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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별로 배고프지 않게 첫 날을 끝내고 

덴마크 다이어트 둘 째날에 돌입하였다


오늘은 가게가 많이 바쁜 날이라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첫 날을 무사히 치르고나니 괜찮겠지 하는 자신감이 붙었다 (이게 큰 문제의 시작이었다)


아침

달걀 3 + 자몽 1개 + 커피 => 달걀 2개 + 체다치즈 1/2 + 모짜렐라 치즈 조금 + 자몽 1개 +커피


내 덴마크 다이어트의 이념대로 10% 식단을 변경하고 건강한 첫 끼를 먹고

가게가 디지게 바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덴마크 식단은 나에게 4시간에 한 번씩 꼭 다음 식사를 먹어줘야 하는 배꼽 시계를 선사하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가게를 열어서 11시 30분에 아침을 먹고 다음 식사를 3시 30분에 했다


점심 

달걀 2개 + 자몽 1개 (+꿀) + 호밀 토스트 1장 + 커피

가게가 바쁜 와중에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뚝심으로 자몽을 열심히 까서 정해진 시간에 점심을 먹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니....

가게가 허벌나게 바쁘니 평소보다 에너지를 5배 이상 소비했고 나는 완전 번아웃 되어버렸다


조금 앞당겨서 식사를 7시에 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소고기와 야채를 볶아서 저녁을 준비했는데

진짜 이걸로는 나의 정신적인 허기감이 가시지 않았고 나는 그 날 멘탈이 붕괴가 되어서

욕을 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든데 몸에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상태여서 뭘 먹고 싶지도 않고 진짜 그냥 쓰러지고 싶었다)


그러면서 나는 식단을 사수했고 저녁을 정해진 식단을 먹고 야식 및 맥주 또한 먹지 않았다

와 나 이 글 쓰다보니 내가 너무 대단해보인다.... 박수쳐 쏭박사!!


저녁 

쇠고기 + 샐러드 + 마테차 -> 쇠고기 야채 볶음 + 양상추 + 마테차

쇠고기는 마침 냉동실에 남은 불고기용 소고기와 

야채실에서 썩어가는 각종 당근/호박/양파/가지 등을 썰어서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볶았다

소금은 최소한으로 쳐서 간을 하고 후추로 잡내를 잡았더니 먹을만했다


여튼 둘 째날의 위기로 인해 내가 깨달은 것언

혹시 신체적으로 바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이 다이어트를 하지 말아야 한다

진짜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맞다... 이 식단은 움직임이 최소화되어있는 환자들을 위한 식단 구성이므로 당연히 신체 활동이 많다면 이 식단은 정말 무리다

다행히 다음 날부터는 일이 한가해질 예정이므로 오늘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욱 참았다


정말 죽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나고나니

 참은 내가 너무 대단해... 토닥토닥


그리고 철분제는 꼭 먹으면서 할 것!!!! 진짜 좋다 철분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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