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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이 왔다,

가습기를 관리소홀로 두통이나 쓰지도 못하고 버리고

가습기를 보는 기준이 바뀌었다

 

1. 싸서 매년 쓸 수 있는 것

2. 가볍고 관리가 용이한 것

(청소해야 하는 구조물 극혐)

3. 위생 관리가 쉬운 것

(복잡한 거 극혐)

 

그래서 내 다있는 다이소를 찾았다

 

며칠 동안 인터넷으로 가습기를 찾았는데

비슷하게 생긴 가습기가 만원 이상이었는데

역시 다이소는 5천원

 

필터를 넣어서 쓰는 가습기로

통 + 필터 + 분사구의 아주 단순한 구조도 되어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필터보다 훨씬 싸다

8mm라서 다이소에서 나오는 가습기 필터

전제품 호환인 것 같다

길이만 잘라서 쓰면 됨.

 

추천은 1개월에 하나씩 교환하는 거고

2~3개월도 쓸 수 있다고는 하더라

나는 가습기를 거의 겨울에만 쓰기 때문에 

여분으로 들어있는 필터까지 4개월은 쓸 수 있겠지만

혹시 모르는 마음에 구매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내가 고른 놈은 이놈

이유는 가습기 중에서 용량이 제일 크다

다른 것들은 휴대하기는 쉬워보이지만

용량이 300ml 미만인데 얘만 445ml로 혜자스럽다

 

시간당 50ml가 분사되고 5시간 연속 분사라

미니 가습기치고는 나쁘지 않은 스펙이다

 

안에는 본체와 전원선(usb)가 들어있다

충전식은 아니고 꼽아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필터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담배같아 ㅋㅋ

 

구동 방법은 쉽다

한 번 짧게 누르면 연속분사

두 번째는 반복분사

세 번째는 꺼짐이다

처음에는 좀 헷갈리는데 쓰다보면 금방 적응됨

 

길게 누르면 LED기능이 있는데 굳이 쓰지 않는다

 

 

한 달 사용 후기

1) 소음이 있다

저렴한 만큼 소음이 강하다

나는 백색소음이라고 생각하고 잘 때도 켜놓는데

민감한 사람이라면 사무실에서 쓰는 거 추천

 

2) 5시간 연속 분사를 하면 통에 물이 끝난다

445ml에 시간당 50ml 분사면

5시간 연속 분사시에는 250ml가 소진되어서

물통의 반 정도가 남아야 하는데

거의 물통이 소진된다

고로 사용할 때마다 물을 넣어야 함

 

 

장점

1) 가볍다

나는 일할 때는 책상에서

잘 때는 침대 옆에서 두고 쓰는데 

가벼우니까 휙휙 위치를 바꿔서 쓸 수 있어서 좋다

 

2) 중요한 습도

이게 잘 되는 건지 궁금해서

습도계를 사서 실험해봤는데

2~3시간만 분사해도 3~4%는 금방 올라가는

덕분에 눈이랑 코가 뻑뻑한 것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습한 환경을 싫어해서

40% 초중반의 습도를 선호하는데

(겨울적정습도가 40~60%)

만약 그 이상의 습도를 원한다면

고성능 가습기를 사야 한다

 

아마 이번 해를 잘 쓰고 다음 해에는

알콜이나 락스 조금을 부어서 세척한 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버리고 새로 살 예정

 

결과는 대만족!

 

https://curious-drsong.tistory.com/326

 

다이소 온습도계 단돈 5천원

다이소에서 산 5천원짜리 가습기 효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5천원짜리 습도계를 사러 갔다 흐흐 디자인은 다 비슷비슷한데 따듯한 우드톤에다가 적정 온도 습도가 되면 스마일표시가 나오는 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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