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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배운후기


18년이 가기 전에 배우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한 달에 2번 정도는 

돈 생각하지말고 시간을 내어서라도 꼭 배우러 가자는 다짐을 했다


온오프믹스에서 본 무료 사진 강의로 신청하고

마카롱 원데이클래스도 신청했는데

온오프 믹스 무료 강의는 너무 듣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 날 스트레스로 인한 과음으로

그 다음날 가게마저 못 연 사태가... x^x  

이 놈의 술이 문제... 아니다 내가 문제다


하여 마카롱 클래스는 비싼 돈도 냈으니 이를 악물고 꼭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미리 지도랑 주차장도 확인을 했는데

아침부터 한파여서 얼마나 나가기 싫던지, 게다가 그 날 휴무여서 정말 암것도 안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내 십삼만원이 아까워서 이를 악물고 일어남 



주차장도 미리 확인했겠다 그리 멀지도 않겠다 

시간을 빠듯하게 잡고 출발했는데 역시나 길치인 나를 믿는게 아니었다

부평 구청 쪽 공영 주차장 입구를 못찾아서 진짜 한 20분은 헤맨 듯 

게다가 주차장에서 공방 거리도 꽤 있는데다가 진짜 엄청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헤맴


결국 다른 분도 같이 듣는 2인 클래스였는데 10분 정도 늦어버림 ㅠ_ㅜ 지성합니다...



도착해서 선생님이 시연을 보여주셔서 소분해주신 재료들로 만들기 시작

같이 듣는 분이 마카롱을 만들어보신 적도 있고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이야기 하시기로는

제공해준 레시피는 설탕이 기존 레시피보다 덜 들어갔다고 했고

결과적으로는 내 입맛에 딱맞았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한 번도 마카롱을 만들어본 적이 없고

마카롱을 많이 좋아하지도 않지만

열풍이라하여 몇 번 사먹어보고 유튜브로도 만드는 법을 몇 번 봤었고

17년 12월(작년 겨울)에는 비수기를 타파해보고자 오븐에 재료까지 베이킹 스쿨에서 옴팡지게 시켰다가

게으른 자신을 탓하면서 결국엔 포기하고 말았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여튼 실전으로는 만들어본 적이 없고 실패 확률도 굉장히 높은 디저트라 들어서

걱정했지만 선생님께서 초보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기본 마카롱 코스보다 좀 더 복잡하고 비싼 시바견 원데이 클래스를 선택하기로 함


결과적으로는 마블 만드는 법도 같이 배울 수 있었으니 더 좋았고

나는 손재주가 없는 편은 아니어서 (처음만들고 개망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 사람) 

처음치고는 먹을만한 시바 마카롱을 만들었다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


1) 마카롱 열풍 프리미엄으로 다른 원데이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쌈

(1월에는 다도 클래스와 롤온 DIY 클래스를 듣는데 그건 3만원 안팎이고 1:1 클래스이다

재료비와 인건비 그리고 시설비를 감안한다고 해도 4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비싸다고 생각함


전체적인 마카롱 원데이 과정들이 너무 프리미엄 가격인 것 같다는... 아무래도 열풍때문에 거품이 꼈다고 생각이 듬

가게를 운영 중인 내 입장에서 대략적인 시설비/월세/인건비/재료비 모든 걸 감안하고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가 업계 상황을 100프로 몰라서 오판단한 걸수도 있어서 동네에서 토요일에 만 오천원에 진행하는 마카롱 클래스를 들어보기로 결정!

들어보고 포스팅하겠음 :)


2)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가 

베이킹은 전의 가루 체치고 준비하고 후에 설겆이하고 이런 일들이 귀찮고 시간이 들어 그런데

이런 준비 과정과 치우는 과정을 다 해주시니 재밌는 과정만 접해서 재밌게 마카롱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만드는 건 재밌고 유익했다


그래서 마카롱에 관심이 많으나 두려운 사람들

독학 중인데 계속 망하는데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3) 포장용기 제공에 대한 아쉬움

선생님이 만든 것도 좀 나눠주셔서 한 35개 정도 나왔는데 5구 포장 용기를 하나만 주셔서 좀 아쉬웠다 


연말에 이래저래 선물하고 가져가려면 두 개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나는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다른 분은 요청하셔서 하나 더 주셨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장용기가 5구짜리 하나에 박스 1개에 나머지 것을 포장)

사실 이렇게 돈 들여서 클래스 듣고 예쁘게 만들면 여기저기 선물하고 싶은데 아래처럼 벌크로 담은 상자를 주시면

어떻게 선물하기도 어렵고... 조금 당황스러웠음

나는 가게에 OPP 봉지가 있어서 가져와서 개별포장하여 연말 감사 인사 겸하여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4) 꼬끄 건조시키는 동안 주신 레몬 디저트 꿀맛

사실 이렇게 건조시키는 동안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은 치우시고 필링 만드시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셨음 ㅋ_ㅋ

치우는 것도 클래스 중간에 계속 해야되는 건지 아님 후에 할 수 있지만 말하기 귀찮으니까 치우고 계셨던 걸까...? ㅋ_ㅋ





처음으로 들어봤던 베이킹 원데이!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던 건 아마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였던 것 같음


쉬운 클래스로 처음 만드는 사람들도 완성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심

귀여운 시바 마카롱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음 (귀여워서 다들 좋아해주심 ^^)


클래스 구성에 비해 가격이 비쌈

이렇다할 꿀팁은 없고 레시피 기반 기초적인 것만 알려주셔서

이미 마카롱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쉬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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