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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겸
내년에 갈지도 모를 워홀 준비와
카페 2년 했다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을만큼의 무슨 스킬이라도 늘리기 위해 시작한 라떼 아트 연습

언제나 그랫듯, 시간과 돈의 부족으로
유튜브라는 훌륭한 공짜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독학 중인 쏭박사

분명 영상으로 볼 땐, 이 정도야 원데이 투데이하면 금방이지라고 얕잡아봤는데 내 실력은 말처럼 또 맘처럼 잘 늘질 않는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컵이 작다고
스팀이 너무 쎄다고
장비탓을 하며 미숙함을 변명하고 있다

어디에나 그렇듯 뭐 하나만 특출나서는 작품의 결과가 좋지 못하다
에스프레소의 쫀득한 추출
비단결같은 우유의 거품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손놀림
이 삼박자가 모두 갖춰야만 예술이라고 불릴만한 결과물이 나온다

그리고 이 삼박자 중 하나라도 완벽히 하기 위해 온도, 시간, 테크닉, 재료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라떼 아트를 괜히 '아트'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많은 노력과 재능이 필요한 예술이라는 점에서 그래, 라떼 아트, 라떼 예술이라 하는구나

배우면서 깨닫는 많은 것들
 

그래도 멈추지않고 매일 조금씩 연습해야지,

이렇게 보잘 것없이 실패와 실수만 넘치는 하루에도 배움이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그래, 성공을 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성공으로까지의 실패와 실수의 과정들이 중요한 거다

오늘도 이렇게 자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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