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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쏭박사입니다!


며칠 전부터 너무 마시고 싶었던 드라이한 레드와인...!

머리 속에서 와인향이 계속 맴돌면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미디움 풀바디)

 흙향이 나는(더스티한) 레드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퇴근하고 편의점에 들렀어요,



보통 와인은 홈플러스에서 구매하는 편인데

여러 곳을 가봐도 홈플러스가 셀렉션이나 프로모션 하는게 제가 좋아하는 와인 위주라 ㅎ_ㅎ)...

가성비 좋은 와인 찾을 때는 홈플러스를 자주가요.


하지만! 오늘은 11시가 넘어 퇴근하고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퇴근길에 급하게 CU 편의점에 들러서 레드와인을 구매했어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각각 10종정도 있고, 모스카토도 5종정도 되는게

보통 연인들이 급하게 축하할 때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모스카토가 많았어요.

모스카토샴페인처럼 달고 탄산이 있는 와인인데 쏭박사는 즐겨마시지 않아서

드라이한 레드/화이트와인 라인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다는...




각설하고, 그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디아블로 와인을 구매했어요.

13900원에 판매 중이었는데,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할인행사할때는 만원 안밖으로 샀던 것 같아요.

기름값이랑 시간을 줄였으니... 3천원은 기름값/시간값이라 생각하자 (돈없는 쏭박사, 부들부들)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칠레산 와인재밌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예전에 칠레 양조장 저장 창구에 도난사건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양조장 주인이 저장창구 벽에다가 악마를 그려놨다고 해요.



이 악마 벽화를 본 도둑놈들이 캄캄한 창고에서 그 그림을 보고 진짜 악마인 줄 알고

그 다음부터는 훔치지 않으면서 도난사건이 줄었다는 스토리!


그래서 이 와인의 시그니처, 악마 그림은 병앞과 코르크 마개 위 쪽에 

와인을 지키는 듯이 늠름하게 그려져 있어요.




이런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인과 분위기 잡는다면 꽤나 좋겠는데요? 흐뭇...


다만 코르크마개로 되어있으니 와인 오프너가 없으면 구매를 피해주세요

가끔 오프너 없는데 코르크마개를 샀다가 여는데 피본적이 너무 많은 쏭박사...




<얼렁뚱땅 쏭박사의 와인노트 - 디아블로와인>

- 달지 않은 드라이 레드와인

- 미디움 풀바디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음)

- 더스티 (흙향이 많이 나는 와인)

- 코르크마개 (오프너 필수)


- 어울리는 안주: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 과자

짭쪼롬한 블루치즈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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