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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중 3일 동안 술마시고 비실거리고 시골가느라 투자를 못했다

 

판단 실수로 고가에 사두었던 정유주 두 개

S-oil과 SK이노베이션만 묵혀두고 있다가

 

오늘은 대박 호재가 터진 조선업계에 투자해보기로 했다

그 사이에 분할매수를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해서

조선주 중에 주가가 낮은 삼성중공업으로 결정을 했고 

30만원 매수를 결정

 

엄청난 호재로 시가가 5960원/고가가 6350원

저가가 5720원/ 종가가 5890원

 

 

장이 시작하자마자 추격매수하지 않고 5900원 선에서 소량매수하다

5800원이 저항선인 것을 확인하고

5800원으로 평단가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할매수했다

초반에 너무 높은 가격으로 매수를 꽤 한터라 

평단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고 느껴졌다

 

장 마감 30분 전에 5800원선을 무너뜨리고 5700원까지 주저앉을 때는

총알이 별로 없어 많이 줍지 못하고 결국 매입 평단 5868원에 47개주를 매입했다

 

장 마감즘에 하강세가 너무 강해서 팔지 못했고

원래는 데이트레이딩을 목표로 했지만 

초보인 나에게는 무리라 생각해 

산 주식은 2주 안에 상황을 봐서 적정량 정리하고

또 매입하는 식으로 진행을 바꿨다

 

파미셀도 약간 고가에 매수를 해버려서

더 낮은 평단을 맞추기 위해 추가로 매입을 할 예정이다

어차피 코로나 백신관련 뉴스가 나오면 자연스레 상승하는 주여서

당분간은 하강세에 잘 봐서 줍줍하기로

 

그리고 하츠는 무더위 테마주이기도 하고

내일 뜰 종목 1위에 그린 뉴딜 관련 인테리어가 있길래

눈에 계속 봐뒀던 하츠를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조금씩 줍고 있었는데

내가 매수하는 타이밍에 갑자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내일 어떻게 장이 반응할지 기대와 걱정이 반반

 

오늘도 장 중에 계속 머리가 아팠지만

기분 좋은 아픔이었다,

빨리 시장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해하고 싶다,

빠르게 변하는 숫자들을 보면 아직 너무 흥분된다

배신하지 말아다오, 나의 노력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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