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치나 일기가 밀려버렸군 ㅠ_ㅜ)
주말동안 일이 많이 바빴다
주 7일 7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는 슬픈 쏭박사...
6일차는 간단히 지나가고 7일차 일기에서 좀 더 소상히 일주일 일기를 다뤄야겠다
아침
달걀 2개 + 자몽 1개 + 토스트 1개 + 커피
금요일날 바쁜 것 + 적은 식사량 때문에 죽을 뻔하고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식단에 간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사진엔 없지만 따뜻한 라떼와 미니 쿠키 2개를 집어먹었다
쿠키는 엄청 더 먹고 싶었지만 식단을 미리 세워놓으니 더 이상 먹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셈솟아 참을 수 있었다.
점심
과일 샐러드 -> 바나나/블루베리 스무디 + 과일/닭가슴살 샐러드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만 있는 과일! 식단
과일 샐러드에 푸짐하게 올리는 대신 좋아하는 바나나블루베리요거트 스무디를 만들어 마셨다
이거 마셨더니 느므 행복했다
과일의 탄수화물 / 당이 들어오면서 몸에 에너지가 뽕하고 솟아나는 느낌
샐러드에는 아침에 먹다 남은 자몽 그리고 사과/배/포도 조금씩을 썰어 넣고
단백질이 너무 부족해보여 닭가슴살을 70g정도 추가해서 먹었다
나는 다행히 원래 드레싱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대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는다 :)
다만 위장이 찬 기질이라서 샐러드처럼 찬 성분의 음식은 아무래도 소화가 더디고 힘들어서 잘 즐겨먹진 않지만
그래도 꼭꼭 씹어먹어야지 ㅠㅠ
저녁
쇠고기 + 샐러리 + 토마토+ 마테차 -> 쇠고기 야채 볶음(토마토와 샐러리도 같이 넣어 볶음) + 곤약면
밥은 참아도 면을 참지 못하는 면순이
그래서 쇠고기 볶음에 곁들어먹을 곤약면을 샀다
예전에 몇 번 시도했으나 정말 너무 맛이 없어서 몇 번을 버렸는데
이번에는 물로 2~3번 헹구고 식초물에 1시간 담궈 놓은 후 1분 정도 식초물에 삶아버렸더니
완전 향이 나지 않는 것이다...!! 미라클!!
곤약은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되지 않는데 맛있다고 후루룩 먹다가 이 날 속이 더부룩했던 것은 안 비밀
곤약이 칼로리도 낮고 이렇게 먹는다면 맛도 괜찮은데 주의해야할 게 나처럼 소화기관 약한 사람은 절대 빨리 먹으면 안된다
거의 입에서 다 부숴질때까지 씹어서 넘겨야함^^...
관련해서는 7일차에서 이어서 쓰도록!
(+)
다신샵에서 구매한 곤약이면 비빔과 짜장 세트
그리고 통밀당에서 제조한 통밀식빵이 왔다
집 앞의 베이커리는 호밀빵에 호밀이 40%이고 버터와 각종 첨과물이 들어가 있다보니
맛도 좀 있고 크기도 통밀당 식빵보다는 크지만
이번 식단은 순전히 건강을 위한 식단이므로 한 번 통밀당 식빵을 먹어보기로...!
양이 좀 작기는 하지만 통밀빵에 비해서는 가격도 착해서 좋다
맛이 너무 궁금하지만 월요일까지 참아야행 ㅎ_ㅎ)
곤약이면은 후기를 보니
비빔면은 간이 쎄서 먹을만하고 (나중에 양상추나 양배추를 촵촵 썰어서 곁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짜장은 싱겁다고 하더라
그냥 곤약에 3분 짜장을 먹을 걸 그랬나라는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시킨 걸...?
(가격도 겁나리 비싸다 양은 쥐똥만한데)
덴마크 식단이 끝나고 일반 다이어트 식단으로 들어가게 되면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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