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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Iced Coffee는 미국과 한국과 다르다

보통 Iced Coffee를 미국에서 주문하면 원두 커피를 주고

한국에서도 아이스 커피하면 블랙 커피를 주는데

호주는 샷 + 아이스크림 + 우유를 넣어준다


나 밖에 커피를 안 주문했는데 이걸 건내주는 탓에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_@

각 나라의 커피 문화도 참 다양한 듯


호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이스 롱블랙이다


오늘은 구매했던 2004 혼다 Jazz를 픽업하는 날

엔진소리가 만족스러워서 당일에 바로 구매를 했고

가격 네고가 안된다고 하는 통에 그럼 전체 검진 및 오일 교환을 해달라고 해서 딜을 봤다

그리고 픽업하기 전에 호이스트로 들어올려서 내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일단 차를 찾으러 가서 이래저래 서류를 작성하고

근처에 정비소에 가서 호이스트로 차를 들어서 차량 밑을 확인했는데

누유도 없고 머플러 부분도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정비를 해주는 조건이라서 Log북에도 정비 표시를 해줬고 이제 6개월 전에만 다시 점검을 받으면 된다

가시동 사진

앞으로 잘 부탁한다하며 기쁜 마음으로 마트를 가서 주차를 하고 차를 세웠는데

이상하게 차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놀란 마음에 딜러한테 전화했더니 바로 다시 가져오라고 확인해주겠다고 해서

가지고 갔더니 소음이 내가 들었던 것보다 적게 나는 것^^;

원래 뭐 고장나서 안 되서 들고가면 잘 된다는 것이 함정


여튼 소리가 나는게 냉매제가 너무 차가워서일수 있어서 

이 차는 주행을 안 하고 세워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차를 써보고 다시 전화를 준다고 했다

만약 냉매제가 차가워서가 아니라면 주행 중에 차량 온도판 H에 불이 들어올 거고 그럼 문제가 심각할거라고 했다

그래도 대처를 바로 해준다는 점에서 믿음이 가서 일단 써보기로 하고 돌아왔고

이 글을 수정하는 12월 2일까지도 잘 쓰고 있다

골드 코스트 날씨가 덥다보니 냉매제 때문에 시동을 켜면 항상 C가 켜졌다가 꺼진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장을 보러감

이 날 좋아하는 식품들 반값 세일이 많아서 즐겁게 쇼핑

아몬드 브리즈가 반값이라 1불 25센트밖에 안함 ㅠㅠ

이 큰 게 한국돈으로 900원밖에 안하는 것...

자주 쓰는 게 반값 할인하는 것보다 좋은 게 없다

카모마일 티도 3불


이건 찬물에 넣어 먹는 차인데

임시 숙소에 얼음이 없고 더워서 한 번 사봤다

귀찮을 때 맹물먹기는 싫고 하면 하나씩 넣어먹으면 좋다

찬물에 우리는 것이라 그렇게 진하게 우러나진 않지만 맹물 못 마시는 사람에겐 좋다


그리고 100% 땅콩잼이 단돈 2.50

이후로 이 브랜드 이 정도로 할인하는 경우를 못봤다

어쩐지 사람들이 막 쓸어가더라^^;


그리고 키토제닉 식품도 많다

요새는 불량 키토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자리가 좀 더 잡히고 요리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다시 키토식해야지 ㅠ_ㅜ

호주는 키토식 하기 좋은 나라이다


임시 숙소 멍멍이들

둘이 싸우고 놀고 뛰어다니고 아주 난리다

애교도 많아서 막 달려들면 감당이 안 된다...

단모종인데 털이 엄청 빠져서 같이 놀다가 옷을 버릴 정도로 털이 옷에...

오늘은 낮에 숙소에 아무도 없어서 용기를 내어서 거실에서 책을 봤다

더워서 풀 쪽에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었는데

슬리퍼를 벗고 다리를 올리고 책을 읽고 있었는데


멍멍이 둘이서 뭔가를 열심히 물고 뜯고 즐기고 있는데

그게 무척 익숙해 보이더라....


내 슬리퍼였음 ㅠ_ㅜ

다행히 금방 발견해서 이 정도로 그쳤다... 


그리고 오늘은 보조 모니터를 세워서 한 번 이용해 봤다

블로그 작업하기 좋더라

근데 분명 스펙에서 자동 Pivot된다고 하더니 안 되던데...

수동으로 세로 지정을 해야하던데^^...


이 집은 너무너무 덥다

얼른 진짜 숙소로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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