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쏭박사입니다!
요새 미세먼지가 참 심합니다...
어제 퇴근길에 안개가 낀 줄 알았더니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런거더군요 ㅠ_ㅠ)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 길마저도 시원한 공기 한모금 하지 못하다니... 너무 슬펐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쏭박사가 좋아하는 발라드를 소개해드리고 해요!
사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감정이 너무 풍부해서 조금 연륜이 있는 가수가 부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샤이니 첫 앨범 12번에 수록된 故종현군의 첫 솔로곡이더라군요
오늘의 '혜야' 입니다.
아이돌의 첫 앨범에 이런 감성(무겁고 우울한 느낌)의 노래를 수록했다는 것에 한 번
그리고 故종현군의 데뷔 초에도 빛나는 감성을 짙게 호소하는 목소리에 두 번
놀라게 한 노래였어요,
듣다보면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너무 애절해서 녹아내릴 것 같은 발라드 노래입니다.
[가사]
혜야, 너는 말했었지
그저 좋은 친구의 가슴으로 날 사랑하는 것이라 영원한 거라고
그런 말 다신 하지마 네겐 너무 가벼운,
그러나 내겐 너무 무거운 이 마음이 너를 힘들게 했구나
조금은 물러설게 기다릴게
니가 편하도록 멀리 서 있을게
이리 애원하잖아
혜야 어찌 떠나려는 거야
웃는 그 눈으로 안녕이란 잔인한 말은 나를 죽이고 숨이 멈춰
행복하게 해주던 그 멜로디가 아직 너무 찬란하다
제발 버리지 마 버리지 마
살고 싶지 않아 어찌하나 너 없는 날 어찌하나
아예 모른 채 살 것을 이렇게 미치도록 슬플 줄이야
...
복면가왕에서 '동방불패'로 나온 손승연이 '혜야'를 부르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역시 좋은 노래는 시간을 뛰어 넘어 사람들 마음에 두고두고 남는 것 같습니다.
애정곡 중 하나였지만 많이 유명해지지 못한 노래였는데요,
이 기회에 더 많은 분들이 듣고 또 느끼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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