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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헛갈리는 우리말 

 

1. (아래층/아랫층)과 (위층/윗충) 가운데 어느 말이 맞을까요?

(위층/아래층)이 맞습니다. 왜 그럴까요? '층'처럼 거센소리나 된소리로 시작하는 말의 경우 앞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그래요.

 

2. (뒤풀이/뒷풀이) 역시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 오는 사이시옷이기 때문에 '뒤풀이'가 맞습니다

 

3. (뒤통수/뒷통수)도 '뒤통수'가 맞는 표현입니다.

 

4. 하지만 아래와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위'가 아닌 '웃'으로 써야 맞습니다. '웃어른, 웃돈, 웃풍'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헛갈리는 말 모음>

 X  O
 일찌기 일찍이 
빈털털이  빈털터리 
 생각컨데 생각건대 
승락 승낙 
아니예요  아니에요 
아뭏든  아무튼 
알아맞춰  알아맞혀 
오랜동안  오랫동안 
오랫만에  오랜만에 
잇점  이점 
윗어른  웃어른 
윗층  위층 
머릿말 머리말 
왠일  웬일 
쪽집게  족집게 
칠흙 같은 밤  칠흑 같은 밤 
통털어  통틀어 
하건데  하건대 
하마트면  하마터면 
할려고  하려고 
하십시요  하십시오 (ㅣ' 모음 아래 끝나는 말은 '오'로 써야 맞습니다. 

 

출처: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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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리다 (0)

보내 드리다 (0)

 

'드리다'는 접사, 동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접사로 쓰일 때는 붙여 써야 되고, 동사로 쓰일 때는 띄어써야 합니다. 

1. 행위성을 지닌 동사성 명사 뒤에서 어떤 행위를 윗사람에게 하는 것을 뜻하는 접(미)사로 쓰였을 때에는 앞말과 붙여 씁니다.

예) 부탁드리다. 연락드리다.

 

2. 그러나 구체적인 사물을 윗사람에게 주는 행위를 뜻하는 동사로 쓰였을 때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선물 드리다. 용돈 드리다. 건강기능식품(을) 드리다.

 

3. 다만 보조용언 '-어 드리다;로 쓰이면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나

본용언과 보조용언은 붙여 씀을 허용하기에 붙여 쓸 수도 있습니다.

예) 보내 드리다 (원칙)

보내(-어)드리다 -> 보내드리다 (허용)

 

** 쉰다섯 (o) 쉬흔다섯(x)

세숫대야(o) 세수대야 (x)

 

출처: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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