없다는 생각^^;;

 

매표소에도 직원이 없어서 일단 셀프 티켓팅을 하러 기계로 향했다.

 

 

G와 I 열에 2좌석씩 총 4명이 예약을 했다,

참고로 현장 결제할 때가 영화 시작 20분 전이어서 더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거리두기 때문에 두석에 하나를 띄고 예매를 할 수 있다

외려 커플들이 즐기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원래 영화비가 13,000원이었나?

마지막으로 영화관을 찾았을 때가 11,000원이었는데 그새 인상이 된 건가 싶기도 하다가

영화관을 찾은지도 어언 2년이 지났으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도 들었다

 

주차권을 찍으려고 티켓 부스를 찾으니까 없어서

매점으로 향했더니 직원분이 지금은 무료 주차라고 따로 인증이 필요없다고 하셨다,

 

코로나로 관람객이 줄어서 일시적으로 이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첫 방문이라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평일 시간대에 근처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겠다. 

 

 

간만에 온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가 빠질 수 있겠냐만은

영화관에 음식 반입은 안 되고 음료 반입만 된다고 한다,

아쉽지만 팝콘과의 만남은 다음 기회에...

다행히 백다방에서 커피를 사와서 커피를 들고 들어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모든 영화관이 모여있다,

청라관은 VIP 영화관도 있던데 가격이 2만원이더라,

하지만 평일 낮에 오면 거의 VIP 수준으로 널널한 영화관을 즐길 수 있으니 굳이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청라 CGV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스크린도 넓직하니 좋았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 좌석의 쿠션감이 남달랐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지 않은 듯한 쿠션감이었다^^,

그리고 사진에서보다시피 구 영화관들과는 다르게 좌석이 꽤 넓은 편이다

붙어서 보고 싶은 커플에겐 좀 아쉽지만 오래 앉아있는 걸 고려하면 아주 편한 소파였다,

여태까지 들러본 영화관 중 거의 역대급 좌석이었다는...

 

영화관이 그렇듯 추웠다,

이 날 밖은 15도 정도였는데 영화 시작하고 30분 부터는 가져간 패딩을 입고 관람했다

관람객이 없어서 더 추웠는지 모르지만 영화관은 항상 춥다 (나에겐...)

물론 추위를 안 타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쾌적한 조건일터. 

 

전체적으로 매표소, 화장실, 극장까지 깔끔해서 추천할만한 영화관!

 

 

오랜만에 극장에 찾아서 본 영화는 서복,

총평은 나쁘지 않았다 , 자세한 편은 연관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연관포스팅

curious-drsong.tistory.com/312

 

영화 서복_삶과 죽음사이_욕심 많은 영화의 최후

거의 2년 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평일 낮에 찾은 덕에 거의 영화관을 빌린 것처럼 관람할 수 있었다. 웅장한 사운드와 큰 스크린에 나오는 훈훈한 박보검과 공유에 비싼 영화비는 충분히 가치가

curious-drso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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