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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발급받았던 보건증이 만료시기가 다 되어서 다시 발급받으려고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증의 유효기간은 1년)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웠던 인천서구보건소에 방문하였다

* 참, 보건소가 아니라 무슨 건강센터도 있던데 그런 곳은 보건증 발급이 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보건소가 아니라면 전화를 해서 보건소 발급받는지 꼭 물어볼 것... 네비찍고 가려는데 뭔가 이상해서 전화하길 바행이었다. 헛걸음할뻔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접수할 수 있는 센터가 오른쪽에 있어서 접수

비용은 천오백원. 현금이 없었는데 다행히 카드도 된다고 하더라

요새는 모든 공기관에서도 카드를 받아서 너무 좋다 >_< 

현금이 딱히 싫어서라기보다는 뭐든걸 잘 잃어버리는 나에겐 카드와 삼성페이가 넘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해준다


아침 일찍 방문한 터라 2명정도 대기가 있어서 거의 기다리지 않았다

번호표를 뽑기 전에 꼭 아래의 서류를 먼저 준비해달라고 한다.

바쁜데 와서 주섬주섬 준비하다가 없는데요 하면 서로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1. 신청서 : 신청서는 들어가서 왼쪽에 있다. 가서 쓰면 된다.

2. 신분증: 당연히 준비해가야하는 거다

3. 수수료: 천오백원 (현금/카드 모두 가능)

준비 완료 되었으면 번호표를 뽑고 신청을 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영수증과 함께 검사순서가 담긴 종이를 준다.

서구보건소의 경우 1층에 방사선실이 있고 2층에 검사실이 있어서

1층 방사선실 -> 2층 검사실이라고 쓰여져있다.


작년에 마포보건소 갔을 때는 서구보건소보다 훨씬 규모도 커서 접수하는 것부터 검사받는 것까지 이동거리들이 꽤 되었는데

서구보건소는 쪼만해서 접수부터 검사까지 이동거리가 굉장히 짧다 ㅎ_ㅎ) 진짜 대기만 없으면 굉장히 후다닥이 가능하다



헤매실 많은 분들을 위해 바닥에 빨간색 선으로 방사선실까지 표시가 되어있으나

어르신들 중에서는 그래도 못찾고 헤매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쓰러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밖에서 대기하지 않고 막 들어가셔서 그런지 앞에서 대기하라고 아주 크고 빨갛게 명시되어 있다 ㅎㅎ

그래서 잠시 밖에 의자에서 대기를 하다가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다

방사선실에 들어가면 우선 금속물품을 모두 빼어야 한다

(여성분이라면 와이어브라도 벗어야 하며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금속 장식물도 빼야한다

귀중품이라고 생각된다면 미리 제거하고 검사 받으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상의를 탈의하고 위에 가운을 입고 머리를 위로 올려 묶는다

그리고 검사하시는 분께서 안내하는대로 따라서 사진을 찍으면 끝


완료되면 다시 옷을 착용하고 2층의 검사실로 이동한다.

공포의 검사실에서는 말로만 듣던 면봉을 x꼬멍에 넣어다가 빼내는 무시무시한 검사를 한다

우선 검사실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안내판이 붙어있고 면봉을 가지고 화장실에 가서 면봉으로 작업(?)을 하고 가져오라고 한다.



항상 검사할 때마다 고민이 되는 3번의 과장

얼마나 살짝 넣어야 하는 것인가... 아이고 부끄러워


이렇게 면봉을 검사실에 그림처럼 꽃아놓고 접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집으로 가면 된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되는데 민원실로 직접 찾으러 가도 되고 인터넷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인터넷 발급시 공공보건포털 http://phi.mw.go.kr 으로 들어가 공인인증서 혹은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후에 프린터를 이용해 인쇄하면 된다

나는 찾으러 가는 것이 너어무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손쉽게 발행



참고로 2018년 7월 1일부로 보건증 발급비용이 천오백원에서 삼천원으로 100% 인상됩니다

올해 물가인상률이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보건증 만료일이 다가오시는 분들이나 1년 안에 식품위생분야에 종사할 예정이 있으신 분은 발급비용이 인상하기 전에 미리 발급해두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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